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하노이 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쌀 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도부터 ‘글루텐프리 엑스포’ 등 해외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형 쌀 가공 식품을 홍보했으며, 올해 베트남 하노이 식품박람회에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참가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식품박람회는 다양한 식품산업군의 바이어가 많이 찾는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쌀 가공식품 제조업체라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관은 수출 업체관, 한국쌀가공식품 홍보관, 시식·시연관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참가 등록비, 임차비, 장치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여기에 온라인 홍보, 한국관 리플릿 제작 및 쿠킹쇼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참가업체의 제품을 참관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쌀 가공식품을 포함한 K-food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현지의 폭발적인 K-Food 열풍에 맞춰 떡볶이, 쌀음료 등 한국의 대표적인 쌀 가공식품을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회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신남방 국가에 한국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려,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