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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베트남 젊은 과학자 500명 고려대에 모였다 왜?

9월 8일 고려대 이공캠퍼스, 제10회 재한 베트남 젊은 과학자 연례 컨퍼런스

 

 

“열정을 직결해 창의성을 불태우다”

 

한국에 있는 베트남 젊은 과학자들이 모였다. 9월 8일 서울 고려대학교 이공계 캠퍼스에는 약 500명의 베트남 및 외국인 유학생, 교수, 박사, 그리고 유관 기관 대표들이 모였다.

 

‘2024년 제10회 재한 베트남 젊은 과학자 연례 컨퍼런스(ACVYS)’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및 주한베트남대사관 지도 하에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VSAK)가 성황리에 마쳤다.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제 간 및 분야 간 연구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진행된다.

 

우미희망재단, Tenergy 교통수단기술개발 기업,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Green Academy IT 및 한국어 교육센터 등의 주요 후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열정을 직결해 창의성을 불 태우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연구 분야가 유사한 과학자들이 지식을 교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다.

 

매년 정보통신기술 및 컴퓨터과학, 재료과학 및 에너지공학, 생명공학, 지구과학 및 환경공학, 기계공학, 사회과학 및 인문학, 경제학 주제에서 발표가 이어졌으며, 올해는 특별히 ‘반도체공학’ 세션이 추가되었다.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우수 발표 논문을 접수받았으며, 이 중 40여 편이 6개 분야에서 발표되었다. 학술 및 연구 경력이 풍부한 교수와 박사들로 구성된 학술위원회는 ACVYS 2024에서 6명의 우수 발표자를 선정하였다.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우수 발표 논문을 접수받았으며, 이 중 40여 편이 6개 분야에서 발표되었다. 학술 및 연구 경력이 풍부한 교수와 박사들로 구성된 학술위원회는 ACVYS 2024에서 6명의 우수 발표자를 선정하였다.

 

더불어,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4 재한 베트남 젊은 과학자상 (VYSK 2024)에는 약 100개의 지원서가 접수되었다. 과학위원회는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젊은 과학자 5명을 선정하였다.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기술 (응우옌 안 티엔-숭실대학교), 신소재 기술 (판 떤 응옥-KAIST), 생명공학 (다오 떤 팟-숭실대학교), 환경공학 (응우옌 꽁 허우-광주과학기술원 GIST), 의약 공학 (레 티 아잉 다오-광주과학기술원 GIST)이다.

 

응우옌 쩐 흥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난 10년간의 발전과 성공을 기념하며, 조직, 발표의 질과 양, 그리고 발표 형식에서 새로움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연구 공동체와 귀빈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가 높은 고품질의 과학 연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베트남 유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선택할 때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한국에서의 베트남 유학생과 진로 선택"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도 열렸다.

 

좌담회에는 베트남 호치민 반랑대학교(Van Lang University) 공학대학 학장인 보 응우옌 꽉 바오 교수, FPT 코리아 인사 및 교육 책임자인 딘 티 하 석사,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의 타이 득 끼엔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의 응우옌 타인 티엔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좌담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관계가 절정에 이른 시점에서 베트남 유학생들이 현실적인 취업 기회를 이해하고, 연구 및 학업 방향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는 앞으로도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술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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