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의 태국 출신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그룹 블랙핑크 지수, 로제, 제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 제니의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Real Time RT-PCR)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 촬영 일정을 앞두고 지난 24일 확진 통보를 받은 리사의 건강 상태는 별다른 의심 증상이 없었을 만큼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수시로 선제적 검사를 통해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신경 써왔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9월 10일 공개된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이후 유튜브 조회 수 3억3000만 회를 넘겼다. 최근 리사의 태국 고향 부리람주에 K-POP 복합문화공간이 열려
“방탄소년단(BTS)의 ‘버터’가 그래미상 본상 ‘올해의 레코드’에 유력 후보다.” 한국 보이그룹 BTS의 ‘버터’가 그래미상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의 후보 8곡 중 하나로 선정될 것이라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포브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의 확실한 우승 후보가 거론되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력지들의 예측이 나와 본상 수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와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도 포브스에 앞서 지난주 보도한 기사에서 “BTS ‘버터’가 10주 동안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며 ‘버터’는 ‘역사적인 후보’가 될 것”이라며 BTS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측했다. 4대 본상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이다. ‘올해의 레코드’는 ‘제너럴 필즈’로 불리는 그래미 4대 본상이다. 포브스가 꼽은 또 다른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는 ▲도자 캣 ‘키스 미 모어’ ▲저스틴 비버 ‘피치스’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협업 곡 ‘스테이’ ▲릴 나스 엑스 ‘몬테로’ ▲올리비아 로드
1위에 오른데 걸린 시간은 단 하루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최대최고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이 8일 만에 1위를 기록했지만, 지옥은 단 하루 만에 달성한 것이다. 21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190개국에서 스트리밍으로 선보인 ‘지옥’ 시즌1은 24시간 시청률이 반영된 첫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는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사상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2위로 밀려놨다. 글로벌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 2위에 모두 한국 드라마가 오른 것이다. 한국을 포함해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모로코 등 24개 국가에선 1위, 프랑스 인도 등에선 2위, 미국 독일 등에서는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지옥’은 네이버웹툰 ‘지옥’을 영상화한 드라마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았다. 배우 유아인(정진수 역), 김현주(민혜진 역), 박정민(배영재 역) 등이 출연한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과 2023년 1월까지 계약 연장을 합의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 매니지먼트는 10일 박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VFF)와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다. VFF와 DJ 매니지먼트는 “베트남축구협회와 박 감독의 계약 연장은 양측의 베트남 축구의 발전 목표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대표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 논의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다만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모두 지휘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내년 5월로 예정된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이 끝나면 박 감독은 성인 대표팀만 지도할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취임한 이후 눈부신 성적을 기록, 한국 월드컵 4강신화의 ‘히딩크’에 비유해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축구가 ‘국기’이지만 자력으로 인도차이나 밖으로 나가지 못한 베트남 국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그는 AFC U23챔피언십 준우승(2018), AFF 스즈키컵 우승(2018), 2019 아시안컵
세계적인 흥행을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이정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n Los Angeles~ #netflix #tedsarando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미국 LA에서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57) CEO와 만나 함께 셀카를 촬영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테드 서랜도스는 지난 7월부터 넷플릭스 공동 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를 맡고 있다.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그는 영화 ‘옥자’, ‘브라이트’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랜도스 CEO는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비영어권 프로그램 중 확실히 (인기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넷플릭스의 최고경영자(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정재는 지난 9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성기훈 역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지난 3일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리는 ‘2021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문화예술을 빛낸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2021)’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과 사회 공헌도, 인지도 등을 종합해 뛰어난 공적을 보인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중문화 분야 최고 권위 정부포상이다. 지금까지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단계의 수훈이었다. 올해 윤여정에게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한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을 빛낸 예술가들에게 수상하는데 최고 등급이다. 그동안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문학가-음악가 등이 받았다. 이번에 배우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주인공이 탄생했다. 윤여정은 “저로 시작해서 많은 분이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항서 매직, 일본전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일본전 티켓이 판매한지 20분만에 매진되었다. 베트남은 11월 11일 수도 하노이의 미딩 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일본과 5차전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6차전은 같은달 16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일본전과의 티켓은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개시하자 20분만에 50만동, 70만동, 90만동, 120만동 등 티켓 4종류 모두 매진됐고, 사우디아라비아전 티켓은 오후 1시에 들어 매진되었다. '태풍(Bão)'이라 불리는 베트남 축구 응원단의 뜨거운 함성속에서 치르는 홈 2연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베트남은 첫 진출한 최종예선에서 4전 전패로 고전하고 있다. 일본은 2승 2패로 B조 4위에 머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전 전승으로 같은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결과지만, 전패로 대회를 마칠 수 없다는 각오 아래 ‘하노이 반전’에 골몰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1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혹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관중의 입장을
지난 10월 23일 토요일(현지시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가 미국 콜로라도 주(州)의 오로라(Aurora) 시에서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1일 오로라 시의회는 한복의 날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선언문을 시청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전달했다. 외국에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도시는 이로써 3번째가 됐으며, 첫 번째는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2번째는 뉴저지주 콜러스터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대한민국을 대신해 지속적으로 공공외교를 펼친 끝에 뜻 깊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10월 21일 오로라시청 시의회 회의실에서 ‘한복의 날’ 제정선언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오로라시의 한복의 날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한복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