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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농심 레드포스, e스포츠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팀 전속 스트리머, 치지직에서 중계
파트너 구단 계정도 연계 계획

 

네이버의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e스포츠로 영역을 확장한다.

 

지난 1월 16일 네이버는 농심 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 e스포츠 구단과의 첫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치지직의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치지직’은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의 LCK 선수단과 팀 전속 스트리머 ‘얏따’, ‘농관전’의 스트리밍을 진행하게 된다.

 

향후에도 ‘치지직’은 네이버 e스포츠 구단과 선수 페이지를 구축해 농심 레드포스를 비롯한 파트너 구단의 계정을 연계해 방송 노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 레드포스는 치지직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연중 진행될 팬미팅이나 친선경기도 ‘치지직’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 송출할 방침이다.

 

치지직도 이에 맞춰 오는 1월 19일부터 ‘2024 LCK’ 개막을 앞두고 스트리머와 중계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CK Watch Party’를 운영해 치지직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네이버 게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라이브 되는 공식 중계를 활용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인 치지직은 2024년 1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네이버는 트위치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구독 승계가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 중이다.

 

치지직은 현재 베타(시험) 서비스 중으로, 회사는 이르면 2024년 1분기 내 정식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네이버는 ‘치지직’이 베타테스터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트위치 플랫폼 구독 승계 프로그램도 운영도 최근 시작한 바 있다.

 

네이버는 “치지직은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커머스·숏폼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 관계자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가 제작한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중적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e스포츠 구단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산업적으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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