강원도 태백시가 카드형 지역화폐의 공모전을 통해서 탄탄페이로 정하고 4월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카드형 지역화폐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 명칭공모’를 열고 탄탄페이가 지역화폐의 명칭으로 당선됐다. 탄탄페이는 태백이 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던 이미지의 ‘탄’을 두 번 사용하고 화폐 사용을 의미하는 페이(Pay)를 결합한 명칭이다. 태백시는 1930년 대한민국에서 석탄이 최초로 발견된 도시다. 광산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와 도시가 발전했다. 하지만 1980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의해 광산이 문을 닫고 광부들이 떠나면서 쇠퇴일로를 걸었다. 탄탄페이라는 이름을 통해 지역화폐의 사용이 곧 태백시의 경제를 탄탄하게 만든다는 이름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음과 동시에 쉬운 명칭으로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탄탄페이와 함께 공모전에 제출된 이름 중에는 태붐카드(T-B카드), 산소플러스페이(산소+페이)가 우수상을 산전수전, 하늘다움카드, 태백눈꽃페이, 만복e가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에 의해 현장 시상을 하지 않고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참가자들에게 개별 등기 발송했
크립토 글로브(Crypto Globe)에 따르면, 라쿠텐 월렛이 포인트를 암호자산으로 교환하는 서비스에 이어 암호자산 마진 거래를 지원한다. 런칭 예정은 2020년 봄이다. 일본의 인터넷 종합 서비스 기업인 라쿠텐(Rakuten) 그룹은 라쿠텐 이치바와 라쿠텐 증권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아마존 재팬과 함께 일본 내 1위를 다투는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이다. 2019년 8월에 처음 런칭된 라쿠텐 월렛은 라쿠텐 은행을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해 암호자산 보관 및 거래 기능을 제공 중이다. 2019년 12월에는 라쿠텐 그룹에서 사용하는 라쿠텐 슈퍼 포인트(Rakuten Super Point)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 캐시(BCH)의 3종의 암호자산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라쿠텐 월렛에 출시했다. 이번에는 라쿠텐 월렛에서 보유한 암호자산의 마진 거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쿠텐 월렛은 현재 마진 거래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신청서 작성과 마진 거래 계좌 등록을 받는다. 1월에 일본 금융청(FSA)에서 마진 거래 레버리지를 4배에서 2배로 제한함에 따라 라쿠텐 우러렛에서 제공하는 마진 거래 역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감염, Covid-19)에 의해 지역 경제에도 큰 피해가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연구원(DGI)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에만 3000억 원의 피해액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을 모두 합한 액수다. 지역 제조업계 피해 규모는 생산유발액이 대구 576억여원, 경북 1763억여원 합쳐 총 2339억원 감소하고, 부가가치유발액은 대구 185억여원과 경북 450억여원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자동차부품업체의 경우 생산액 감소는 대구 217억여원과 경북 456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가가치유발액도 대구 51억 1500만 원, 경북 120억 1600만 원이 감소할 전망이다. ■ 대구, 전기차 부품 수급 중단-섬유업체 휴업 등 비상 대구 수출기업들도 생산차질로 업체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중국 현지 공장들이 1주일 이상의 생산 중단과 생산 차질 장기화가 예상되고 유급휴가 및 건강검진 등 부대 비용 증가도 예상된다. 전기차 업체도 부품 수급 중단으로 전기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예정이다. 고무와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고분자 기업들도 핵심부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제조사의 생산에도 차질을 빚
"베트남 남동부 LNG 가스복합발전 등 한국-베트남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해나가자."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찡딩중(Trinh Dinh Dung) 부총리, 응우옌찌중(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과 차례로 만나 베트남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찡 부총리와의 면담 자리에는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 ECV(Energy Capital Vietnam, 미국계 에너지 사업 개발사) 사장과 도이체방크 관계자 등도 참석한 가운데, 가스공사와 ECV가 공동 추진 중인 베트남 빈투언성(Binh Thuan Province) GTP(Gas to Power Project)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채희봉 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함으로써 베트남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찡 부총리는 “LNG 분야에 오랜 경험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한 가스공사와 에너지 사업 개발에 뛰어난 추진력을 가진 ECV가 함께 참여한 사업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미국-베트남 3국 협력관계 강화의 본보기가 되도록 해달
지난해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서비스-음식료품이 주도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폭발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역직구 5조 첫 돌파했다. 배달 주문 등 음식 서비스가 크게 늘면서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원으로 전년보다 18.3% 증가했다.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1년 전보다 25.5% 늘어난 86조7005억원이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64.4%를 차지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금액이다. 특히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 서비스는 온라인 거래액이 1년 전보다 84.6%, 모바일 거래액이 90.5% 급증했다. 당일-새벽 배송 서비스로 음-식료품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액도 각각 26.1%, 32.5% 늘어났다. 모바일로 쿠폰을 선물하는 e쿠폰서비스 온라인 거래액도 57.6% 증가했다. 모바일 역시 68.1%나 늘었다. 여기에 가전·전자-통신기기(14조4449억원), 의복(14조8705억원), 화장품(12조2986억원), 음·식료품(13
"DGB가 이제 글로벌 금융금융회사 도약 날개를 달았어요." 지난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DGB 자산운용사의 종합자산운용 전환 인가를 의결했다. 전 사업 영역에 펀드 운용 인가를 신청한 DGB 자산운용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DGB 자산운용은 인가를 위해 2019년 10월 박정홍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11월에는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종합자산운용사 신청은 금융위원회에서 경영시적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사업경력 등의 인가요건을 충족하면 정식 인가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DGB 자산운용은 2020년부터 종합자산운용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DGB자산운용 측은 이번 사업 인가를 통해 부동산 공모 펀드를 비롯해 혼합 및 특별 자산 펀드를 출시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대체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솔루션팀을 신설했다.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은 “종합자산운용사 전환으로 수익다변화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종합금융그룹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대구수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수출보험 해당 보험은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험, 환변동보험, 수입보험의 4가지로 신청한 기업은 연간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단기수출보험은 수출대금 결제기간 2년 이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선적 후, 수입자가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손실을 보상한다. 위험은 수입기업의 지급불능이나 지급지체, 인수거절이나 전쟁위험, 송금위험, 환거래 제한 등을 포괄한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선적 후 금융기관의 환어음 등의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을 매입할 때 공사가 연대모증하는 제도로 선적후, 네고(NEGO), 매입으로 구분한다. 선적후는 결제기간 2년 이내 수출거래, 네고는 180일 이내 무신용장거래, 매입은 결제기간 1년 이내의 무신용장거래를 지원한다. 각 단계별로 보증비율이나 연계보험이 다르기 때문에 기업의 주의를 요한다. 환변동보험은 수출이나 수입 대금의 외화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차손익을 원화로 미리 확정시켜 환율변동 리스크를 헷징하는 보험으로 미국 달러, 이본 엔화, 중국 위안화가 대상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 최초로 통상 전문 싱크탱크인 '통상지원센터'를 개소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는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대 국제대학원 이혜민 교수, 법무법인 광장 박태호 국제통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통상지원센터는 한국 최초의 통상 전문 싱크탱크로서 통상현안 연구, 대내외 아웃리치, 개별기업 대상 통상 컨설팅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주 회장은 개소식에서 "통상지원센터의 비전은 과거 통상현안에 사후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통상 리스크의 사전 예측과 예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한국 통상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행사 및 해외 싱크탱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대내적으로는 그간 산재한 고급 통상정보의 축적과 제공,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사례 분석 등 심도 있는 통상연구, 정부·기업의 통상역량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열린 '2020 한국 통상의 길을 논하다' 대토론회에서는 미·중 1차 합의 평가 및 전망, WTO 기능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