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SaaS 전문 빌링 결제 솔루션을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스텝페이’(Step Pay)가 프리시리즈A2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텝페이’는 지난 2022년 10월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이어, 1년도 되지 않아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혹한기에도 서비스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로써 스텝페이는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48억 원에 마감하고 총 누적 투자금 51억을 달성했다. 스텝페이는 SaaS(Software-as-a-Service)에 특화된 구독 결제 전문 솔루션이다. 스텝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지원해 ▲건당 과금 ▲이용자당 과금 등 다양한 방식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결제뿐만 아니라 ▲요금제 ▲상품관리 ▲고객 관리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기에 SaaS 결제 개발 비용을 1/10 수준으로 대폭 줄여준다. 소프트웨어(SW)에 필수적이나 구현하기에 까다로운 부분을 해소하는 걸 목표로 한다. 특정한 몇몇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재화, 용역, 서비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가
미국의 사모펀드인 ‘777 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지난 6월 30일 더 구루(The Guru)는 777 파트너스의 항공 자산 관리 부문은 이스타항공 지분 10%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는 아시아 여행 산업의 부흥기를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단독보도했다. AIP캐피탈은 이스타항공이 보잉 737 MAX 8을 5대 임대할 예정이며 7월 중순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이스타항공을 비롯한 아시아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기와 신입 직원 구하기에 분주하다. 777 파트너스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도 아시아 항공사를 신규 투자처로 낙점하고 대상을 찾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 당시 직원 1,300여명 중 400명만 남기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항공기도 3대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반납했다. 이후 충청도 기반 중견 건설업체인 성정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며 여행 사업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사업 실적이 여전히 부진하자 이스타항공은 불과 1년 7개월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2023년 1월 사모펀드 VIG파트
온라인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페어리가 시드 라운드를 14억 원으로 마무리했다. 시드 라운드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코나아이파트너스 ▲인포뱅크가 참여했다. 앱 외부에서 사용자 온라인 행동을 기보나으로 한 푸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SaaS 스타트업 ‘페어리’는 사용자가 접속 중인 서비스에서 적용 가능한 결제 혜택이나 할인 혜택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개인화된 쇼핑 미 결제 비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 중에 맞춤 혜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들은 페어리 솔루션을 통해 기존 모바일 기술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앱 밖에서의 사용자 행태 정보를 사용자 동의에 기반해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23년 1월 구글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코리아(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Korea)’에 선정된 페어리는 B2B 사업 개시 2개월 만에 대형 고객사를 확보해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프로그램 본선 진출사로 선정되었고 삼성카드와 협업이 예정되어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개발사 팀블랙버드가 8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팀블랙버드의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120억 원에 달한다. 시리즈A에는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IMM인베스트먼트 ▲SK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했다. 2018년에 설립한 팀블랙버드는 2019년에 암호화폐 지갑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크립토퀀트(Cryptoquant)를 출시했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투자에 필수적인 온체인 데이터와 이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출시 5년차인 2023년까지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0 곳 이상의 기관 고객을 유치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는 현재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블룸버그, 디지털 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이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인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루나 사태와 FTX 사태가 발생하기 전 이상 징후를 발견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사전에 경고하기도 했다. 전통 금융 기관도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2022년 7월
지난 6월 18일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나휴(Benjamin Netanyahu) 총리가 글로벌 IT기업 인텔(Intel)이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원화 약 32조 7,000억 원)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외국기업이 이스라엘에 투자하는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인텔이 짓게 될 반도체 공장은 2027년 경 준공되어 2035년까지 운영을 목표로 수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반도체 공장을 통해 5%~7.5%의 세금을 부과하게 될 것으로 덧붙였다. 인텔은 이스라엘을 생산 거점으로 삼아 약 50년 가까이 활동을 해왔으며, 전자 및 정보 산업에 종사해왔다. 2017년에는 인텔은 운전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이스라엘 기업을 150억 달러(원화 약 19조 6,200억 원)에 인수하며 자율운전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연설에서 “이스라엘 경제에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는 엄청난 성과다.”라고 말하며 “이는 이스라엘에 있는 외국인 기업 투자 중 최대규모다.”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투자에 대해서 “이스라엘 정부의 사업 지원부가 당사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역할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6월 16일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38억 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유치에 이이 시리즈A 투자에 성공하면서 누적 총 투자금 규모는 190억 원이 됐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KDB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ZXC는 라인(LINE)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일본 진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현재 GPT-4와 네이버 하이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해 외부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모바일과 데스크탑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송은강 캡스톤
지난 6월 16일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및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3월 출범한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 10개사와 모빌리티 벤처 펀드 1곳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022년 3월 3억 유로를 투자해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벤처스는 출범 첫 해인 2022년에 케어, 기술, 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 우선 케어와 관련해 첨단 공정 기술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배터리 소재 업체인 ‘6K(6K Energy)’와 스텔란티스에 뿌리를 둔 전기자전거 서비스 업체인 ‘비윌소사이어티’에 투자를 진행했다. 농업 잔류물을 매우 안정적인 형태의 탄소인 바이오차로 전환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는 친환경 벤처기업 ‘넷제로’도 스텔란티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술기업은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첨단 위험 데이터 과학에 결합한 사고 방지 공유 데이터 플랫폼 개발 업체 ‘노토’가 투자를 유치했고, 유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미국 및 캐나다 전역의 3,000개 이상의 상세 오프로드 트레
지난 6월 12일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오로라’(I-Aurora)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글로벌 온라인 금융 서비스로서의 비전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미기명 선불 금융기업 아이오로라는 선불 결제와 교통카드의 기능을 포함한 ‘나마네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때 외국인들로 하여금 환전이 필요 없는 충전 방식을 취한다는 점이 특장이다. 이러한 아이오로라의 서비스는 ‘인바운드 관광객’과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외국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IBK기업은행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오로라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간편 계좌 충전 형태의 충전 방식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온라인 결제 수단에 한 발 다가설 예정이다. 아이오로라는 국가에 관계없이 글로벌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충전 수단을 제공 중이다. 우선,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의 해외카드와 알리페이(Alipay), 다나(Dana), 트루머니(Truemoney), 지캐시(G-Cash), 터치앤고(Touch&Go) 등 같은 동남아시아 간편결제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국가의 경계를 넘어 자유로운 원화결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