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문화예술을 빛낸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2021)’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과 사회 공헌도, 인지도 등을 종합해 뛰어난 공적을 보인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중문화 분야 최고 권위 정부포상이다. 지금까지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단계의 수훈이었다. 올해 윤여정에게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한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을 빛낸 예술가들에게 수상하는데 최고 등급이다. 그동안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문학가-음악가 등이 받았다. 이번에 배우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주인공이 탄생했다. 윤여정은 “저로 시작해서 많은 분이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항서 매직, 일본전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일본전 티켓이 판매한지 20분만에 매진되었다. 베트남은 11월 11일 수도 하노이의 미딩 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일본과 5차전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6차전은 같은달 16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일본전과의 티켓은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개시하자 20분만에 50만동, 70만동, 90만동, 120만동 등 티켓 4종류 모두 매진됐고, 사우디아라비아전 티켓은 오후 1시에 들어 매진되었다. '태풍(Bão)'이라 불리는 베트남 축구 응원단의 뜨거운 함성속에서 치르는 홈 2연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베트남은 첫 진출한 최종예선에서 4전 전패로 고전하고 있다. 일본은 2승 2패로 B조 4위에 머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전 전승으로 같은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결과지만, 전패로 대회를 마칠 수 없다는 각오 아래 ‘하노이 반전’에 골몰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1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혹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관중의 입장을
지난 10월 23일 토요일(현지시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가 미국 콜로라도 주(州)의 오로라(Aurora) 시에서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1일 오로라 시의회는 한복의 날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선언문을 시청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전달했다. 외국에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도시는 이로써 3번째가 됐으며, 첫 번째는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2번째는 뉴저지주 콜러스터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대한민국을 대신해 지속적으로 공공외교를 펼친 끝에 뜻 깊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10월 21일 오로라시청 시의회 회의실에서 ‘한복의 날’ 제정선언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오로라시의 한복의 날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한복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을 열었다.
“위드코로나를 가장 기뻐한 것은 아미다!” 방탄소년단(BTS) 오프라인 콘서트가 드디어 2년 만에 열린다. 21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장인 LA 소파이 스타디움 부지 내 ‘유튜브 씨어터’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총 4회에 걸친 공연이 생중계된다. 4차례 공연은 이미 32만석 전석이 매진되었다. 전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이 손꼽아 기다려온 오프라인 공연이라는 소식에 지구촌이 들썩거리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콘서트에는 티켓 재판매사이트가 인기가 껑충 뛰었다. 심지어 현지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1800만원(1만5338달러)짜리 암표가 등장했다.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공연 이후 2년 만의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 소식에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엔터테인먼트업계가 싱글벙글이다. 오프라인 콘서트가 열리면 티켓 외에 각종 상품도 팔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엔트업계서는 “BTS 오프라인
“SNS 팔로워 460만 명, ‘한류스타’ 이광수가 나간다.” 외교부는 10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시아 프린스’로 통하는 한류스타 이광수 배우를 2021~2022년 ‘한-메콩 교류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메콩 지역 5개국은 메콩 강 유역(총 길이 : 약 4020km)에 위치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지칭한다. 한국과 메콩 5개국 정상들은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을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올해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서는 ‘한-메콩 교류의 해’를 2022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광수는 SBS ‘런닝맨’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큰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사회관계망(SNS) 팔로워 460만 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한류스타다. ‘다양한 예능 및 영화 등에 출연하여 메콩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위촉식에서는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광수 배우가 ‘한-메콩 교류의 해’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메콩 5개국 국민들이 신뢰와 우정을 다져나가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방탄소년단(BTS)이 또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각)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발매 첫 주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주까지 총 6주간 1위를 달렸던 힙합 신성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를 2위로 누르고 1위로 차트에 데뷔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BTS)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합작한 곡이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의 여섯 번째 ‘핫 100’ 1위 곡이다. 2000년대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콜드플레이는 비틀스 이후 영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그룹으로 불린다. 콜드플레이는 2008년 이후 13년만에 핫100 1위곡을 냈다. 이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지 1년 1개월여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빌보드는 “이는 1964∼1966년 비틀스의 1년 2주 이래 최단 기록”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곡이 발매와 동시에 ‘핫 100’ 1위에 바로 진입한 것은 다섯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힙합의 제왕’ 드레이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핫 100’
전세계 83개국에서 넷플릭스 전체 1위에 오르면서 고공행진을 기록중인 ‘오징어게임’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포함해 6개의 게임이 등장한다. 우선 학교 앞 문방구에서 동그라미, 세모, 별, 우산 모양의 달고나 ‘설탕뽑기’가 반갑다. 그리고 줄다리기와 ‘구슬치기-깐부’도 재밌다. 깐부는 구슬 10개씩 주고 홀짝으로 빼앗아오는 게임이다. 그리고 징검다리게임과 마지막게임인 오징어게임도 있다. 드라마 초반 공유가 이정재에게 제안한 딱지치기 게임도 있다. 본 게임보다 지하철 역에서 이정재를 유인한 게임이다. 넷플릭스로 방영된 9부작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스릴러 서바이벌 미스터리 장르다. 소위 배틀로얄 장르로 생존게임이다. '오징어게임'은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와 최초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작품이 글로벌 1위, 미국에서 일주일 이상 1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리고 전세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넷플릭스 전체 1주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는 8200만명으로 지난해 최고 인기 드라마 40개 합한 것보다 많다. 이 같은 열풍은 달고나부터 티셔츠, 가면까지 ‘오징어 게임’ 굿즈(상품)도 해외서도 주목받으며 불티처럼 팔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AFF 스즈키컵’이 3년만에 다시 열린다. 박항서-신태용 ‘코리아 더비’도 주목된다. 아세안축구연맹(AFF)은 지난 28일 ‘2020 AFF 스즈키컵’ 개최국 선정을 두고 진행한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아세안 축구 회원국 11개국 중 7개국이 싱가포르 개최에 동의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만에 스즈키컵을 우승시킨 바 있다. 베트남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대회에 참석한다. ‘아세안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FF 스즈키컵은 1996년부터 2년마다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열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었다. 싱가포르는 1996년에 처음으로 열린 AFF의 초대 개최국이다. 지금까지 4차례를 개최했고, 4차례 우승컵을 거머졌다. 조추첨에서는 A조는 태국을 비롯해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가 포함되었다. 남은 한 자리는 브루나이와 동티모르 플레이오프 맞대결 승자가 합류한다. B조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가 한 조를 이뤘다.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