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베트남 현지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과정‘을 운영한다.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20년 유학생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맞춰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유학생 유치 홍보방법을 다변화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유치 · 양성하고자 실시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베트남 협약기관(팜응우라오고등학교,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기초한국어와 관광한국어 과정을 운영하며, 향후 어학연수와 학부과정 유학 연계, 자격증 취득과정, 단기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황화경 국제교류처 처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 돼있는 유학생 유치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의 우수성을 해외에 전파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베트남 협약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 및 유학생 유치, 인턴십 등 다양한 방식의 글로벌 공동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 세부 세종학당은 7년여 동안 필리핀 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2015 세종학당 운영평가 최우수등급 학당 선정’, ’2018 특성화 사업 관광 한국어 교재 개발‘, ‘2017~2020 세종문화아카데미 선정‘ 등 다양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문화 확산 및 세종학당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원광보건대학교는 중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일본, 싱가포르, 몽골, 필리핀 등 세계 20개국 220여개 교육 및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사업 및 온‧오프라인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