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미디어 VN익스프레스(Vnexpress) 2일자에 따르면 ‘교통부는 2028년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프로젝트인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응윈 반 테(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은 월요일 회의에서 공산당 정치국과 국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사는 총 112조 VND(49억 3000만 달러, 약 5조 8124억 7000만 원)의 비용으로 하노이-빈(Vinh), 호치민시-냐짱 구간 건설로 시작될 예정이다.
하노이-호치민의 남북고속철도는 1545km를 달릴 예정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베트남 철도망은 수십 년 동안 주요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해 속도와 편의성이 선호되는 도로와 항공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했다.
교통부는 “철도는 미래 핵심 교통사업이 될 것이며, 이 노선을 따라 도시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부처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2440km를 달리는 7개의 주요 철도 노선이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남북 고속철도를 포함해 총 2362km의 9개의 철도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총 25개(6354kmm) 노선을 목표로 한다.
일본 신칸센 고속열차. 사진=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