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신무역시대 현지 상품과 함께 글로벌 윈(Win Global)’ 캠페인을 시작했다. 베트남 디지털 전환 ‘특급도우미’로 발벗고 나섰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베트남 산업부 산하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경제국 (iDEA)과 업무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4월 28일자에 따르면 업무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윈 글로벌’ 캠페인은 베트남 기업인들에게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마존에서의 판매방법’ ‘아마존의 이행’ ‘아마존의 브랜드 구축’ 등을 주제로 다루게 된다.
베트남 판매자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글로벌 수출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 워크숍 및 교육 시리즈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과 iDEA는 베트남 판매자가 더 많은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기로 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베트남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팀을 전담시켰다. 여기에는 하노이와 호치민시 팀이 모두 포함된다.
당호앙하이 iDEA 총괄이사는 “아마존과 손잡고 잠재력을 일깨운 뒤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이니셔티브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29일 올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개 분기 연속 매출 1000억 달러(약 110조 8400억 원)를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4% 늘어난 1085억 2000만 달러(약 120조2944억원)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 기준 지난해 4분기(약 1256억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