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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구 회장,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야만찬서 “동포청 설립해달라”

전세계 130여명 재외동포 참석...“세계 5대 경제 강국 만들어달라” 축사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경제 강국으로 만들어주고 해외동포청도 설립해달라.”

 

고상구 베트남 K-MARKET 회장이 지난 5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전야 축하연에서 재외동포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축사를 하면서 “해외동포청을 설립해달라”는 염원도 전달했다.

 

고 회장은 세계 180여개 국 750만 명의 한상 가족을 대표해 2019년 여수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을 역임한 ‘한상’의 대표 경제인이다.

 

제10대-11대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 총연합한인회장을 역임한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의 체인점을 100여개 운영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자 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해외 축하사절단과 주요 축하객들이 방문해 있는 중요한 시간에 대통령 당선인은 직접 참석했다. 전세계에서 참석한 130여명의 재외동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1시간30분 가량 머물면서 만찬을 함께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윤석열 당선자는 “세계각지에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불굴의 정신으로 한민족의 우수성을 증명해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넒혀 나가는 재외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새정부도 재외동포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재외동포를 대표해서 축사를 맡은 고상구 회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는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만들어 낸 승리였다”고 축하했다.

 

 

이어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규제들을 과감히 철폐하고 경제의 중심을 ‘기업’과 ‘국민’에 두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경제 강국, 그리고 세계 초일류 선진대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지금 세계는 더 넓은 경제영토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재외동포를 소중히 여기고, 숙원사업인 재외동포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윤 당선인에게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의원, 김학용 의원, 김석기 의원, 강민국 의원, 배현진 의원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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