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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튜브 등 사이버 공간 유해콘텐츠 단속 강화하겠다”

유튜브 불법 행위 경고, 사이버 감시 당국 소셜 미디어 통제력 강화

“전

 

세계 유튜브 ‘불법 100달러 수익 중 55달러’가 베트남서 발생한다.”

 

베트남의 사이버 감시 당국이 사이버 공간에 ‘유해 콘텐츠’가 없도록 소셜 미디어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한타임즈 13일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보통신부 차관 응웬탄람(Nguyễn Thanh Lâm)이 베트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라인 불법 활동에 대해 경고한 이후 나온 조치이다.

 

람 차관은 특히 유튜브에서 온라인 이용자들이 불법 수익을 얻기 위해 여러 불법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경고장을 날렸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에서 불법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100달러 수익 중 55달러가 베트남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수익화 과정에는 가짜 채널에 일본 음란물을 업로드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채널을 판매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또한 불법으로 축구 경기를 생중계하여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도박 및 복권 광고를 게재하여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은 “사이버 공간이 여러 법률에 의해 규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꽝뚜도(Lê Quang Tự Do) 방송전자정보국 국장은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s),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미디어가 이를 방관한다면 공동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앱스토어 투명성 보고서에서 애플은 지난해에 18만 6195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했다. 베트남이 8462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중 4657개가 디자인 표준 위반을 이유로 삭제되었고 사기로 인해 삭제된 애플리케이션은 3626개로 전 세계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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