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비엣젯항공이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신설했다. 대구에서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주 7회 운영되며,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총 12개의 직항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인천공항 대신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베트남 여행에 선택권이 늘어나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나트랑의 해변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비엣젯항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 서비스인 ‘스카이케어(Sky Care)’도 무료로 제공된다. 나트랑은 따뜻한 기후와 백사장, 고급 리조트가 어우러진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놀이공원과 수상 액티비티는 물론, 뽀나가르 사원과 담시장 등에서 나트랑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대구-나트랑 노선 개설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의 다양한 직항 노선을 통해 양국 간의 관광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반갑다, 베트남 유학생들아!” 제14회 재한베트남유학생 체육대회가 11일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렸다. 전국대학교에 유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베트남대사관 직원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올해 열네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VSAK)가 설립된 이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매년 개최된 중요한 연례행사였다.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 16곳이 후원자로 참여했다. 재한베트남공동체의 가장 주목받는 연례 행사인 체육대회는 한국 거주 베트남 유학생들이 반갑게 만나는 자리였다.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가 주관하고 주한베트남대사관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한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은 축구, 배드민턴, 탁구, 체스, 장기,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혁신을 계속 추구하여 라이브 스트리밍 및 축구 경기 실시간 해설과 같은 고급 기술을 행사에 적용했다. VAR 기술을 적용하여 심판을 지원하며, 체스 경기에서 전자 시계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 관계자는 “대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다. 또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유학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를 조기 개통하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 25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설계와 시공 기간 단축을 포함한 향후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시는 우선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연말께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법에 규정한 첨단화 기본 방향에 맞춰 복선화 반영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2025∼2026년,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2019년 국토교통부 산정 기준 4조 5,158억 원이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지난다. 대구시는 이 철도가 건설되면 동서 지역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오는 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
2월 1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대구정책연구원’이 이사회와 현판 제막식을 가지면서 출범했다. 싱크 탱크는 정부, 기업 내외에 있는 각 분야의 전문 스텝을 포용하고 정책 입안의 기초가 되는 각종 시스템을 개발, 연구하는 독립 기관으로 정부의 경우 전문적인 학술기관이나 연구소 등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의 대구경북연구원은 1991년 6월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설립해 존재했으나 31년만에 대구과 경북이 완전하게 분리하게 됐다.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 미래 50년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 특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5대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2년 12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원장을 공모한 데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로
대구광역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 개발비를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 브랜드와 기술 개발등 연구개발(R&D) 비용, ▲ 홍보‧마케팅‧부가 서비스 개발, ▲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등 새 상품‧서비스 개발, ▲ 신규 사업 진출과 전략적 사업 모델 발굴 비용 지원을 포함한다. 지원사업은 매년 상반기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2022년 지원 기업은 모두 62개다. 사회적기업 29개, 예비 사회적기업 33개로 모두 8억 6000만 원이 지원되며,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2,400만 원이다. 대구광역시 일자리투자국 김동우 국장은 “이 사업으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고도화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7년부터 사용해온 대구 수돗물의 이름을 ‘달구벌 맑은 물’에서 ‘청라수’로 변경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달구벌 맑은 물’은 글자 수가 길고 부르기도 어렵고 기억하기 어려워 시민 인지도 조사에서 만족도 9%, 인지도 27.3%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9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청라수’는 간결하고 어감이 맑다는 시민들의 평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1년 10월에 열린 동성로 축제 기간 동안 실시한 현장 투표에서 젊은 세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시민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라수’는 청라언덕을 배경으로 착안했으며, 푸른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청라(靑蘿)와 물(水)의 합성어이다. ‘청(靑)’은 싱그러운 이미지로 대구 수돗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라(蘿)’는 담쟁이덩굴이 담‧벽으로 뻗어나가는 강인한 생명력처럼 대구 상수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물관리 도시로 힘차게 거듭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청라언덕은 20세기 초 개화기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됐으며, 선교사 주택, 3‧1운동만세길 등 근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대구
지난 11월 4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이 대구테크비즈센터 1층 테크나눔터에서 ‘대구특구지정 성과확산 10주년 포럼’을 개최했다. 2011년 1월 연구특구로 지정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는 지난 2021년 1월에 10주년을 맞이했다. 대구 지역의 기술사업화 허브로써 기술 발굴에서부터 창업‧연구소기업 설립과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선순환 혁신생태계 조성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대구특구본부의 10주년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산학협력단 이동하 단장, ▲영남대학교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수석부회장 등 산‧학‧연‧관의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해 대구특구 10주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대구특구 내 구성조직 간 상생협력체제 구축과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오갔다. 포럼에 참석한 아이스퀘어벤처스 이재훈 대표는 ‘과학기술혁신과 벤처캐피탈’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발전과 트렌드 변화에 따른 향후 유망산업, 그리고 혁신의 방향성과 투자 유치 전략을 강연했다.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연구위원은 ‘대
영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은)가 재단법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원장 송규호)의 패밀리 기업인 ‘DMI 위드미’에 선정됐다. ‘DMI 위드미’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기업간의 교류가 있거나 있을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을 통해 상호협력과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도모하는 제도다. 선정기업은 ▲ R&D기반기술지원 ▲ 전문인력 지원 ▲ 장비활용 지원 ▲ 기술정보 지원 ▲ 홍보지원 ▲ 시설지원 등을 받게 된다. 선정기업이 된 이후 영일엔지니어링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DMI 상설전시관, DMI 오픈랩 장비교육 등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는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DMI 위드미를 통해 기존의 협력체제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8월 설립된 (재)대구기게부품연구원은 지역 소재 기계‧금속산업체의 국제 성장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계 산업 위주의 지역 영세 기업
지난 10월 31일 대구광역시가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신서혁신도시 일원에서 출퇴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로검색, 교통수단 예약, 결제 및 지불이 한 번에 가능하다. 이번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사업’ 공모에서 2018년 대구광역시가 스마트시티로 선정되면서 그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다. 연구개발의 연구과제로 선정된‘스마트시티모빌리티 기술개발’은 시험체험단 50여 명을 모집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첫 실증 테스트다.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는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공유차, 수요대응형 교통서비스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통합해 시민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계명대학교, ㈜DGB유페이, ㈜위니텍 등 대구광역시 지역의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최적의 대구형 스마트교통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
대구광역시의 유튜브(Youtube) 채널 ‘KOREA DG Trade TV’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설 1년만인 10월 초 구독자 수 1000명을 돌파해 조회수 합계 330만 회를 기록한 해당 채널은 10월 17일을 기준으로 53편의 제품 홍보 영상을 게시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시청자의 42%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이며 타깃 시장인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체 조회수의 49%가 조회 중이라고 밝혔다. 일상생활용품과 건강관리용품 등 관련 영상을 전체 조회수의 84%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9개 지원 기업이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45건을 맺었으며 유튜브 채널과 연계해 같은 이름의 B2B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 상담 등 지원을 받기도 했다. 2020년 8월 유튜브 기반 무역플랫폼 ‘KOREA DG Trade TV' 채널을 개설한 대구광역시는 2021년에 소비재 중심 기업에서 나이가 섬유, IT, 안광학 등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핵심 콘텐츠인 동영상의 재미를 추구하는 유튜브 특성을 반영해 먹방, 리뷰, 실험, 브이로그 등 제품 특성에 따라 기획한 뒤 전문 제작업체를 통해 만든
대구광역시가 조기소진된 대구행복페이를 800억 원 규모로 재발행을 한다고 밝혔다. 월 구매한도 역시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끌어올리며 11월 중 에정된 ‘코리아세일페스타’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대구광역시는 이 기간에 맞춰 특별 추가발행을 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10%며, 800억 원의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2021년 대구행복페이 판매는 종료된다.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월 할인 구매 한도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대신, 카드당 최대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잔액 사용 후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설정한다. 2020년 3000억 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 대구행복페이는 2021년에 총 1조 430억 원으로 발행되며 성공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발행된 9630억 원의 일반 판매량은 10월 20일 모두 소진됐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상반기에는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기능에 추가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일 높일 예정이다. 대구행복페이 사용처는 음식점 1728억
대구광역시가 정부 인증을 받은 1호 스마트도시가 됐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홍인표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과 거버넌스, 제도적 환경 등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제도다. 대구광역시는 지능화 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1호 스마트도시가 됐다. 또한,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3회 수상과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G20 GSCA) 가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민 스스로도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도시문제발굴단을 운영하며 161명의 시민과학자를 배출하고 36개의 도시문제를 정의했고 이중 일부는 실제 기획과 실증으로 이어지는 중 시민 참여의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계기로 도시 효율화 정책을 추진해 국책사업과 연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