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원제 ‘플루세토설퓨론(Flucetosulfuron)’으로 만든 ‘플루토(Fluto) 입상수화제’가 미얀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미얀마는 벼 재배면적이 약 720만 헥타르(ha)로 한국 벼 재배면적의 10배에 달하는 큰 시장으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플루토’는 벼에는 안전하고 ‘피’에 대한 방제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로, 약효성분이 잡초의 잎, 줄기, 뿌리 등으로 광범위하게 흡수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방제하기 어려운 3엽기 이상의 피에도 약효가 뛰어나며, 기존 제초제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해도 초기부터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플루토’는 경엽처리와 수면처리가 모두 가능해, 경엽처리 제초제가 대부분인 미얀마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도용 제초제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팜한농은 수면처리 방식이 생소한 미얀마의 벼 재배농가들을 위해, 2017년부터 현지 파트너사인 ‘골든 라이온(Golden Lion)’에 논물 관리 기술과 제품 사용 방법 등 효과적인 잡초 방제를 위한 최신 영농기술을 제공하며 ‘플루토’ 출시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미얀마에서 ‘플루토’가 농업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루세토설퓨론’은 2004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후 일본, 스리랑카, 인도, 필리핀, 미얀마 등 총 5개의 주요 쌀 생산국에 수출되고 있다.
팜한농은 신물질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기술력과 생산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의 회사로 ‘플루세토설퓨론’을 비롯해 5개의 신물질 작물보호제 원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