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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강타 '역대급' 홍수...자카르타 교통마비

19일 밤부터 폭우 주민 대피 전기-수도 끊겨, 자바섬 전체 경계 경보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역대급 폭우로 섬 전체가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19일 밤부터 9시간까지 계속 쏟아붓은 폭우로 수도 자카르타는 도심 교통이 마비되었고, 전기·수도가 끊겨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다.

 

지난해 1월 1일 자카르타 수도권에 발생한 홍수 이후 최대 규모다.

 

자카르타 남부 끄망지역 주택가부터 탄중바랏 기차역 주변, 자카르타 동부 폰쫄지역, 자카르타 서부 끄본즈룩 지역 등에 홍수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앞서 18일부터 21일까지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며 자카르타 수도권을 비롯해 자바섬 전체에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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