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azon)이 시험 비행 중 발생한 드론 추락 사고로 인해 모든 상업용 드론 배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텍사스와 애리조나에서 드론 배송을 즉각 중단하고 소프트웨어 수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아마존의 ‘MK30’ 드론 두 대가 오리건주 펜들턴 공항에서 시험 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한 대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아마존은 사고 원인이 소프트웨어 오류였으며, 비가 내리는 상황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마존 측 대변인은 “해당 사고가 배송 중단의 주된 이유는 아니라고 설명했으나,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MK30 드론은 지난 2022년 10월 FAA 승인을 받고, 텍사스 컬리지 스테이션과 애리조나 톨레슨에서 상업용 배송을 시작했다.
이전 모델보다 가볍고 조용하며, 가벼운 비 속에서도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아마존은 자발적으로 드론 배송을 중단했다.
아마존 대변인 샘 스티븐슨은 “현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 중이며, FAA 승인을 받은 후 배송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