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트위치(Twitch)에서 매일 저녁 8시마다 방송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종.겜.스(종합게임 스트리머) 새담입니다.
주요 콘텐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며, 라이엇(Liot)의 파트너 스트리머(Partner Streamer) 중에서는 제가 아마 티어가 가장 낮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Q. 새담이란 닉네임은 어떻게 정하게 된 건가요?
고3때 하던 RPG게임 닉네임이에요. ‘담’ 이라는 글자가 어감이 좋고 예쁘게 보여서
앞에 아무글자나 넣고 중복확인 해서 중복 없는 닉네임으로 지었습니다.
게임을 쭉 오래 하다보니 실명만큼 새담이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불려서 제 2의 진짜 제 이름같은 느낌이 큽니다!
Q. 지각의 아이콘으로 유명한데, 이에 대해서 해명하실 수 있나요?
제 MBTI에서 P 지분이 95% 이상인걸로 나왔어요.
절대 방송만 그렇게 지각 하는건 아니고 현실에서 많은 친구들에게 혼쭐 났답니다.
제가 중학생때 반에서 지각비를 거둬 학기 말마다 배달음식을 다같이 시켜먹는 행사를 진행 했었는데, 대부분이 제 용돈이여서 친구들이 “새담아 잘 먹을게~” 하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시청자들이 담혐과 담모노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본인 생각이 있나요?
방식은 다르지만 (담혐과 담모노들은 )저에게 애정(혹은 애증)과 관심을 쏟아주는 존재들 입니다!
새담 방송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 생각 합니다.
Q.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원래 낯가림도 없고 친화력이 좋으며 수다떨기를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게임을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로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 졸업 후 마지막으로 취업하기 전에 하고 싶었던 일을 도전해하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본인의 이상형이나 연애관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키는 180 이상에 롤 서폿유저입니다.
저랑 같이 바텀듀오 가야하지만 게임을 ‘적당히’ 좋아해야 합니다.
중요한건 제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지는 이목구비 뽝 또렷 쎈 인상보다 선하게 생긴 강아지상을 좋아합니다.
(연예인으로 치면) 백현이 최고에요~.
최근 제 이상형 한분을 아이유에게 뺏겨서….
제 하이 텐션을 잘 받아줄 수 있는 재밌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술도 꼭 저보다 잘 마셔야하는데 저는 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Q. 방송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점프킹이라는 게임 한창 유행할때 여자 스트리머 최초로 제일 어려운 DLC 켠왕 성공했던때가 생각납니다.
당시에 뿌듯하고 기분 좋을 줄 알았는데 그동안 서러웠던게 생각나서 폭풍 오열 했었거든요
두번째는 어.. 잊을 수 없는 파트너 스트리머 처음 된 날 방송이 생각납니다!!
약 1년 반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인정받은 기분이 들어 더욱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Q. 본래 본인의 꿈이 있었나요? 방송하기 전 하고 싶었던 일들 등.
좋은 사람들과 있을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좋아합니다.
아마 방송을 안 했다면 예체능(미술은 안된다…) 쪽으로 꿈을 더 키우거나 서비스업에서 일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Q. 2022년에 팬미팅을 진행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도 방송으로 남기셨지만, 준비과정이나 이후 소감 등에 대해서 말씀 해주실 수 있나요?
저의 미친 급발진으로 갑자기 하고싶다고 생각 들자마자 한달 뒤에 일정을 잡았고, 짧은 기간에 준비하여 50명이라는 많은 분들과 실제로 만나보고 왔었습니다!
사실 준비과정이라고 말씀 드릴것도 없이 장소 일정 모든걸 방송 켠 당일 하루만에 정해버렸고 어떤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지 당일 오전에 계획 한 대로 진행했기 때문에 저는 오프라인 저챗 방송 정도의 컨텐츠 준비성을 들고 있었습니다.
정말 모자란 부분이 많았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재밌었다 해주셔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저는 낯가림이 없어서 한분 한분 다 엄청 반갑게 인사 해드렸는데 실제로 저를 만나니 채팅 치던 모습이랑 많이 다른분들이 꽤 계셔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방송을 처음 시작할때에는 생각도 못했던 행사였는데, 실제로 열게 됐고 눈앞에 사람들이 있는걸 보니 정말 연예인이 된 기분도 들고… 여기 계신 분들이랑 앞으로도 오래 문제없이 쭉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집에 돌아와 그날 받았던 초코에몽들 줄 세우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열심히 잘 방송 오래 해야겠다 다짐도 하고..!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Q. 트위치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진 스트리머 2분으로부터 레이드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재밌는 이벤트를 겪을 수 있게 해주신 스트리머 두분에게 정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사실 재미가 더 커서 저 또한 즐겼었습니다.
실시간 방송에서도 그 이후 유튜브에서도 많은 분들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잊을 수 없는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Q. 그 당시에 정확한 액수는 아니더라도 평균적인 날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수익 변동이 있었나요?
평균적인 날에 그만큼 받는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가 있나요…?
테러에 놀란 가슴을 후원금 보고 진정 했습니다.
Q. 영상을 보면 동료 분 중 한 분을 군대에 배웅해준 에피소드가 있는데, 인생을 그렇게 살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안해.. 내가 잘 할게.. 나랑 계속 친구 해줘…
Q.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자주 하시긴 하지만, 거의 종합게임스트리머처럼 게임을 하십니다. 선호하는 게임 장르나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뭔가요?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아주 좋아했으나 지금은 그 게임이 없어졌습니다.
(오버워치2가 출시가 됐는데…)
아무튼 없어졌어요..
가장 자신있고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리듬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혹은 적당히 유쾌한 병맛게임을 선호합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게임들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Q. 현재 계획하거나, 앞으로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영화관 하나 대여해서 시청자들과 영화만 보고 해산하기
콘서트장 빌려서 단독 콘서트 진행해보기
놀이공원 빌려서 방울 숨바꼭질 시참 하기
여러 지역 여행 야방하기
버츄얼을 더 발전시켜 AI 새담으로 컨텐츠 다양하게 해보기 정도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본인에게 시청자란 어떤 의미신가요?
담청자들은 제게 가족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머니보다 더 오랫동안 저를 본 사람들인거 같아요.
길게 말 하지 않아도 워낙 나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잘 알아서 든든하고 편한 소꿉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도 길게 오래 방송하겠습니다~! 오래 많이 애정 해 주세요
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