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브라질에 의해 탄생한 남미국가연합 ‘우나수르(Unasur)’가 재건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 브라질 외교부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지난 4월 6일 서명한 명령문에 따라 브라질은 남미국가연합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명령문은 5월 6일부터 발효된다. 브라질 외교부는 브라질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역시 복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나수르의 회원국은 ▲볼리비아 ▲가이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 뿐이다. 브라질은 지난 3월 23일 산토도밍고에서 마우로 비에라(Mauro Viera) 외무장간이 “새로운 토대 위에서 남미국가연합을 재개하고 싶다.”고 밝힌 지 1달만에 우나수르 재건을 선언하게 됐다. 우나수르의 대부분 회원국은 지난 5년 동안 탈퇴한 상태였다. 2017년 12개 회원국이 새 사무총장의 인선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각 국가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2018년에는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파라과이․페루가 활동 참여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파키스탄에 ‘간다라 문화유산 연구센터’를 개소한다. 지난 3월 2일 11시 30분(현지 시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간다라 문화유산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조성된 간다라 문화유산 연구센터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파키스탄 첫 연구시설이다. 문화재청에서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인 ‘간다라 문화육성과 관광자원 개발정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말고도 서상표 주 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를 비롯하여 아미르 무쾀(Amir Muquam) 파키스탄 문화부 장관, 파리나 마자르(Fareena Mazhar) 유산문화청 청장, 압둘 아짐(Abdul Azeem) 고고학박물관국 국장 등 한국과 파키스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연 뒤 센터의 내부시설을 관람했다. 간다라 문화유산 연구센터는 파키스탄 고고학박물관국 건물 1층을 새로 단장해 문화유산 조사연구실과 보존처
매년 3월 3일은 ‘납세자의 날’로 정해져 국세청은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여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타의 모범이 되는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납세에 대한 감사와 마음을 표시하고 성숙한 납세 문화를 유도한다. 국세청이 제시한 모범납세자 선발 원칙은 ▲성실하게 신고‧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자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자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한 자 ▲거래 질서가 건전한 사업자 ▲적은 수입으로도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내는 중소‧소상공인 등이다. ◆ 모범납세자의 대표 혜택 ‘세무조사 유예’ 가장 널리 알려진 모범납세자의 혜택은 바로 ‘세무조사 유예’다. 모범납세자는 표창(포상)일로부터 3년간의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순환조사 대상 법인이라면 예정연도 내에서 조사시기를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표창(포상)일로부터 3년간 징수유예‧납부기한 연장 시 제공해야 하는 납세담보를 연 5억 원까지 면제해준다. 단, 지방청장, 세무서장 표창은 2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납세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전용 비즈니스센터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세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범납세자 증명 발급, 민원봉사실 전용 창구 이용, 국세공무원교육원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한 유튜버를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이마트는 유튜브 공식 계정에 “꼭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부탁드린다.”며 ‘Sake L’이라는 유튜버를 찾는다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마트는 “이마트송이 부활할 때까지 시간을 빨리 감기해 준 Sake L님. 덕분에 이마트송이 모두의 기억에 남아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며 “이 역사적 순간에 부디 함께해 달라.”고 적었다. 이마트는 2023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993년 12월 서울 도봉구 창동점(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2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Sake L은 이마트가 2011년 신세계에서 분사하기 전까지 썼던 로고송을 5시간 동안 2배속으로 반복 재생한 영상을 올려 컬트적 인기를 끈 유튜버로 2015년 2월 처음 게재된 영상은 업로드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묘한 중독성과 함께 입소문을 타며 조회 수 1,400만회를 돌파했다. Sake L 채널에는 ‘이마트 로고송’과 2~2.5세대 아이돌의 노래를 1.5배속으로 재생한 ‘노동요’ 등 단 2개의 영상만 올라와 있다. 그러나 영상
지난 2월 22일 새마을재단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부아케시 클로스람보 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회관 착공식에는 마을 족장과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재단 코트디부아르 사무소는 새마을회관 착공식을 시작으로 5년간 클로스람보 마을의 환경개선, 주민역량 강화, 소득증대 사업 등을 현지 정부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클로스람보 마을은 200여 가구, 725명이 거주하고, 주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한다. 주민의 60% 이상이 30대 이하인 활력이 넘치는 젊은 마을이다. 새마을재단의 코트디부아르 사업은 코트디부아르 중앙정부가 인정한 사업으로,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가 2022년 7월 코트디부아르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새마을사업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새마을재단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과 긴밀히 협력해 코트디부아르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응그웨상 줄리앙 클로스람보 마을 새마을위원장은 “새마을사업을 통해 놀랍게 발전한 두 마을을 잘 아는 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새마을재단과 함께 노력해 우리 마을도
코로나19 기초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 기간이 오는 7월까지 연장된다. 방역 당국은 현재 단가 백신으로만 맞을 수 있는 기초접종에 2가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월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지난 1월 31일까지였던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 기간을 오는 7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단가백신 도입계획은 없으며, 향후 기초접종에 2가 백신을 활용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화이자 단가 백신의 접종 기간이 연장된 것은, 해당 백신의 유효기간이 지난 1월 말에서 오는 7월 말까지로 6개월 늦춰졌기 때문이다. 현재 동절기 추가 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발돼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가 높으며, 기초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맞을 수 있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까지 접수된 접종 이상 사례는 모두 48만 2,451건으로, 접종 1,000 건당 3.57건으로 나타났다. 이상 사례 중 대부분은 주사부위 통증‧발적‧발열‧근육통 등 일반 이상 사례로 전체의 96%를 차지했고, 이보다 증상이 심한 중대 사례는 4%였다. 2가 백신의 이상 사례 신
지난 1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 인원을 263만명에서 267만명으로 4만명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으로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 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총 2,983억원(국비 2,102억 원, 지방비 881억 원)을 투입해 2022년 대비 4만명이 증가한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외에 나머지 가구원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7,000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시 10% 할인, 스포츠 관람료 40% 할인, 공연‧전시
국내 코로나19(COVID-19) 변이 우세종은 BA.5에서 BN.1로 변경됐다. 방역당국은 BN.1 변이가 국내 유행이나 중증도의 증가에 크게 영햐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월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가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8일) 기준 ‘BN.1’ 변이의 검출률은 48.9%로 전주 대비 2.6%p 증가했고, 국내 감염 사례 검출률은 50.4%를 기록해 우세종화 됐다. 그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의 검출률(해외유입 포함)은 18.2%로 직전주보다 3.8%p 감소했다. BA.5를 비롯해 BQ.1(9.0%), BQ.1.1(4.2%) 등 BA.5 세부계통 변이의 검출률은 모두 35.5%로 감소했다. 1월 셋째 주(15~21일) 기준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2.8%로 직전주(21.48%)보다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4~5명 중 1명은 감염 이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대본은 2022년 2~3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얻은 면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방대본은 추가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