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채소-과일협회(Vinafruit)의 사무총장 당푹응웬(Đặng Phúc Nguyên)에 따르면 2024년에 두리안 수출이 30억 달러(약 4조 1,49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베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하노이에서 열린 두리안 수출 촉진 워크숍에서 응웬 베트남 채소-과일협회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2024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억 달러(약 1조 7,979억 원) 이상의 두리안 해외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과일 수출액의 65%다. 중국은 46% 증가로 가장 많이 수입했다. 이어 일본, 캄보디아 수출은 2~23배까지 늘었다. 응웬꽝히에우(Nguyễn Quang Hiếu)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식물보호국 부국장은 “중국 관세총국이 현재까지 베트남 기업이 두리안을 수출할 수 있도록 700개 이상의 재배 지역 코드와 약 200개의 포장 코드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채소-과일협회는 냉동 두리안의 중국 공식 수출에 관한 프로토콜을 추진 중이며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년 베트남은 23억달러 상당의 두리안을 수출했다. 그 중 87%가 중국이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두리안 수입국이자
“베트남의 루키, 찐 투 빈 선수의 금메달을 성원합니다.”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베트남 사격 선수 찐 투 빈(Trinh Thu Vinh)이 7월 27일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12연속 10점슛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많은 유명 선수들을 제치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른 유명 슈터 43명과 경쟁해 최종 라운드 티켓 8장 중 1장을 얻어낸 것이다. 이 같은 눈부신 성적 뒤에 누구보다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이가 박충건 감독이다. 박 감독은 축구 박항서 감독 이전에 베트남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한국인 ‘국민영웅’이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제1호 우정 훈장을 받았다. 박 감독은 2014년부터 베트남 국가대표 사격팀을 맡아 아시안게임에서 9개의 메달 획득을 했다. 이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의 호앙 쑤언 빈(Hoàng Xuân Vinh) 선수를 지도하여 베트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찐 뚜빈은 1월 방송된 KTV국민방송에서 “저에게 매우 헌신적인 선생님이다. 제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를 따라다니며 훈련과 지도를 해주고 계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감독의 지도력은 헌신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25일 베트남 하노이 쩐탄통(Trần Thánh Tông) 국립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국가장례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이날 빗속에도 베트남 4만명은 응우옌푸쫑 서기장을 추모하기 위해 아노이 라이다문화원에 모였다. 정치국 위원이자 국가주석인 토람(Tô Lâm)이 이끄는 당 중앙위원회 대표단과 팜밍찐(Phạm Minh Chính) 총리가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고 당서기장을 추모했다. 한 총리는 조문 이후 ‘또 럼(To Lam)’ 국가주석 및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각각 면담했다. 쫑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하였다. 또 럼 국가주석과 찐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에 함께 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과 한 총리를 대표로 한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는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여년 만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
어밸브(AVALVE)가 2024년 스타트업 월드컵(Startup World Cup) in 베트남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인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어밸브는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팜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GRI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식물의 상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온도, 습도, CO2, 양액 등과 같은 환경을 제어해준다.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벤처 캐피털 회사인 페가수스 테크벤처스는 21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호치민 시에서 ‘스타트업 월드컵 in 베트남’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세간의 20억 달러(약 2조 7,66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여 화제가 된 페가수스 테크벤처스가 매년 개최한다. 베트남의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기업가, 권위적인 기술 CEO를 한자리에 모아 혁신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최종 우승은 어밸브에게 돌아갔다. 어밸브는 AI 기술을 활용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초기 비용 및 노동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의
한국 작가 조철현이 응우옌푸쫑(Nguyễn Phú Trọng) 당서기장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했다. 베한타임즈 23일자에 따르면 베트남통신사(VNA)와 제이미홀딩스는 지난 7월 22일 베트남에서 이 책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출판, 인쇄, 배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7월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38분, 노환으로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쫑 서기장은 2011년 베트남 최고 권좌에 올랐다. 2016년에 이어 2021년 3연임에 성공,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이 됐다. 이 때문에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호찌민 이후 최고 권력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주정수 제이미홀딩스 전무이사는 “베트남 당과 국가, 국민들에게 큰 슬픔을 겪은 것에 대해 깊은 애도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당서기장의 어린 시절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하노이 종합대학교 언어학부에 이르기까지 그의 부지런한 학업 여정과 탁월한 업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16x24cm 크기 42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공산주의평론지 ‘공산
‘호찌민 이후 베트남 최고 권력자’로 불린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38분, 노환으로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Nguyễn Phú Trọng, 1944년생) 서기장은 당과 국가, 의사, 주요 보건 전문가 및 가족들의 보살핌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하노이 108군 중앙병원에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간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주요 일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 국회, 국가주석, 정부,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응웬 푸 쫑 서기장의 국가 장례식 개최에 관한 특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국은 쫑 당총서기장에게 금성훈장 수여 결정도 내렸다. 이 훈장은 당과 국가의 혁명적 대의에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최고 훈장이다. 쫑 서기장은 2011년 베트남 최고 권좌에 올랐으며 2016년에 이어 2021년 3연임에 성공,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이 됐다. 이 때문에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호찌민 이후 최고 권력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은 베트남우리은행(법인장 박종일)과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우리-웹케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는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 베트남우리은행 박종일 법인장, 삼성전자 베트남 최주호 단지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윤상기 재경관, 금융감독원 주성우 소장 등 3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가 공동 구축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지난 4월 체결한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우리은행의 전략적 업무 제휴(MOU)에 따른 성과다. 베트남 기업 고객의 금융 업무 혁신을 위해 구축됐다.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우리은행이 실시간 연동돼 △계좌 및 법인카드 거래 정보 △실시간 이체 △고시 환율 정보 등 실시간으로 정확한 은행의 금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고객은 웹케시글로벌의 전자 금융 서비스 센터와 최초 1회 연동만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의 금융 정보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보 등을 종합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양사는 해당 서비스 도입 기업의 규모에 따라 업무별로 특화된 B2B 핀
고상구 베트남 K-MARKET 회장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의 회장 최종등록 단독 후보로 확정되었다. 세한총연은 현 심상만 회장의 3년 임기가 오는 10월 5일 만료됨에 따라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점배, 위원 송폴, 위원 김구환)를 구성했다. 이어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절차에 돌입, 5월 2일 선거를 공고하고, 5월 3일부터 6월10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했다. 그 결과 2명의 예비후보(고상구 前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 유제헌 前 유럽한인회총연합회 회장)가 신청하였다. 세한총연 선관위는 2인의 자격심사 결과, 두 후보 모두 적합한 것으로 결정, 6월24일 후보 확정을 위해 공탁금을 7월2일한 납입할 것을 두 후보에게 통보했다. 이후 고상구 후보가 공탁금을 납입하고, 유제헌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고 후보를 최종 등록후보로 확정하였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7월 4일부터 8월 19일 간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거쳐 오는 8월 20일 세한총연 이사회에서 동인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하게 된다. 당선자는 총회의 인준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되게 된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최대 한인마켓이자 현지 핵심 유통사 K-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