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보건체육부에 앰뷸런스 5대를 기증합니다.”
이노그룹(회장 손석창)이 코로나19 환자의 긴급호송을 위해 앰뷸런스 5대를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기증했다.
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관(이상화 대사)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오후 3시(미얀마 현지시간) 양곤 롯데호텔에서 ‘2020 한인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남방정책위원장인 박복영 청와대 비서실 경제보좌관을 비롯한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 김영한 이노그룹 본부장(지사장), 우표민떼인 양곤주정부 주지사가 참석했다. 그리고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기업 각 대표들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미얀마 응급시설 및 구호물자 등 낙후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노그룹이 코로나19 환자의 긴급호송을 위해 앰뷸런스 5대를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기증하는 도네이션 행사도 같이 진행되었다.
이노그룹은 미얀마에서 이 같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매년 기부 등을 통해 지속해 왔다. 이미 적십자에 3대, 양곤주정부 기증 등에 이어 2020년부터 차량 대수를 11대로 늘려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같은 기부에 대해 행사장에서는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이 직접 영상메시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이노그룹은 2005년부터 2년간 준비해 2007년 ‘아시아의 마지막 황금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에 진출했다. 금융, 부동산개발, 제조, 건설, 철강, 레저 사업을 운영하며, 현재 15개 계열사, 현지 임직원이 6000명인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회사로 성장했다.
2016년 미얀마 한국-미얀마 간 문화교류 콘서트, 의료봉사활동, 2017년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 ‘응급치료센터’ 설립, 2018~2019년 미얀마 적십자사에 ‘구급차’ 3대 기증 등 미얀마 현지 사회공헌을 해왔다.
손석창 이노그룹 회장은 지난 5월 13일 주한 미얀마대사관을 찾아 코로나19 질병 보호, 통제 및 치료 과정을 위한 듀퐁사의 PPE 레벨 D 키트 2000 풀세트를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