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RKET이 중부 태풍피해 앞장서서 돕겠습니다.”
제10대-11대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 총연합한인회장을 역임한 고상구 K-MARKET(K-마켓) 회장이 이번에도 베트남 하딩성(Hà Tĩnh) 태풍 피해 복구에도 앞장서서 ‘수호천사’를 자임했다.
고상구 회장은 6월 17일, 지난번 중부지방 하딩성 지방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이 되어 아직도 복구가 되지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재해극복 기금 6억동(약 3264만원)을 하딩성에 전달하였다.
기부하는 현장에는 쯔엉 떤 상 전국가주석도 참석하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도움을 결정해준 분들게 감사하다. 홍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준 고상구 회장 등 여러 후원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딩성은 태풍으로 9만 명 대피, 102명 사망, 26명이 실종 20여개 학교와 많은 주택들이 폐허가 된 바 있다.
■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 100개 운영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의 체인점을 100여개 운영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 중 대표적인 ‘한상(韓商)’이다.
그는 세계 180여개 국 750만 명의 한상 가족을 대표한 2019년 여수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 회장은 그동안 베트남뿐만이 재외교포를 위한 동포애를 발휘한 바 있다. 지난 괌 태풍피해 때도 괌 거주교민들이 관광객들이 발이 묶었을 때도 생수와 긴급식료품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현지교민들이 자신들이 먹을 생수도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국에서온 여행객들을 위해 동포들에게 온정의 손길의 나누어 고통을 함께 하는 끈끈한 동포애를 보여주었다.
특히 관광객이 철수한 이후부터 부족한 생필품과 정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베트남의 K-Market 그룹 고상구 회장이 미주교민단체장들과 함께 작지만 5000달러(약 640만 원)을 지원을 해 큰 힘이 된 바 있다.
■ 코로나19 시기, 베트남 정부에 17만 달러 기부 ‘훈훈’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정부에도 기부했다. 코로나19가 극심한 시기였던 2021년 8월에도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17만 달러(약 2억 1760만 원)를 기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베트남 호치민시 교민사회를 위해 10만 달러(약 1억 2800만 원)를 쾌척했다. 격리된 교민들을 위해 즉석밥·김치-라면 등 1만 달러(1176만원) 상당의 구호 식품도 지원했다.
이처럼 고상구 K-MARKET 회장은 베트남의 어려운 시기에 베트남 정부와 한국 교민을 위해 항상 앞장서 지원해오고 있는 대표기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K-MARKET은 2018년 북부 하노이 쯩미현에 2ha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준공했다.
2022년 1월 27일 동나이(Dong Nai) 년짝(Nhơn Trạch)에 위치한 힙프억(Hiệp Phước) 공단에 건립할 베트남 남부 복합 물류센터 부지 계약했다. 베트남 북부-중부-남부를 아우르는 통합물류망을 완성을 위해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상구 회장은?
17만 명의 베트남 교민 사회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한상대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기업가다. 베트남 K-MARKET는 베트남에서 한국 식품 유통과 현지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현재 베트남에는 한국 기업만도 9000여개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