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자전기의 일부는 밀수된 수입품이거나 위조 제품으로 알려졌다. 현지미디어 베트남넷(Vietnamnet) 2일자에 따르면 “약 70만 대의 전기자전거와 50cc 미만의 전기 스쿠터가 판매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판매 수치는 연간 100만 대 이상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2019년 베트남 등기소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전기자전거가 총 5만 2938대 조립-생산 되었다. 등록된 수입자전거의 경우 40대에 불과한 수준이다. 2018년 한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약 300만대의 전기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있으나 정식 등록된 제품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전기 자동차와 전기 스쿠터가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교외 농촌지역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실제 베트남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일부는 밀수된 수입품이나 위조 제품이었다. 문제는 밀수된 제품들은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수입되어 얼마나 판매되는지 통계를 낼 수가 없는 실정이다.
도안레쟝 호치민 인문사회대 베트남학과 학과장이 ‘베트남어 문자, 베트남 문화의 생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이 주최하는 특강은 13일 오전 10~12시에 줌(Zoom) 서버로 진행한다. 특강 서버 주소는 당일 사업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대학(약칭 인사대)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도 잘 알려졌다. 한국으로 치면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을 합쳐 놓은 대학이다. 언어 관련학과과 철학, 사학, 지리학, 사회학, 문헌정보학과 등이 있다. 베트남학과는 베트남어뿐 아니라 베트남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공부하는 학과다.
베트남에서 남에게 음주를 강제로 권하면 최대 15만 원의 벌금을 받게 되었다. 현지미디어 투이 체 뉴스(Tuoi Tre News)는 9월 30일자로 “타인에게 주류 음료를 강제로 권할 경우 100만~300만 동(약 43~130 미국 달러, 5만~15만원)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8일 베트남 보건부는 하노이에서 열린 알코올 유해방지 및 통제에 대한 법률(일명 음주방지법)의 개정 내용을 설명했다. 음주방지법에 따르면 타인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부과한다. 법은 11월 15일부터 발효되고 시행된다. 이 법은 의료시설, 교육시설 등 음주가 금지된 장소에서 다른 이들을 초대해 술을 마실 시에도 50만~100만 동(22~43달러)의 벌금이 내려진다. 16~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음주행위는 벌금 20~50만동(약 21.6 달러), 등교 전이나 출근 전에 술을 마시거나 또 학교나 일터에서 술을 마시거나 쉬는 시간 중에 술을 마셔도 100만~300만 동 벌금을 부과한다.
인구 1억 명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2020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 소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0 G-FAIR 호치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FAIR 호치민’은 코로나19로 베트남 현지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져 G-FAIR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 현지와 국내 상담장을 연계하는 ‘온라인 원격 상담회’로 열렸다. 베트남 현지에는 도내 기업의 제품을 바이어가 직접 볼 수 있도록 상담장을 마련했고, 참가기업 90개사는 국내에 마련된 수출 상담장에서 바이어와 실시간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5회째인 ‘G-FAIR 호치민’은 경과원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베트남 최대 슈퍼마켓 체인 및 홈쇼핑 등 검증된 바이어 530개사를 초청, 참가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경과원과 GBC 호치민은 지난 4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동향설명회’를 개최해 베트남 경제동향과 성공적인 온라인 화상상담 비법을 전하는 등 G-FAIR 호치민
"한식당 홍보영상 제작, SNS 이벤트로 K-FOOD 체험 기회를 늘리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베트남한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식당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K-FOOD Road in Hanoi”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노이 중소기업연합요식업협회, 한국 장류수출협의회 등 민간과 협업하여 한국산 간장·고추장 등 소스류와 배· 포도 등 신선과일을 현지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베트남에서 한식당의 물가가 현지식당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하여, aT는 요식업협회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사용가능한 한식당 쿠폰 배포, 50% 할인 DAY 이벤트를 실시하여 현지 소비자들이 K-FOO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식당 정보제공 웹사이트 개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K-FOOD·한식당 홍보영상 제작,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여 행사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식당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침체된 한인사회 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벤트”라며, “한식당 외에도 어
"베트남서 경남 13개 업체가 생산한 22개 제품 판촉행사합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 간 베트남 호치민 크레센트 몰에서 도내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역사·문화·사회적인 측면에서 한국과 유사성을 보이며 한국의 3대 수출시장이자 4대 교역국으로 매우 중요한 교역 파트너다. 특히, 자국 내 중국 농식품에 대한 불신이 높은데 비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신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 이번 행사에는 호치민 내 위탁업체 현지법인이 판촉전 지원에 나선다. 특히, 고소득자와 소규모 가족단위 소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도내 13개 업체가 생산한 22개 제품을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호치민에는 약 20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것으로 추산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베트남에서의 음식 소비수요도 다양화, 세계화되면서 고품질,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적합한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호치민에 있는 안테나숍을 주요 거점으로 적극 활용해 수출확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해외취업 연수생이 기업인을 위한 특별입국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9월 23일부터 10월까지 총 3차에 걸쳐 K-Move스쿨 연수생 및 연수기관 담당자 141명의 베트남 특별입국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입국은 한국산업인력공단(해외취업연수부, 베트남 EPS센터)이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하노이 중소기업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해 성사되었다. 중소기업연합회의 “기업인을 위한 특별입국”에 K-Move스쿨 연수생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간 공무 목적, 기업인,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입국 절차는 있었지만 K-Move스쿨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특별입국하는 연수생은 연수기관 담당자를 포함해 총 7개 기관 141명으로, 9월 23일, 10월 7일, 10월 21일 총 3차에 걸쳐 하노이로 입국한다. 연수생들은 하노이 도착 즉시 호텔로 격리되며,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연수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외연수과정을 국내로 변경하고, 집체훈련을 화상훈련으로 전환 권고하는 등 연수생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공단은 특별입국 전후로도 개인위생키트 제공, 베트남 격리기간 생
‘코로나19’로 꽉 막혔던 한국과 베트남의 ‘하늘길’이 25일부터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한국 기업인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의를 통해 주요 노선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하노이·호치민 노선을 25일부터 각 주 2회, 총 주 4회 왕복 운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5일엔 호치민 취항을, 29일엔 하노이 취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1일 호치민에 취항한다. 베트남항공의 경우 인천~하노이 노선에서 25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을 왕복 운항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은 한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기업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가족 방문 등 인도적 목적의 교류도 중단된 상태였다. 정부는 지난 18일 한-베트남 외교 장관회담 등을 여는 등 항공로 복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비자와 3일 내 발급된 유전자 검사(PCR) 음성확인서 등 서류 요구사항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승객 수송은 10월 초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