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풋볼 아카데미 ‘신태용 풋볼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현재 등록된 코칭 스태프는 설립자(Founder)인 신태용 감독을 포함해 총 4명이다. 김재희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감독(Head Coach)은 나효성, 보조 코치(Assistant Coach)는 파이잘(Faizal)이 스태프로 등록되어 있다. 운영 프로그램도 ▲6~13세반 ▲14~15세반 ▲16~17세반 ▲18~20세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K리그 성남 일화의 공격수 출신인 신태용 감독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에서는 천안 일화-성남 일화 천마에서만 뛴 구단 프렌차이즈이자 리그의 레전드였다. 선수 마지막 시즌을 호주의 퀸즐랜드 로어 FC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며 마무리했다. 또한 감독으로서도 역량을 드러내며 2010-2012년 감독을 맡았고, 2017-2018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한민국 감독으로 참가했다. 이후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감독직을 수행 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09년 7월 13일에 설립이 신고된 ‘㈜티와이스포츠아카데미’를 창업
신태용호가 첫 승을 거뒀다. 상대는 ‘중동강호’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경기만이었다. 3무 2패 부진도 떨궈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6차전 홈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최고 레벨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축구 A매치에서 이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81년 처음 A매치 전적을 가진 뒤 그동안 2무 11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보였다. 5차전까지 3무 2패로 부진했던 인도네시아(승점 6, 1승 3무 2패)는 이날 승리로 C조 최하위인 6위에서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이 승리로 4차 예선 진출 꿈도 키웠다. 3차 예선 1, 2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는 4차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 경쟁을 이어간다. 인도네시아가 승리하면서 C조는 이날 중국 원정에서 승리하며 6경기(5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선두(승점 16) 일본 외에는 2위부터 6위까지 승점 1차에 불과한 혼전 양상에 빠졌다. 2020년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결정되는 예선
염기훈 전 수원 삼성 감독(41)이 신태용 감독(54)이 지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공격코치로 합류했다. 스포츠조선 지난 6일 자에서 “염 코치는 지난달 신 감독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신 감독의 진심과 인도네시아 축구의 가능성을 보고 수락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염 코치는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201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지난해 9월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김병수 감독을 대신해 수원 감독대행을 맡았다. 올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하지만 내리 5연패를 당한 이후 5월 25일 결국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났다. 신 감독과 염 코치는 2017~2018년 A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감독을 맡고 있는 신 감독은 현재 최인철, 조병국, 김봉수, 유재훈 등 한국 코치들과 코치진을 구성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3차예선에서 일본, 호주,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 등과 같은 ‘죽음의 C조’에 속한다. 지난 6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FIFA 랭킹 100위 내 진입과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세운 바 있다. < 염기훈 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조코위(Joko Widodo) 대통령으로부터 25일 ‘골든비자(Golden Visa)’를 받았다. 콤파스 25일자에 따르면 신 감독은 24일 인도네시아로 복귀한 다음날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비자 런칭 행사에서 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골든비자를 받았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재계약도 마쳤다. 골든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일정 금액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최장 10년간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아래는 조코위 대통령 골든비자 런칭 행사 인사말 오늘, 저는 공식적으로 인도네시아 골든 비자를 출시하고 세계 시민들을 인도네시아에서 투자하고 일하도록 초대한다. 나는 좋은 경제 성장, 유지된 정치적 안정, 풍부한 인구 통계학적 보너스와 천연 자원을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투자 목적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낙관한다. 골든 비자는 외국인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일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품질 여행자에게만 주어질 것이므로 선발
사상 첫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일군 신태용 감독(54)의 재계약조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제브리미디어’는 지난 12일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최근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 계약서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목표가 적혀 있다. 2026년 월드컵 출전이 포함되지 않고 세계 100위권 진입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6월 28일 대표팀 홈페이지 및 공식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 감독과 2027년까지 3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재계약조건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이 아닌 세계 100위권 진입을 제시한 걸까? 제브리미디어는 “현실적으로 아직 월드컵 출전은 무리라는 판단 아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권 진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현재 FIFA 랭킹은 134위다. 신 감독이 부임하기 전 인도네시아 랭킹은 173위였으나 4년여 만에 40계단 가까이 상승했다. PSSI는 신 감독의 새 임기 내 100위 이내의 두 자릿수 순위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신태용 재계약 조건 'FIFA 랭킹 100위권 내 목표'가 공개되자 '동남아 축구 한류 라이벌 사령탑'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
신태용 감독이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6월 28일 대표팀 홈페이지 및 공식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신 감독의 연봉은 비공개다. 2020년 신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현지 매체 등은 신 감독 연봉에 대해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추측한 바 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은 “신 감독이 대표팀을 월드컵 예선 3차전까지 이끌었으며 올림픽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다. 그의 성과는 인도네시아 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도 신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대표팀이 성공하고 세계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 발전하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인천공항 도착 인터뷰에서 “에릭 회장님과 2027년까지 같이 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축구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재계약 사실을 확인했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았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준우승,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과 사상 첫 토너먼트(16강) 진출
‘신태용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신태용(53)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일단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직행은 실패했다. 이번 대회 3위까지 파리올림픽 직행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라크와 3·4위전에서 이기면 ‘신태용 매직’은 완성된다. 4강전에서 패배 직후 신 감독은 "중요한 경기(이라크전)가 남았다. 푹 쉬고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와 이라크는 오는 3일 0시 30분에 대회 3위와 파리올림픽 직행권을 두고 맞붙는다. 인도네시아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 뻔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16분 무함마드 페라리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약 10분 뒤 인도네시아는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전 수비수 퇴장과 추가 골까지 헌납하며 무너졌다. 3·4위전 패배에도 올림픽행 도전은 가능하다. U-23 아시안컵 4위는 아프리카 지역예선 4위 기니와 플레이오프(PO)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이미 인도네시아 역사를 썼다. 조별리그에서 까다로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를 잇는 한국 사령탑은 김상식!” 김상식(48) 전 전북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박항서 매직'을 이어간다. KBS는 지난 29일 “김상식 감독이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을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상식 감독은 명문 구단 전북의 ‘K리그 1’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의 우승 후 자축 댄스 세리머니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실 2017년 박 감독 부임 이후 5년 동안 ‘박항서 매직’을 연출했다. 그가 취임하면서 베트남 축구는 인도차이나를 벗어나 글로벌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 감독의 코치를 역임한 박항서 감독은 비유해 ‘쌀딩크(쌀+히딩크)’라는 별명이 생겼다. 특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 되었다. 축구 하나로 베트남 국민들의 자존심을 세웠다. 2018년 11월 29일 이후 FIFA 랭킹 100위권 내 진입했던 베트남은 2월 14일까지 1905일 연속 100위권을 유지했다. 동남아에서는 201
“인도네시아-태국 8강 불발, 이제 동남아는 전멸했네요.” 태국도 인도네시아도 거기까지였다. 태국은 1월 30일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패했다. 베트남을 꺾고 ‘신태용매직’이라는 신드롬을 일으킨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30일 열린 16강전에서 호주에 0-4로 완패했다. 이로 이번 대회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탈락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김판곤 감독이 이끈 말레이시아가 바레인, 한국, 요르단에 밀려 조 최하위로 귀국했다. ‘박항서가 없는’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이라크, 일본에게 전패해 꼴찌로 탈락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었던 시절, 베트남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박항서 없는’ 베트남을 상대로 17년만에 아시안컵 본선 승리를 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3-3으로 비기면서 ‘장발의 김판곤’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가 23위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팀은 1월 31일 새벽 16강전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붙어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 승으로
신태용 감독이 해냈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박항서가 없는’ 베트남은 탈락했다. 아시안컵에서는 아세안(ASEAN)에서 한국인 출신 전현 감독들이 재조명되었다. 특히 베트남을 축구강국으로 끌어올렸던 박항서의 빈 자리가 컸다. 현재 사령탑은 전 일본 감독였던 필립 투르시에였다. 베트남은 일본전에 2-4로 패배 이후 신태용의 인도네시아에게 지면서 최하위 성적으로 탈락하자 “역시 박항서가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었던 시절, 베트남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박항서 없는’ 베트남을 상대로 17년만에 아시안컵 본선 승리를 했다. 두 감독 대결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3승 3무로 크게 앞섰다. 15일 베트남전 1-0 승리 이후 인도네시아 전역에 ‘신태용매직’이라는 열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다 행운이 더 따랐다. D조 3위를 기록했지만, 각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들어 16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2007년 이후 17년만에 출전한 본선무대에서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신태용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매 경기 열심히 했다. 이 같은 노력이 16강에 오를 수 있게 했다. 신도
‘장발의 김판곤’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조국 한국을 상대로 환상적인 용병술을 펼쳤다.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가 23위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안컵 우승을 64년 동안 기다린 한국 클린스만호는 졸전 끝에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국의 졸전에 한국 일부 축구 팬들은 클리스만 대신 “차라리 김판곤 감독이 한국팀을 맡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열린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한국과 3-3으로 비겼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손흥민-황희찬-이강인-김민재가 전력을 자랑했지만 참담한 상황이었다. 말레이시아는 피파 순위처럼 한국과 객관적인 전력이 비교되지 않았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전을 순조롭게 승리로 장식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놀라운 선전을 보여주었다. 김판곤 감독은 부임 후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을 괴롭히는 멋진 지도력을 보여줬다. 홍콩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22년 말레이시아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은 이번 이번 아시안컵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며’ 눈길을
신태용 감독(55)의 ‘베트남전 승리’에 조코위 대통령도 극찬했다. 인도네시아 축구 A대표팀의 아시안컵 베트남 상대 첫 승리가 인도네시아 전역이 열광했다. 지지율 80%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축하메시지를 내놓았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안트라(Antra)는 ‘조코위 대통령이 밤늦게까지 신태용호의 베트남전 시청했고, 인도네시아는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극찬했다’며 대통령실의 브리핑을 전했다. ■ ‘박항서’ 없는 라이벌 베트남 상대 17년만에 아시안컵 본선 승리 열광 인도네시아는 2007년 이후 첫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고, 이라크전에서 골을 뽑아내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박항서’ 없는 베트남을 상대로 17년만에 아시안컵 본선 승리를 하면서 가히 ‘신드롬’이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전 승리로 1승 1패 승점 3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신 감독은 대표팀 감독 계약 6개월 연장 중에서 아시안컵 1승으로 계약 연장에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는 완전히 달라졌다. 승점 3점이 목표였던 신태용 감독은 전 일본 감독 출신 필립 투르시에가 사령탑인 베트남에 승리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조 선두에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