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초 인공위성이 양도식을 마쳤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교와 도호쿠 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미얀마 최초 인공위성 MMSATS-1(미얀마 이름 Lawkanat-1)이 완성되어 지난 21일 일본항공우주탐사국(JAXA)으로 이전하면서 양도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묘인기(Myo Thein Gyi) 미얀마 교육부장관, 유키히로 타카하시(Yukihiro Takahashi) 홋카이도 대학교 교수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개발에 참여한 유키히로 교수가 전반적인 개발 과정 설명을 하였다.
미얀마는 2020년 연말까지 미얀마 항공우주공학대학교에 소형위성 사용을 위한 통제소와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1단계로 교직원 7명, 학생 7명이 인공위성 기술과 우주 기술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받았다. 이후 인공위성 Lawkanat-1를 띄우게 되면 미얀마 농업, 임업, 도시계획, 해양, 광업, 기후, 자연재해 등에 활용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미얀마 인공위성 사업은 1680백만엔(약 182억 2144만 8000원) 예산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5개년 프로그램을 통해 50kg급 초소형위성 2개, 통제국, 연구실, 기술이전 연수 등에 대해 학생 14명, 교수 7명 배출을 하게 된다.
2021년 2월 해당 인공위성 1호기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고 3월부터 지구 궤도로 보낼 예정이며 2023년 9월 인공위성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