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가 8월 27일(현지시간) 5개 지역과 주 25개 도시 등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한 수재민 지원을 위해 미얀마 적십자사에서 물품과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전달식에는 김성환 KOGAM 사무총장, 전창준 홍보분과장, 강우영 사회분과장, 사무장 쯔웨 쯔웨 카인(Ms. Kywe kywe Khine), 마웅 마웅 민트(Dr. Maung Maung Myint) 미얀마 적십자사 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금 760만짯(약 700만원), 이불 200장(YPA 기증), 셔츠 100장 (서호 인터내셔널 기증)을 전달하였다.
마웅 마웅 민트 미얀마 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19 2차파동의 우려가 있는 가운데 만달레이 지역 2만 8000명-사가잉 지역 1만 명 등 미얀마 전역에 수재민 발생으로 인해 5만명의 현지인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KOGAM의 귀중한 기부를 통해 미얀마 현지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환 KOGAM 사무총장은 “매년 미얀마 현지사회 지원을 위해 수재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봉제공장들이 운영에 어려운 상황이라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이다. 앞으로도 미얀마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미얀마 현지 사회의 어려움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