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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한인봉제협회 “양곤 격리시설 전기쿠커 800대 기증했어요”

3일 서원호 회장 등 KOGAM 집행부-미얀마봉제협회 등 격리시설 관리사무실 방문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이 3일 양곤 다곤동부 타운십 아웅 민트 모 하우징(Aung Myint Moh Housing) 격리시설에 전기 쿠커 800대를 기증하였다.

 

이날 물품 기부를 위해 KOGAM 서원호 회장, 김성환 사무총장, 전창준 홍보분과장, 아이 미신(Aye Mi Shein) 미얀마봉제협회(MGMA) 외 관계자들이 격리시설 관리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이번 기부에는 MGMA가 준비하고, KOGAM에서 전기 쿠커를 기증했다. 중국봉제협회, 홍콩봉제협회도 동참하여 문구류를 기증하였다.

 

 

최근 5개국 봉제협회 화상회의에서 미얀마봉제협회는 양곤 주정부에서 격리시설 증가로 인해 보급품 부족으로 지원 요청이 온 사안을 공유했다.

 

KOGAM에서도 운영진 회의를 통해 동참하기로 했고, 한인업체 해피쿡 특별할인 지원을 받아 전기 쿠커 800대 기증을 결정하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여러 협회사들이 참여하여 기금 15,686,730짯을 마련하고 총 2천만짯 상당의 전기 쿠커 800대를 기부하였다.

 

기부 참여 협회사로는 골든샤인 & 서호 인터내셔널(480만짯), 수유이(480만짯), 기도산업(50만짯), 델타메이트(50만짯), KHM(2000달러), 나디아퍼시픽(50만짯), 미얀스타(50만짯), 리얼스타(50만짯), 예스박스(50만짯), M.GFT(50만짯) 등이다.

 

 

한편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3일 오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추가 978명, 사망 18명, 회복 417명이다. 총 누적확진자는 1만 6503명이다.

 

미얀마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대도시 ‘양곤’을 봉쇄조처를 내렸다. 지난달 21일부터 행정구역상 코코섬 지역을 제외한 양곤 시대 전역(44개 타운십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강력한 통행제재조치(Stay at Home, 자가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양곤지역 모든 CMP 관련 공장인 봉제-가방-신발 제조공장들은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강제 휴업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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