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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시중5대은행-삼성전자와 ‘저탄소 전환’ 금융 지원 업무협약식

총 2조 원 대출 저금리로 제공
삼성전자의 예치금, 금융사의 자체 자금으로 운영

 

지난 9월 24일 5대 시중은행과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삼성전자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대 은행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을 저금리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기금 1조 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금융사가 자체 자금 절반을 기금으로 제공한다.

 

예치금 이자를 재원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대출이자가 지원되는 방식이다.

 

자금 목적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할 경우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에 추가 감면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연간 85만t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감면금리를 받는 중소기업은 연간 650억 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대기업은 스코프3(제품 공급과 소비의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 공시제도 시행에 대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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