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원제 ‘플루세토설퓨론(Flucetosulfuron)’으로 만든 ‘플루토(Fluto) 입상수화제’가 미얀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미얀마는 벼 재배면적이 약 720만 헥타르(ha)로 한국 벼 재배면적의 10배에 달하는 큰 시장으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플루토’는 벼에는 안전하고 ‘피’에 대한 방제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로, 약효성분이 잡초의 잎, 줄기, 뿌리 등으로 광범위하게 흡수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방제하기 어려운 3엽기 이상의 피에도 약효가 뛰어나며, 기존 제초제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해도 초기부터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플루토’는 경엽처리와 수면처리가 모두 가능해, 경엽처리 제초제가 대부분인 미얀마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도용 제초제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팜한농은 수면처리 방식이 생소한 미얀마의 벼 재배농가들을 위해, 2017년부터 현지 파트너사인 ‘골든 라이온(Golden Lion)’에 논물 관리 기술과 제품 사용 방법 등 효과적인 잡초 방제를 위한 최신 영농기술을 제공하며 ‘플루토’ 출시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얀마에 차세대 보안 기술 전반을 전수하며 수출 활로를 활짝 열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미얀마의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보안 통합 컨설팅 및 솔루션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컨설팅부터 구축, 관리까지 SK텔레콤의 인프라 보안 운용 역량을 해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전수하는 첫 사례다.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 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는 미얀마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해킹, 디도스 공격 등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기밀 유출을 방지하고 국가정보통신망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있는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얀마에 인프라 보안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설계, 구축까지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미얀마의 교통통신부-외교부-교육부 등 정부 기관을 잇는 정부 통합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내 보안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의 ‘SIEM’ 보안솔루션을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공급하고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설
"한국-미얀마 국교 45주년 축하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감사한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얀마 불교계의 최고 스승인 아신 냔니사라 스님이 한국 국민과 불자들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아신 냔니사라 스님은 한국과 미얀마 국교 45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맞아 한국이 진단키트 등 물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신 냔니사라 스님의 메시지는 5월 6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으로 전달됐다. 다시 외교부로 전달돼 25일 공식 발표됐다. 시따구 국제 불교학교(Si-tagu International Buddhist Academy) 총장 아신 냐니사라 스님은 5월 25일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보낸 축하 서신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얀마의 오랜 우방인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자애와 자비심을 나누고자 한다”며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과 미얀마가 국교를 수립한 지 45주년의 해라는 것을 고려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 우방국인 대한민국과 미얀마는 늘 함께 자애와 자비의 큰 길을 걸어왔다. 미얀마가 코로나 사태로 힘겨워할 때 한국이 진단 키트와 의
이상화 주미얀마대사는 5월 25일 MISIS(미얀마 전략 국제 문제 연구원)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수교 4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현황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에는 뉜마웅세인(Nyunt Maung Shein) 원장 등 MISIS 연구진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발발 후 외부인사와의 활동을 제한하여 오던 MISIS가 이례적으로 미얀마 주재 대사를 초청하여 개최한 강연이라는 의미도 있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이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KIOST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해양과학기술을 배우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LPEM(London Protocol Engineering Master of Project Administration)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 본 것이다. 미얀마, 페루, 피지 등 7개국에서 온 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소속 국가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으로, KIOST에서 운영하는 런던의정서 경영공학(LPEM)과정을 통해 2년간 연안공학과 해양환경분야의 기초이론부터 런던협약의정서 내용 및 국가별 실제사례를 공부하고 있다. LPEM은 런던협약·의정서 사무국에서 런던의정서 준수를 위해 KIOST를 학위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일반 석사과정으로 2018년 9월에 개설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개발도상국이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고, 런던의정서 준수를 위해 필요한 선진 지식을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학생들은 자국의 해양 현황을 분석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은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및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탄소배출권 확보사업 및 발전사업 등 성공적인 해외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그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하여 ‘해외진출 플랫폼’을 개설하고 기업의 해외진출 니즈와 해외정부 기관의 해외투자 수요를 연계해오고 있다. 해외협력(G2G/G2B), 프로젝트 발굴, 타당성조사 지원, 프로젝트 관계자 초청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해외진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 등 사업 추진 초기단계를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해외사업 발굴, 투자 및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기후변화센터는 해당 사업을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CDM) 및 녹색기후기금과 연계하고 현지 네트워킹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 비중이 높은 미얀마에 농업과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을 1MW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긴밀한 협
손석창 이노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주한 미얀마대사관을 찾아 코로나19 질병 보호, 통제 및 치료 과정을 위한 듀퐁사의 PPE 레벨 D 키트 2000 풀세트를 기증했다. 이에 우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는 이노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미얀마대사관은 “PPE 레벨 D 키트 2000는 미얀마 항공 인터내셔널(MAI) 항공편으로 이른 시일 내에 미얀마로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룹은 2007년 미얀마를 진출, 금융-부동산 개발-제조-건설-레저 부문의 사업을 운영하며 현지 임직원 6000여명에 이르는 명실상부 한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2016년 미얀마 한국-미얀마 간 문화교류 콘서트, 의료봉사활동, 2017년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 ‘응급치료센터’ 설립, 2018-2019년 미얀마 적십자사에 ‘구급차’ 기증 등 미얀마 현지 사회공헌을 해왔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해외 주요 비즈니스 거점 중 하나인 미얀마에 약 5만 달러 상당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확진자 176명, 사망자 6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키트 부족으로 진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기부한 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용승인을 받은 국내업체 바이오세움의 제품으로 이미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어 품질·성능 모두 입증됐다. SK는 지난 8일 미얀마 항공편으로 진단 키트 4000개를 현지로 보냈다. 주 미얀마 한국대사의 협조로 별도 항공 탁송 비용 없이 배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9일 오전에는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에서 미얀마 정부, 주미얀마 대사관, BOC(Best Oil Company),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단 키트 증정식도 열렸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미얀마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7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