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과학기술국이 ‘2021~2025 호치민시 혁신창업 생태계 발전지원계획’의 시행 성과에 대해서 총 결산과 과학기술 및 혁신에 관한 시위원회의 결의 이행 상황을 살펴보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호치민시 혁신 생태계의 성과와 경제적 기여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호치민시는 지난 5년 동안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도시 내에서 혁신적인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업 생태계가 활발해졌다.
이에 대한 성과로 혁신 생태 도시 100대 도시에 호치민시가 들어가는 등 아시아 도시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호치민 스타트업 생태계는 동남아시아 내에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서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연간 생산액은 약 52억 2,000만 달러(원화 약 7조 3,367억 원)로 호치민과 하노이는 베트남 전국 혁신지수 10위 안에 오르며 베트남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4대 중점산업과 9대 서비스업의 통합생산성(TFP)이 지역내총생산(GRDP)에 미치는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2025년까지 50%를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치민시 과학기술은 “이번 5년간의 성과는 호찌민시가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호치민시의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 전체의 혁신 성장과 경제적 도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동남아시아의 창업 및 혁신 생태계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