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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인봉제협회 “140명 모여 골프대회...사업도 홀인원하자”

김성환 19대 회장단 출범 이후 첫 대회 ‘흘라잉따야 펀라잉 클럽서 상반기 대회

 

“코로나19와 정치적 위기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봄날은 다시 온다.”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는 2023년 5월 3일 양곤 흘라잉따야 타운십에 있는 펀라잉 골프클럽에서 상반기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골프대회는 김성환 회장을 비롯한 19대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단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대회다. 이노 그룹(INNO Group)에서 플래티넘 협찬사로 3150만 짯(1만 5000달러 X 2100짯), 실버 협찬사로 A bank가 300만 짯을 하여 참석자 모두 무료로 참석했다.

 

 

특히 협회사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140여명이 양곤 최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이후에는 야외에 마련된 저녁식사를 즐기며 다양한 시상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환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은 “처음으로 펀라잉 골프클럽에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날씨로 우려가 있었다. 그렇지만 다행히 좋은 날씨에 다같이 즐겁게 골프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플래티넘 협찬을 한 이노그룹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병수 미얀마 한인회 회장은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골프 경기를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원사 모두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한 이노그룹 법인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협회사 분들이 참석하여 감사드리고 이런 큰 행사에 이노그룹이 협찬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가 미얀마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응원하고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노 그룹에서 진행하는 이노시티(INNO City)와 미얀마 한인 봉제공장들을 대상으로 박스를 공급하는 이노박스(INNO Box)에 많은 관심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상무관은 “2020년 9월 부임 이후 코로나19와 정치적 위기와 같은 극적인 사건들이 많았다. 하지만 미얀마 한인봉제협회가 이런 상황들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읽을 때 하나의 챕터가 넘어가듯이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와 한인사회가 발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 이후에는 최근 베트남 봉제업체들이 미얀마 시장 조사를 하여 몇 차례 만남을 가진 것과 베트남 호치민 봉제공장의 50% 가량이 폐업을 한 상황이라고 정보를 공유하였다.

 

현재 미얀마에서도 EU 또는 일본 발주 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회원사들의 대표들은 베트남 봉제업체들의 미얀마 진출과 함께 하반기 EU 발주가 다시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두 기회를 기다리고 있으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이호 체육분과장(미얀마헤어)과 차현경 청년분과위원(유수로지스틱스)의 공동 진행으로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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