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월 7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이 모든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는 디지털신분증이다. 세종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2월 14일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QR인증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제출하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22년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장 신규, 해지 등 수신 업무 ▲대출 원금, 이자 상환 등 여신 업무 ▲환전, 외화송금 등 외환업무 ▲제신고 등 모든 은행업무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모바일 신분증으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이 영업점에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6일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선발된 인원은 6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DB 활용, 금융 주제 관련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 IT 교육을 받는다. 지방 지역의 교육생을 위한 비대면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월 자기주도 학습비를 지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1대1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 ▲KB국민은행 현직자 멘토의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트 대비반 운영 ▲해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KB굿잡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KB국민은행’에서 136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공시했던 금융 사고 중 1건은 사고 금액도 더 늘어나 피해 금액이 100억 원이 넘는다고 정정했다. 지난 12월 30일 KB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인해 135억 6,29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담보금액은 107억 1,500만 원이다. 최근 금융감독원 정기 검사 과정에서 밝혀진 해당 금융사고는 집합상가 분양과 관련된 대출에서 지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공시한 3건의 금융사고 중 1건의 금융사고 금액을 정정했다. 업무상 배임 1건(92억4851만원)의 금융사고 금액이 120억 3,251만원으로 늘어났다. 담보 금액도 61억 9,600만 원에서 83억 7,600만원으로 늘어나자 국민은행은 금융사고 감사과정에서 사고금액이 추가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가 관련 대출 취급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인 등에게 대출이 취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인사조치 및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금융사고들은 전부 금융감독원 정기검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지
11월 4일 KB국민은행은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에 청소년 고객 전용 서비스인 ‘KB스타틴즈’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B스타틴즈’는 경제생활에 주체적인 10대 청소년 고객의 행동 패턴을 반영한 금융 플랫폼으로 은행 방문없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청소년 전용 선불지갑인 ‘포켓’을 만들 수 있다. 고객은 포켓을 통해 수수료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의 ATM에서 입출금 거래와 CU편의점에서 충전 거래가 가능하다.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켓 전용 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KB스타틴즈의 페이(Pay) 기능을 이용해 포켓 전용 카드 실물을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KB스타틴즈에 한국사 매일 퀴즈, 오늘의 한 줄 등 교육, 생활 분야의 콘텐츠를 탑재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틴즈는 만 14~18세 전용 서비스로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한 고객 누구나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기존 리브 Next 이용 고객도 ‘KB스타틴즈’에서 전환 가입하면 리브 Next에서 사용하던 리브포켓과 카드를 그대로
지난 10월 30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및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금융기관 최초로 시행한다. 전입세대정보는 특정 부동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 등으로, 은행에서 담보대출 심사를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고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이용하면 고객은 조회 동의만으로 전입세대정보를 실시간으로 은행에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서류 제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행정안전부는 아파트 전입세대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으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도 부동산 담보대출의 완전 비대면 프로세스화를 추진하며 고객의 은행 거래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 시행은 국민편익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
지난 10월 21일 KB국민은행은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와 ‘푸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구루구람 지점을 개점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지점 신설로 총 3개 영업점을 구축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의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지난 6월 인도 중앙은행(RBI)로부터 추가 지점 설립에 따른 본인가를 획득한 지 4개월만에 신규 지점 개설이다. 첸나이와 푸네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첸나이는 인도 남부의 상업 및 제조업 허브 지역이다. 푸네는 IT,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인도 첸나이‧푸네 지점은 여신‧수신 및 수출입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금융 및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진출한 구루구람 지점과 연계해 인도 시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IB, 공급망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현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KB국민은행은 인도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이번 첸나이와 푸네지점 개설을 통해 인
KB국민은행이 5억 유로(원화 약 7,320억 2,000만 원) 규모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조달된 자금으로 친환경 및 사회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15일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진행된 북빌딩(수요예측)을 통해 5억 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3.25년으로 가산금리는 유로화 미드 스와프(EUR MS) 금리에 45bp를 더한 수준이다. 이는 최초 제시금리(IPG)인 50bp에서 5bp가 축소된 결과다. 북빌딩 과정에서 14억 4,000만 유로(원화 약 2조 1,082억 원)의 주문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당초 금융당국으로부터 10월 7~8일 이틀에 걸쳐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한 북빌딩 일정을 승인받았으나 일정을 1주일 연기한 끝에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쳤다.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주로 유럽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투자 기반이 탄탄한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발행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발행액의 3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하며 만만찮은 실력과
은행권이 자산가 관리를 위한 비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금융상품운용과 투자 자문을 넘어 자산가 자녀들의 맞선을 주선하고 사교 공간으로 점포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의 성장이 곧 고액자산가 고객의 확보로 이어지는 만큼 자산가(資産家)들을 확보하기 위한 비금융 서비스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 하나은행, 20년간 매년 단체 맞선 행사 주선 중 하나은행 자산관리(WM)본부는 이미 20년간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단체 맞선 행사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미 1,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한 사례만 해도 60 커플 이상이다. 행사 참여자들 대부분 20~30대 청년층인데다, 모임 참석자들이 연인이 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사교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 우리은행-가연, 업무협약으로 만남 서비스 제공 지난 9월 10일 우리은행은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투체어스익스클루시브(TCE)’ 등급의 고객이나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가연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연은 고객의 성향과 이상형 등 정보를 바탕으로 1년간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 기회를 제공
시중 5대 은행의 예금 총액이 8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예금 이자율도 3% 초에서 3% 중반까지 내려오면서 마지막 예금 금리 우대를 받으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KB국민은행, 신하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 5대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930조 4,713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 2023년 연말보다 81조 1,756억 원(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 정기예금 잔액도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154조 6,045억 원으로 2023년 연말 대비 16.5% 늘어나 가장 크게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184조 1,110억 원으로 2023년 연말 대비 14.4%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11.1% 증가한 200조 6,922억 원의 정기예금 잔액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4.4% 증가한 179조 7,969억 원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2.7% 증가한 185조 7,500억 원으로 가장 낮은 폭으로 증가했다. 정기예금 잔액이 증가한 것은 수신금리가 하락하기 전 높은 금리의 정기예금에 돈을 예치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기준금리가
지난 9월 24일 5대 시중은행과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삼성전자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대 은행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을 저금리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기금 1조 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금융사가 자체 자금 절반을 기금으로 제공한다. 예치금 이자를 재원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대출이자가 지원되는 방식이다. 자금 목적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할 경우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에 추가 감면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연간 85만t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감면금리를 받는 중소기업은 연간 650억 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대기업은 스코프3(제품 공급과 소비의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 공시제도 시행에 대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5월 17일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는 ‘다임러 상용차 인도네시아’(DCVI)와 딜러 파이낸싱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는 DCVI 딜러에 자동차금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차와 딜러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소매 판매 기준 99만 8,059대를 기록해, 2022년 기준 101만 3,0582대 대비 1.5% 감소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지난 2월 14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3,000억 원 규모의 한도대출(Subscription Line Facility), 즉 ‘펀드파이낸싱’의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나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PEF)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취급이 어려웠다. KB국민은행은 아이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정 및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RG5’)에 3,000억 원 규모의 펀드파이낸싱을 주선했다. 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이 개정된 이후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펀드파이낸싱을 주선한 거래다. KB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 및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선을 완료했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가진 CIB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