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현지 스타트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베트남 굴지의 대기업들을 방문해 장기적 기술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기간 동안 베트남 최대 규모의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을 방문해 자동차 제조 자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MOU를 체결한데 이어, 동남아 최대 ICT 기업인 FPT를 방문하는 등 현지 기업과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진행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빈그룹 본사를 방문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이창민 부사장, 빈그룹의 응우옌 비엣 꽝 (Nguyen Viet Quang) CEO, 빈패스트 부이 낌 투이(Bui Kim Thuy)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협업 관련 MOU를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인프라를 비롯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필요한 고정밀 지도(HD Map)등 맵과 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 업체와 협력해 베트남의 모빌리티 인프라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그룹이 2017년 설립한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유일한 자국브랜드
“한국인, 이제 무비자로 베트남 45일 체류 가능해져요.” 베트남 국회가 6월 24일 ‘관광 e전자비자’의 유효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연장했다. 방문자의 90일 내 복수 입국도 통과시켰다. 특히 한국인 방문자는 무비자로 45일 체류할 수 있게 되었다. VN익스프레스-사이공타임즈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국회가 통과하는 새 법은 베트남에서 외국인의 입국, 출국, 경유 및 거주에 대한 법률 개정으로 475명 의원 중 470명이 찬성했다. 이 개정안은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 베트남을 자주 찾는 서유럽 국가, 한국과 일본 국민은 이제 45일간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다. 기존 15알에서 3배가 늘어났다. 르 탄 토이 국회 국방안보위원장은 “3개월 e비자는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더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외국인 방문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은 80개국 국민에게 전자비자를 제공하고, 25개국가에 15~30일간 비자를 면제한다. 이는 태국에 비해 더 까다롭다는 평을 들었다. 태국은 한국 방문객에게 최대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90일 체류 가능 국가는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등 상호 대등 비자 조건으로 양자협정을 하고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협력을 발전시키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방문을 마친 뒤 6월 22일(현지시간) 2박 3일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가졌다.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마련한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호치민 전 주석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호치민 주석은 10년을 위해서 나무를 심어야 하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100년 번영을 위해서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람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양국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만찬사에서 “한국에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바로 양국이 좋은 친구이며 좋은 파트너로 동행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서기장과 서열 3위 팜 민 찐 총리, 서열 4위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지도부와 연쇄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서열 1위 당 서기장과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베트남 물류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모여라.” 베트남 물류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경연이 6월 30일 10시 ~ 11시 30분 코엑스 A 홀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물류, 제조기업 임직원, 일반인으로 주최는 유통산업연합회, 주관은 대한상공회의소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방법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초청강사는 최근환 (전) 대전광역시 베트남사무소장, 김현수 KVINA 코베캄 대표,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이다.
팜민친(Pham Minh Chinh) 총리가 참석한 베트남 메콩델타 최장 고속도로가 6월 17일 착공되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메콩 삼각주(Mekong Delta)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고속도로는 쩌우독-껀터-속짱(Chau Doc-Can Tho-Soc Trang)로 연결된다. 속짱 성의 쩐데(Tran De) 항구에서 시작, 하우장(Hau Giang)성 및 껀터(Can Tho)시를 거쳐 안장(An Giang)성 쩌우독에서 끝난다. 1단계 공사 중앙 및 지방 예산 총사업비 44조7000억동(19억 달러), 폭 23.25m 왕복 4차선, 2027년 완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 이후 6차선으로 확장된다. 찐 총리는 “고속도로가 메콩 삼각주에서 국가 고속도로 시스템과 이 지역을 연결하는 첫 번째 수평축이다. 메콩 삼각주를 변화시키고 많은 경제 중심지, 국제 국경 관문 및 항구를 연결하는 6개의 고속도로가 하나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시 3순환도로,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 - Vung Tau) 고속도로, 칸화-부온마투옷(Khanh Hoa - Buon Ma Thuot)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
“GS25 편의점, 매장 크게 늘린다” GS리테일의 베트남 합작사인 손킴리테일(Son Kim Retail)이 국제금융공사(IFC)와 최대 4600억동(1950만달러, 약 250억 1,85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GS25 편의점 매장 증설에 나선다. 손킴리테일과 IFC는 15일 호치민시에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금은 GS25 베트남법인(이하 GS25베트남)의 편의점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GS25베트남은 GS리테일과 베트남 복합기업 손킴그룹의 자회사인 손킴리테일이 2017년 각각 30%, 7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손킴 그룹은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과 소매 등을 다루는 글로벌 유통사다. 2018년 1월 호치민시에 GS25 1호점을 오픈했다. 2022년 7월 점포 160개를 돌파해 패밀리마트(150)를 넘었고, 2022년 12월에는 전국적으로 200호점을 넘어섰다. 마이 투이 년(Mai Thuy Nhan) GS25베트남 CEO는 “IFC의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적인 매장망 확대와 함께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수년간 매장확대에 따라 지역청년들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소매판매망 현대화
“K-MARKET이 중부 태풍피해 앞장서서 돕겠습니다.” 제10대-11대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 총연합한인회장을 역임한 고상구 K-MARKET(K-마켓) 회장이 이번에도 베트남 하딩성(Hà Tĩnh) 태풍 피해 복구에도 앞장서서 ‘수호천사’를 자임했다. 고상구 회장은 6월 17일, 지난번 중부지방 하딩성 지방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이 되어 아직도 복구가 되지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재해극복 기금 6억동(약 3264만원)을 하딩성에 전달하였다. 기부하는 현장에는 쯔엉 떤 상 전국가주석도 참석하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도움을 결정해준 분들게 감사하다. 홍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준 고상구 회장 등 여러 후원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딩성은 태풍으로 9만 명 대피, 102명 사망, 26명이 실종 20여개 학교와 많은 주택들이 폐허가 된 바 있다. ■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 100개 운영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의 체인점을 100여개 운영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 중 대표적인 ‘한상(韓商)’이다. 그는 세계 180여개 국 750만 명의
“전 세계 유튜브 ‘불법 100달러 수익 중 55달러’가 베트남서 발생한다.” 베트남의 사이버 감시 당국이 사이버 공간에 ‘유해 콘텐츠’가 없도록 소셜 미디어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한타임즈 13일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보통신부 차관 응웬탄람(Nguyễn Thanh Lâm)이 베트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라인 불법 활동에 대해 경고한 이후 나온 조치이다. 람 차관은 특히 유튜브에서 온라인 이용자들이 불법 수익을 얻기 위해 여러 불법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경고장을 날렸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에서 불법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100달러 수익 중 55달러가 베트남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수익화 과정에는 가짜 채널에 일본 음란물을 업로드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채널을 판매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또한 불법으로 축구 경기를 생중계하여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도박 및 복권 광고를 게재하여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은 “사이버 공간이 여러 법률에 의해 규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꽝뚜도(Lê Quang Tự Do) 방송전자정보국 국장은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s), 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