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치마킹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뜬다. 미얀마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2017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가 최초로 설립 된지 3년여 만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11일 부터 미얀마 정부(농축산관개부) 주관으로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Central Saemaul Geumgo of Myanmar)’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농축산관개부 내에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Saemaul Geumgo Task Force Team)’을 설치하여 농업국 및 협동조합국 공무원 등 10명을 배치하고 사전 준비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새마을금고 사업지원팀’ 설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가 지난해 6월 체결한 MOU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후 9월에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마을금고 사업운영위원회’ 설치의 후속조치이다. 이런 미얀마 측의 노력에 상응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미얀마 현지협력관 및 현지사무소를 설치, 운영 등을 통하여 컨설팅 등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금융포용성 증진을 위해 2016년도부터 K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태국 TTCL(TTCL Public Company Limited)社로부터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컨설팅 용역을 수주해 현재 수행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TTCL이 미얀마 양곤 Dala Township에 약 38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해당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LNG터미널(25,000 kl급 LNG 저장탱크 2기 포함)도 함께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의 기술컨설팅 용역이며, 가스기술공사는 FEED 및 EPCC O&M(설계/시공/시운전/운전 및 유지보수) 전 분야에 대한 기술컨설팅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컨설팅 용역 수주는 LNG 분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해외 플랜트분야 전문 건설사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한 결과이며,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선진기업들이 주로 점유하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상류분야(타당성 검토, 기본설계, 사업관리 및 기술컨설팅) 시장 진입 확대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축척된 LNG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5일 미얀마 양곤의학연구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인 ‘씨젠’과 함께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코로나 19 진단키트 1만 명분과 방호복 300벌을 기부했다. 미얀마는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146명, 사망자 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확진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자국 최대 명절인 ‘띤잔’ 기간 동안 열리는 ‘물 축제 행사’를 취소했으며,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가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요충지라 불리고 있다. 신한금융의 경우 주력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진출해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도 현지 대표사무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한금융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세계 60여개국에 미국 FDA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미얀마 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한인의사협회 등에 추가로 진단키트 1만 5000명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얀마 현지에서는 민간기업인 신한금융과 ‘씨젠’의 공동 후원 활동이 한국과 미얀마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를 지원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1만 회 검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100개를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전달했다. 진단 키트 구입에 따른 약 1억 7000만원 상당의 비용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쉐가스전 컨소시엄 파트너사인 MOGE(미얀마 국영석유회사), ONGC(인도 국영석유회사), GAIL(인도 국영가스회사), 한국가스공사가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한 키트는 한국 중소벤처기업인 바이오세움(대표이사 임현순)이 생산한 제품으로,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정확도가 95% 수준이다. 바이오세움은 코로나19 검사시약 긴급승인을 받은 국내 5개 업체 중 하나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중소벤처기업 협업 시스템을 통해 해외 판로를 함께 개척해 나가고 있다. 미얀마의 현재(17일 발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5명이며, 총 검사수는 약 3200건이기 때문에 이번에 전달된 진단키트가 검사시약 부족으로 초래할 수 있는 미얀마의 미검사 잠재적 확진자 수를 줄이고,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아 ·태지역 장애인 지원 사업 대상국인 미얀마 SMT(Shew Minn Tha Foundation, 이하 SMT) 재단에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특장차 1대를 지원했다고 16일(목) 밝혔다. 개발원은 인천전략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인천전략이행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라오스 등 아·태지역 개도국에 휠체어 특장차량, 이동식 변기 등 장애인을 위한 단기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단기지원 사업은 미얀마 SMT 재단 장애인 이용자 이동 편의 등 현지 장애인들의 복지를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SMT 재단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국별협력사업 중 장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커피 및 제빵 산업에서의 장애인 고용증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개발원은 국내 12인승 스타렉스 차량에 휠체어 탑승 좌석과 수동경사로, 휠체어 안전벨트 등을 설치해 휠체어 3석을 포함 총 7인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얀마 현지의 열악한 도로사정을 고려해 차체 바닥을 낮추는 방식보다 차량의 천장을 높이는 ‘하이루프(리무진)’방식으로 차량을 개조해, 휠체어 장애인이 차체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미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 이후 미얀마에서는 1월 말 이후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판정 가능한 의료연구소는 1개로 확인이 힘든 상황이다. 지난 3월 24일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2명의 확진자를 발표하고 25일에는 추가로 1명의 확진자 발생을 발표했다. 미얀마 정부는 3월 16일부터 수출에 대한 2%의 원천징수세를 2020년 연말까지 면제할 것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행사‧집회를 취소하고 극장 폐쇄와 휴교령을 공포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 이란을 거쳐 온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14일 간 자택 및 지정시설에 격리조치를 실시했다. ◆ 미얀마 경제도 타격, “봉제기업과 외국인 직접투자에 타격” 한편 중앙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2차례에 걸쳐 인하했다. 3월 16일에 0.5%를 인하했고 3월 24일에는 추가로 1% 인하하면서 예금‧대출금리도 같이 인하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명확한 피해는 미얀마 정부의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 추정이 어렵다. KOTRA 양곤 무역관에서는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제조업 분야의 타격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미얀마의 제1교역국이다. 특히, 제1수출품목인 의류를 생산하는 봉제공장은 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각국 정상 통화만 15회-서한 보내는 이가 6명이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2월20일 시진핑 주석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상 통화가 총 15회 했다.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하면 평균 이틀에 한 번꼴이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화의 배경으로 "전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국내 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 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상 통화 외에도 최근 한 달간 해외 정상 여섯 분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주셨다"라며 전세계적 연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해외 정상 중 서한을 보내준 이는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등이었다. 윤 부대변인은 "우리나라가 보건 위기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모델이 되고 있고,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분야에서의 우리나라의 전문성 공유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전염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미얀마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형 자동차 정보관리 노하우를 공유한다. 코이카는 20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교통통신부 회의실에서 미얀마 교통통신부 도로교통국과 ‘미얀마 자동차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약정에 따라 코이카는 2023년까지 양곤과 네피도 등 미얀마 55개 타운십에서 자동차 등록·검사·운전면허 관리 등 교통행정 업무처리를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전국 단위 자동차 통합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통합정보관리시스템 및 온라인 자동차 등록·검사·운전면허 관리시스템 개발 △자동차 등록·검사 관련 법제도 및 기술기준에 대한 마스터플랜 컨설팅 △시스템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기자재 지원 △정책입안자 및 시스템사용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진행한다. 미얀마 교통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에는 약 800만대의 차가 등록돼 있으나, 전국 단위의 통합된 차량 데이터베이스가 없다. 지역별로 구축된 지역 DB와 우편으로 전달되는 CD로 지역 간 자동차 정보를 연계하기 때문에 차량 중복등록, 차량 소유주 불일치 등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