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2단계+α), 비수도권은 1.5단계로 높이기로 했다. 다만 수도권도 최근 집단감염이 있던 에어로빅학원이나 노래교실, 사우나 등 몇몇 시설은 운영할 수 없게 콕 짚어 3단계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아래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2단계+α는 기존과 같은 2단계를 유지하되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으로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 아파트 단지 내 카페나 헬스장 등 복합편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격한 운동이 동반되는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의 실내 체육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관악기,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 강습은 금지 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과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했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1.5단계로 격상된다. 지자체는 부산과 강원 영서,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는 2단계 상향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필리핀 지식재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이 11월 26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양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은 양국 간 저작권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이해를 증진하고 저작권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왔다. 한국은 2012년 필리핀 마닐라에 저작권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2014년 문체부와 필리핀의 지식재산청 간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 환경을 반영해 ‘비대면 교육 환경과 저작권 쟁점’을 주제로 논의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나타나는 저작권 쟁점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양국 모두 비대면 교육 환경에 적합한 저작권 제도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동초등학교(교장 송미덕), 담양고서중학교(교장 문경애)에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는 지난해부터 담양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대해 배우는 ‘화상강좌’를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아랍어와 아랍 문화 수업을 중심으로 5학년 2개 학급 학생들에게 9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시간 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담양동초의 화상강좌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참관하기 위해 전라남도 국제교육원 원장 및 국제교육부장, 연구사가 함께하였다.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아랍어 이름도 마음에 들었고, 선생님이 아랍어를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다.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담양고서중학교는 앞으로 특수외국어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편성 및 시행하는데 서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공평한 보급 위해 이웃 국가들에 힘 보태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5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East Asia Summit)에 참석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관련국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전략 대화 포럼이다.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이했다. 회원국으로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총 18개국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 위기 대응, EAS 협력 점검 및 미래 방향, 지역 및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EAS가 그간 다양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왔음을 평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의제 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고 있고, 한국 정부는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
계도 기간은 끝났다. ‘턱스크’도 안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된다. 한 달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데 따른 조처로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감염병의 예방조치를 보면 11월 13일(금)부터 위반자 과태료 부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건 위반 행위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과태료 10만원 이하, 시설관리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 1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942명(해외유입 40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25,404명(90.9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0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4%)이다.
“해외 취업 관련 해외-국내 전문가의 비대면 지역별 특강과 모의 면접했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0월 30~31일 2일간 특수외국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특수외국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2020 특수외국어 취업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통한 취업 자신감 부여를 목적으로 진행된 본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캠프 형식으로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태국어, 마인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전공생 및 부・복수 전공자 총 42명이 참가하였다. 1일차에는 ‘특수외국어 지역 관련 비즈니스 및 에티켓’을 주제로 언어별 7개 분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 및 기업체 관계자가 특강자로 참석했다. 이후 입사지원서 1:1 컨설팅 및 2일차 ’강점 스토리 기반 나만의 차별화된 면접 1분 자기소개 집중 훈련‘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가능케 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 중 한 명은 “막막하기만 했던 이력서, 면접 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매년 정기적으로 캠프에 참가한다면 취업 준비에 큰 도움
태풍 고니 휩쓸고 같 필리핀 이재민에 한국 정부가 20만 달러치 인도적인 지원을 한다. 정부는 10월 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고니(GONI)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42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태풍 고니는 최대 시속 약 225Km로 10월 31일 필리핀에 상륙했으며, 11월 3일 오전 필리핀 영해를 벗어났다. 태풍 고니는 필리핀 정부 및 현지 언론들은 따갈로그어로 롤리(ROLLY)로도 표기 했다. 필리핀은 이번 태풍으로 20명 이상의 사망자 및 37만 명 이상의 이재민을 포함하여 약 160만 명의 피해자 발생했다. 정부의 이번 지원은 필리핀 국제적십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외교부는 "우리의 긴급지원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사람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리스(56)가 백악관 유리천장을 깨고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 되었다. 미국 역사상 최초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 아시아계 부통령, 그리고 최초 아프리카계(흑인) 부통령이 탄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조 바이든 대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트위터에 “이번 대선은 바이든이나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에 대한 선거다. 미국의 정신과 이를 위해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에 관한 선거”라고 말했다. 경제학자인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 아버지와 암 연구자인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1964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해리스는 흑인 여성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검찰총장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등을 역임했고, 2016년엔 흑인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