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LG전자가 KG모빌리티의 신차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탑재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공개했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스마트 T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차된 차량에 발생한 충격 감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 및 방전, 문 열림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TV 화면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워준다. 차주는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않아도 TV를 시청하다가 알람 메시지를 확인하고 문콕이나 방전 등 차에 생긴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완성차 업체의 커넥티드카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에서만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TV에서도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임베디드 플랫폼 웹(web)OS 23을 탑재한 LG 스마트 TV나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주는 셋톱박스에 연결된 TV에 LG 마이카 알람 앱을 설치하고 KG모빌리티의 스마트폰 앱인 ‘인포콘(INFOCONN)’에서 ‘마이카 알람 연결 서비스’를 실행해 TV와 연동시키면 된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LG전자가 가전과 IT
지난 4월 28일 제일기획(대표이사 김종현)은 연결 기준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34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8.7% 하락했고 매출총이익은 3,641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9% 상승했다. 특히 매출총이익 중 디지털 사업 부문의 비중이 53%로 2022년 1분기보다 13%p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것으로 광고업계에서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 등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주요 실적으로 삼는다. 이는 제일기획이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일기획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광고주의 매체 관련 마케팅 예산 축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디지털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며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삼성 외 광고주) 비즈니스 확대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향후 소비자 직접판매(Directo to Consumer, D2C)와 성과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으로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을 최소화해 연간 매출총이익을 작년 대비 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2일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2023 신한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은 기존 고객자문단을 확대·개편해 신상품 및 서비스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관행 개선을 제안하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자문위원은 총 20명으로 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실버 세대, MZ세대, 주부 등 총 5개 고객 영역에서 공개 모집 선발했고 활동기간은 1년이다. 선발된 고객자문위원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신상품 및 서비스 사전 점검 ▲제도개선 제안 ▲신사업 서비스 체험 ▲대면 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는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해 고객 참여 경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님들을 대표해 진솔한 제안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금융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을 위한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
지난 4월 18일 신한은행은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류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독거노인, 자살 유족,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힘써왔다.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기존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계승해 사회적 트렌드와 신한은행의 ESG 경영전략에 맞춰 새롭게 수립됐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Social)뿐만 아니라 환경(Environment),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특히, ESG 각 분야를 포괄해 사업을 추진하는 상생 지원과 ESG 실천 캠페인, 봉사활동, 기부 등 임직원과 함께 하는 상생 챌린지 등을 통해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사회(Social) 측면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1,000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이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다음은 대우산업개발 입장 전문이다. 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의혹 수사에 대한 입장문 대우산업개발은 도급순위 70위권의 중견건설회사로 주거브랜드 ‘이안(iaan)’을 시장에 안착시키며 전국에 걸쳐 다양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여 이상 지속된 분식회계 의혹 관련 수사와 공수처, 서울중앙지검 등의 잇따른 압수수색으로 대우산업개발 임직원 400여 명은 정상적인 업무 진행에 막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시민단체에서 한 모 전 대표 재임 당시 분식회계, 배임, 횡령 등의 혐의 고발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됐으나, 이상영 회장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한 바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회사 경영진에 대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여러 차례 수사 과정에서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검찰에서 완전히 동일한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불안정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회는 탁월한 고객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 첫 번째 방문 국가는 ‘글로벌 생산거점’ 베트남, 호치민서 경영회의 조 사장의 첫 번째 방문 국가는 베트남이다. 3일 호치민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그는 전장·가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아시아 지역 법인
지난 3월 28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3757억원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SK온,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은 2022년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 3,200억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2022년 연말 투자자금 8,2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 출자는 잔여금액인 4,957억 원에 중 일부에 대한 후속 진행사항이다. SK온의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을 통한 배터리 사업 투자금 확보는 추가로 이어지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인 SNB(Saudi National Bank:사우디국립은행)의 자회사인 SNB캐피탈이 참여, 최소 1억 달러(원화 약 1,300억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과 함께 진행했던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지난 3월 3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일본 요코하마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요다화공건설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 유기 수소 운반체 방식의 선두 주자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히고 향후 탈탄소 사업 협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SPERA 수소는 수소에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용이한 메틸시클로헥산 형태로 변환 후 이송해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수소가 상온‧상압 상태로 유지돼 안정적인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그린수소 생산‧공급 사업뿐만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상온‧상압의 안정적인 운송과 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린수소의 ‘생산‧운송 및 저장‧공급’이라는 전체 과정에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과 인프라 확장 공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년 1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