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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첫 도시철도 ‘깟링 하동라인’ 20일간 시범운행

여러차례 연기 끝 12일부터 전체 시스템 시험 운행... 안전성과 정밀도 평가

 

하노이의 첫 번째 도시철도 ‘깟링 하동라인(Cat Linh - Ha Dong)’이 12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베트남 뉴스(Vietnam News)에 따르면 HMC(하노이 메트로 1호선 공사)는 시범 운행은 총 13대 중 열차 중 9대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이 도시철도는 하동 서남부권 옌 응히아(Yen Nghia)역과 동다 도시권 깟링 역 사이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km의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각 열차는 4대의 객차로 한번에 9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매 역마다 6~7분 간격으로 도착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2~3분마다 1대로 배차한다.

 

 

시범 운행은 시스템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평가한다. 이 평가를 기반해 다음 분기에 안전 증명서를 발급한다. 이후 교통부는 하노이 당국에 지하철을 넘겨 운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 5월 30일 베트남-중국 양국 정부간에 체결된 계약을 통해 중국 공적개발원조(ODA)로부터 약 18조동의 투자를 받아 2011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계획대로라면 2017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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