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플러스(Vietnamplus)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0년 글로벌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132개국 중에서 96위로 전년 대비 5계단 떨어졌다. 유럽경영대학원(Business School for the World, INSEAD)이 아데코 그룹(Adecco Group), 구글(Google)과 공동으로 발간하는 GTCI에 따르면, 베트남은 132개국 중 96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 베트남은 92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순위가 떨어진 이유는 GTCI에서 새롭게 도입한 기술 도입(Tchnology Initiation)이라는 항목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TI 항목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신기술에 투자한 정도와 기술 활용 정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베트남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타 국가간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한편,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 그룹군에 포함되어 있고 글로벌 지식(Global Knowledge) 순위는 2019년 69위에서 10단계 상승한 59위로 올라섰다. ◆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란? GTCI는 적자원경쟁력지수(GTCI)란 한 나라 인재의 성장, 유치, 보유 등 인적 자원의 경쟁력을 포괄적으로 나타내주는 지수로
지난 2월 1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미래전략을 담은 디지털정책안을 발표했다. 이 정책안은 향후 5년간 유럽의 디지털 정책이 사람을 위한 기술, 공정경쟁경제, 개방적‧민주적‧지속가능한 사회 가치를 두고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를 도입하려는 EU 집행위의 노력 EU 집행위는 2014년부터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활성화와 도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화를 노력해왔다. 2015년 5월에도 주요정책안으로 디지털 단일시장전략(Digital Single Market Strategy for Europe)을 발표했다. 비개인데이터의 이동규정(Regulation on the Free Flow of Non-personal data),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오픈데이터 지침(Open Data Directive), 일반정보 보호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신뢰할 수 있는 AI 윤리 가이드라인(Ethics guidelines for trustworthy AI)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책안은 데이터단일시장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럽데
"신청서 제출 조합 198개, 출자요청액은 3조 2773억 원." 지난 13일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2020년 출자사업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1차 정시 출자사업은 중복 신청한 조합을 포함해 198개 조합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출자요청액은 3조 2773억 원이다. 2019년 1차 정시출자는 1조 4180억 원으로 2배가 넘는 출자 요청이 발생했지만, 출자 부문과 예산 등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모태펀드 계정은 혁신모험, 중진, 청년, 지방, 소재부품장비, 문화, 영화, 관광, 스포츠, 과기정통, 환경, 해양, 국토교통혁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모험계정은 창업초기일반, 창업초기루키, 혁신성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조 1867억 원이 출자요청 됐다. 신청한 운용사(GP)는 중복 포함 71개로, 공동 위탁운용사를 신청한 곳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하랑기술투자㈜,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리키인베스트먼트, (유)HAM투자파트너스‧심본투자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코프라넥스트(COLOPL NEXT)의 4그룹이다. 중진계정은 여성기업, 소셜임팩트, 스케일업, M&A, 사회적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4720억 원이 출자요청됐다. 신청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의 관광업이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53억 원)의 피해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DB는 내수-관광-비즈니스-‧무역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캄보디아의 경우 관광수입이 8억 5000만 달러의 피해를 추산했고 이는 캄보디아 GDP의 3.5%에 해당하는 액수다. 2019년 캄보디아의 관광객은 2018년 대비 7% 증가한 660만명이었고 50억 달러(한화 약 6090억 원)의 수익을 얻었고 이 액수는 캄보디아 GDP의 12%를 차지하는 수치다. 캄보디아 관광부는 2020년 관광객 숫자가 1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고 관광 수익도 10%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ADB는 “캄보디아뿐 아니라 팔라우, 몰디브와 같은 국가들은 국제 관광수입이 GDP의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관광업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에게 중요한 수입원이다.”라고 밝혔다. 관광수입 감소의 영향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로 분석했다.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2003년 1100만 미만의 해외 관광객이 2018년까지 87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ADB는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한국 프로축구 선수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언론이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 AC(Espérance Sportive Troyes Aube Champagne) 소속의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일간 스포츠신문 레퀴프(L'Équipe)는 트루아 AC 구단이 프로 선수 1명과 아카데미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 1명, 총 2명이 환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고, 그 중 1명이 석현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프랑스 프로축구선수 중 첫 번째 사례이자 한국 프로축구선수 중에서도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트루아 측은 현재 훈련을 중단하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두 선수를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은 이미 지난 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음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 축구 리그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로축구 리그가 연기된 상황이다. 석현준은? 2010년 네덜란드의 아약스(Ajax)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후 흐로닝언(Groningen, 네덜란드), 마리타무(Club Sport Marítimo, 포르투갈), 알 아흘리(Al-Ahli SFC, 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미래 자동차-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와 5G-AI-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펀드가 떴어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술혁신 전문펀드(TIF, Technology Innovation Fund)의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R&D 자금의 예치와 관리를 위해 산업기술자금전담은행으로 지정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총 2800억 규모의 출자를 받아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R&D 자금은 정부 R&D 자금과 민간자금으로 구성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특정 은행을 선정해 집중 예치‧관리하게 된다. 예치로 발생한 수익은 국고로 반납된다. 펀드의 GP(General Partner)는 한국성장금융이 담당해 운용해 민간 투자자의 출자를 더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펀드가 만들어진다. 한국성장금융은 2010년 10월까지 500억~600억 규모의 펀드 운용사를 모집하고 결성된 투자액 1600억 원을 2020년 연말부터 본격 투자를 진행한다. 1차 모집에 대한 공고는 4월 1일에 실행될 예정이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기존의 정부 펀드가 기업의 사업 활동이나 사용처를 지정하지 않은 채 투자가 됐다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국회의 경기부양책으로 급여세율 0%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뉴욕 타임즈는 급여세가 0%가 될 경우 감세 규모는 8000억 달러(한화 약 9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의한 경기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부양책으로 급여세율을 0%로 낮춘다는 방침을 의회에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제 근로자를 비롯해 항공‧숙박‧여행 업계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제시하고 감세 규모 역시 3000억 달러(한화 약 36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급여세율 인하가 0%로 이루어진다면 감세 규모는 더욱 커지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들은 공화당 의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급여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축분의 재정 마련이 문제다. 2018년 미국 세입에서 급여세는 1조 1700억 달러(한화 약 1412조 1900억 원)이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는 급여세 0%에 달할 경우 8000억 달러(한화 약 950조 원) 규모의 감세가 일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레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급
일렉트로늄(Electroneum)이 캄보디아에서 250대의 크립토 스마트폰 M1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에 따르면,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지향하는 일렉트로늄이 캄보디아의 주요 통신사인 셀카드(Cellcard)를 통해 크립토 스마트폰(Crypto Smartphone)인 M1의 판매에 들어가 한달 간 250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늄이 개발한 M1은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으로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의 확산을 목표로 출시됐다. 4G, 듀얼 심(Dual Sim), 8GB 저장공간, 전면-후면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일렉트로늄 블루라고 불리는 디자인 스타일링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자체에 클라우드 채굴 기술이 탑재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일렉트로늄(ETN) 채굴이 가능하고 중고가 시세인 80달러(한화 약 10만 원)의 시세로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 내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3달러(한화 약 5000원)에 해당하는 암호자산을 채굴할 수 있고, 채굴된 암호자산은 일렉트로늄으로 크레딧(Credit)을 충전하는 모바일 탑업이나 접목된 마켓에서 물건을 사는데 쓰인다
"자동차 생산량 늘리고 싶지만 부품이 너무 부족해...." 생산량 증가에 나서려던 베트남 자동차 업계가 부품 수급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겪을 예정이다. 지난해 판매량이 역대 최고 41만대가 팔리면서 최대 활황을 했지만 정작 '코로나19' 사태로 낙담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국 자동차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현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의 고속질주를 코로나19가 막으면서 생산까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확장을 고려한 베트남 자동차 업계 베트남 자동차 업계는 2019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대대적으로 생산량 증가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국내 내수부터 해외 수출까지 전방위적으로 공략에 나설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런데 정작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코로나19이었다.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 그룹(Vingroup)의 빈패스트(Vinfast)는 2019년 3개 자동차 모델을 판매에 들어갔다. 2019년 1만 7214대의 주문을 받아 1만 5300대가 생산을 완료했다. 2020년에는 Lux V8 모델을 비롯해 3개의 신모델과 전기 버스 생산 계획과 기술지원센터를 호주에 설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주요 항공사들도 일제히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감축하는 중이다. 미국 3대 FSC(Full Service Carrior)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UA)과 저가항공사(LCC) 제트 불루(Jetblue)는 운항 감축을 발표했다. 기존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으로 향하던 항공편을 줄였지만, 이후 아시아 지역의 항공편을 축소했고, 이제는 미국 내 항공편을 줄이게 됐다. 이번에는 아메리칸 항공(AA)과 델타 항공(DL)이 운항 감축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매출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항공사며 델타 항공은 매출은 세계 2위지만 취항지, 항공기, 브랜드 가치 등에서 세계 1위의 항공사다. 아메리칸 항공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운항편 감축에 나섰다. 여름 성수기 국제편은 기존의 10%, 아시아 지역 운항은 50% 감축하고 미국 국내선도 4월부터 7.5% 감축을 결정했다. 델타 항공은 운항편 감축 뿐 아니라 고용과 재무 면에서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우선 국제선 운항은 25%, 국내서은 10~15%의 감축을 발표하고 신규 고용 동결과 더불어 델타 항공 직원들의 자발적 무급 휴가를 권고했다. 자사주 매입 중단과 5억 달
국제 유가 급락이 세계 경제의 악영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산유국들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원유 증산을 시사하면서 원유 가격은 끊임없이 추락 중이다. 이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통해 원유 생산 감축을 협의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유가 추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러시아가 OPEC의 감산 정책에 대한 불만과 미국 셰일가스, 그리고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추측된다. ◆ 감축 합의 결렬이 불러온 검은 충격 지난 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국가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열고 석유 생산량 감산에 대해 논의했으나 최종 결렬되면서 국제 유가 대폭락이 발생했다. 빈 회의에서 러시아를 포함한 비 OPEC 국가들은 하루 170만 배럴 감축에 대한 기존 합의를 최소 3개월 연장하고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OPEC 산유국들이 4월 1일부터 2020년 연말까지 하루 150만 배럴을 추가적으로 감산할 것을 제안했고, 러시아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가격을 내리고 증산을 통해 러시아 압박에 나섰다.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원유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비해 8억 달러(한화 약 9532억 원)에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8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프놈펜에서 훈 센(Hun Sen) 총리는 코로나19의 시나리오별 예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상황은 6개월 동안 코로나19가 지속할 경우 8억 달러(한화 약 9532억 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는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2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우선 6개월 동안 3000만 달러(한화 약 357억 원)를 보건 코로나19 사태를 진정하기 위해 보건부에 조기 지출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이 변경됨에 따라 외무부, 상무부, 국회에 배정된 예산이 25%와 같이 캄보디아 정부의 전체 지출의 50%가 캄보디아의 경제 보호와 민생 안정을 위해 쓰이게 된다. 훈 센 총리는 “이 조치들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 국가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가 전체 지출 예산의 50%를 지원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던 것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지원을 발표한 것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ADB는 400만 달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