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벤치마크 VN-Index 지수는 목요일 11월 10일 3.89% 하락한 947.24포인트로 29개의 블루칩이 하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9일 3.94포인트 상승한 후 38.35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올해 들어 거의 37% 하락했다. 호치민 증권 거래소(HoSE) 거래는 4.2% 증가한 10조 8,300억 VND(4억 3,551만 달러)를 기록했다. 30개의 가장 큰 상한 주식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29개의 시세가 떨어졌다. 국영 대출 VietinBank의 CTG, 철강업체 Hoa Phat Group의 HPG, 대기업 Masan Group의 MSN, 전자 소매 체인 Mobile World의 MWG 및 부동산 개발업체 Novaland Group의 NVL을 포함한 11개의 블루칩이 모두 7% 하락 마감했다. . 다른 주요 하락세는 연료 유통업체 페트롤리멕스(Petrolimex)의 PLX와 최대 민간 대출 기관인 Techcombank의 TCB로 6.6% 하락했다. 부동산 회사 캉디엔 하우스(Khang Dien House)의 KDH는 6.4% 하락했다. 상승한 블루칩은 없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67억7000만 동에 순매수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 내 아시안과 소수민족에 대한 증오범죄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기구가 떴다.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미주위원회(Stop Asian and Ethnic Hate Committee)’ 및 ‘선플운동 미국 워싱턴지구’가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은 한국과 미국 워싱턴을 잇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위원회’ 워싱턴 지구 위원장으로 박대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법률수석을 위촉했다.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에 이리아 타이드워터(Tidewater) 한인회장, 부위원장에 우태창 워싱턴 통합노인회 회장, 김용하 몽고메리한인회 회장, 페인 윌리엄(Payne William) 변호사, 린다 라이스(Linda Rice) 변호사를 각각 위촉했다. 또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과 양성전 국회조찬기도회 협력위원이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STOP 아시안·소수민족 헤이트 위원회 워싱턴지구’는 미국에서 아시안과 소수민족에 대한 혐오표현·혐오행동과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소장 강희정)와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송란)는 11월 11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북방 육로와 남방 해로를 통한 문화와 예술 교류’라는 주제로 학술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두 연구소는 지난 3년간 신남방과 신북방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북방 육로와 남방 해로를 중심으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아시아 미술-문화의 다양한 성격을 탐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불교와 기독교 미술을 포함하여 남방 해로와 북방 육로를 따라 다채롭게 펼쳐진 시각문화를 탐구하며, 아시아 각지의 새로운 연구주제와 교류사적으로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박정호 서울대학교 교수의 “<세부의 아기 예수>와 근세 필리핀의 그리스도교 미술”, 덕성여자대학교 김은경 교수의 “원대 청화백자를 통해 본 남방요업의 확장과 대외교역” 및 서강대학교 하정민 교수의 “베트남 북부 사원의 불교 목판 연구 시론” 등 총 8명의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필리핀의 기독교 미술과 최근 새로운 인류 유산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베트남의 목판에 관한 연구는 ‘길’
아세안은 동남아국가연합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아세안은 젊은 세대 비중이 많고, 인터넷 환경도 급속히 개선되는 등 게임시장이 급성장중이다. 그렇다면 아세안 게임시장의 최강자는 어디일까? 월간 ‘아세안문화원’이 소개하는 ‘아세안 게임산업’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3분의 1인 3200만명은 정기적으로 게임을 한다. 태국은 연 35% 성장세다. ‘아세안문화원’의 ‘아세안 게임 산업’ 중 각 나라 동향을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소개한다. 말레이시아는 2021년 비디오 게임시장에서 아세안 회원국들 중 세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투자유치를 목표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게임을 국가 10대 창조산업으로 지정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후 모바일게임시장의 규모가 매우 커졌다. 인구 7000만 명 중 40% 이상이 게임인구로 연 35% 성장을 기록 중이다. 태국 평균연령은 38.4세다. 태국 게임시장 규모는 세계 19위다. 베트남 인구의 3분의 1을 넘는 약 3200만명의 국민이 정기적으로 게임을 한다. 평균 연령은 32.7세다. 그 중 45%는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베트남에 인삼 스마트팜을 구축하겠다.”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회사 어밸브(Avalve)는 베트남에 대규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삼 스마트팜을 구축 관련 협의를 성사했다고 4일 밝혔다. 어밸브는 인삼 스마트팜 구축,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첫 대규모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었다. 어밸브와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국립비료검증원과 베트남 빈푹성(Tỉnh Vĩnh Phúc, 하노이 인근)에서 조성되고 있는 하이테크파크는 약 80만 평 부지를 활용하여 스마트 농업 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어밸브는 베트남 국립 비료검증원과 빈푹성 하이테크파크와 MOU 및 계약을 체결하여 12월에 완공되는 대규모 건물에 인공지능 스마트팜 건축을 시작한다. 어밸브는 스마트팜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GRI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식물의 상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온도, 습도, CO2, 양액 등과 같은 환경을 제어해준다. 또한 병해충, 수확, 무게 등을 인공지능이 판단하여 사람이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하는지 대시보드를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식을 대체하여 누구나 농업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어밸브의 기술을 활용하여 베트남에서 농업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11월 7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의 ‘알기 쉬운 아세안’ 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알기 쉬운 아세안’은 다양한 장소에서 아세안의 문화와 이슈를 전달하기 위한 문화강좌다. ‘찾아가는 KF아세안문화원’ 시리즈 기획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알기쉬운 아세안’ 강좌는 아세안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전반적인 역사 배경과 문화 및 특징을 소개하고, 아세안 각국과 우리나라의 유대와 차이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사로 나선 이원복 교수는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만화 시리즈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다. 이 책 외에도 ‘자본주의 공산주의’, ‘세계의 만화 만화의 세계’,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 ‘뉴스 뒤집어 보기’, ‘세상만사 유럽만사’, ‘미국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 등 다양한 저서가 있다. 덕성여대 교수와 동 대학 총장,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세계 각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넓은 식견을 가진 지식인이다. 한국은 아세안 10개국과 모두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양자간 방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박현모)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에서 미얀마 내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0월 21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정용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월드쉐어 김영손 국장, 강사라 부장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이번 기부금 모금을 위해 병원에서 미얀마 내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바자회 모금액과 병원 자체 기부금을 더하여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월드쉐어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미얀마 현지에서 내전 피해 지역 아동들에게 식료품과 아동 영양제, 학용품 등 구호 물품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병원장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미얀마에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 모았다. 앞으로도 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월드쉐어 김영손 국장은 “미얀마 내전 피해지역 아이들은 굶주림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실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미얀마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호치민행 비엣젯(Vietjet) 항공 여객기가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공항에 긴급착륙했다. 독자 제보를 전한 MBC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5일 오후 9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륙 1시간여 만에 제주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한 이유도 밝혀졌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승객 가운데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착륙했다. 착륙 뒤 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후 항공사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아 여객기가 다시 출발하지 못하면서 승객들은 밤새 공항 국제선 여객청사에서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대표 항공사다. 현재 90대의 항공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약 1억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빈딩성 고향집은 ‘눈물바다’였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의 베트남인 희생자 A(21·여)씨가 5일만에 빈딘성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저녁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어 다음날 차량에 실려서 육로를 통해 빈딘성의 고향집에 도착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딸의 시신이 담긴 관을 부둥켜안고 이름을 부르면서 오열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빈딘성 퀴논(꾸이년, Quy Nhon)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용산구의 윤성배 현지 사무소장도 나왔다. A씨는 중부 빈딘성의 빈타인 구역에 거주하다가 2년전 한국에 들어왔으며 대학 1학년에 재학중이었다. 유족들은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뒤 A씨와 연락이 끊겼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숨진 A씨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사고 기간에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 머물던 오영주 한국대사도 지난달 31일 경기도 부천시에 차려진 A씨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퀴논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이다. 베트남 전쟁 시 격전지이자 한국 맹호부대가 주둔한 곳이었다. 당시 퀴논에는 맹호부대, 다낭에는 청룡부대
최근 올해 베트남 해외관광객 입국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까지 입국자 수는 235만명, 한국인 1위에 올랐다. 사이공타임즈 11월 3일자는 베트남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 “1~10월 235만 명이 넘는 국제 관광객이 베트남을 여행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8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10월에만 해외 방문객이 48만 4000명으로 전월 대비 12.1%, 전년 동기 대비 45.9배 증가하면서 완연한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다. 좀 더 들어가보면 10개월 동안 전체 국제선 입국자 중 항공 여객은 209만 명이다. 88.8%로 육로로 입국한 외국인은 26만2000명, 해상 방문객은 745명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기간 동안 한국인 관광객이 13만 185명으로 베트남 방문의 최대 고객으로 등극했다. 이어 미국이 4만 157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통계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개방을 한 인근 태국의 해외관광객과의 비교도 이슈로 떠올랐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은 10월까지 235만 명이지만 올해 목표인 500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였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외국인의 베트남 방문객은 1800만명이며 한국 관광객은 430만
“올해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목표는 절반도 안되었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은 10월까지 235만 명이었다. 이는 올해 목표인 500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였다. 이에 비해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들은 올해 해외 관광객 수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8월 말까지 450만 명으로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올해 920만 명을 목표로 상향 조정했다. 싱가포르는 올해 400만에서 6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난 9월에 이미 374만 명이 찾았다. 태국은 지난 10월 말까지 735만 명, 올해 10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부진한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같은 세계적인 요인도 있지만 베트남이 아직까지도 3개월 복수 비자 발급을 재개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베트남이 3개월 복수 비자를 재개할 때까지 베트남을 방문하지 않을 것” “베트남의 비자 정책에 대해 듣고는 흥미를 잃었다” 등 은퇴 비자로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멕시코인과 베트남에서 겨울 휴가를 즐기고 싶어 하는 독일인을 소개했다. 태국의
베트남 보건부는 각 지방성 인민위원회에 지방성 내 백신접종 현황과 접종 계획을 요청했다. 타잉 니엔에 따르면 ‘10~12월간 및 2022년 중 코로나19 예방백신 배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18세 이상 인구의 백신 접종 수요와 3-11세, 12-15세, 16-17세 소아·청소년 수 통계 자료 및 이들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 수요, 2022년 3-4차 접종을 포함한 백신 사용 계획 수립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3-4차 접종을 포함한 백신 사용 계획 수립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보건부에 통보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각 지방성 인민위원회에 발송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