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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대표 “비티비 그룹, 베트남 다낭에 마스크 10만 장 기부”

비티비 메디컬 그룹, 마스크-방역용품 기부...기업 순수익 10% 사회 환원 모토 실천

 

“비티비 그룹의 모토는 사람을 살리는 기업이다.”

 

김석환 비티비 메디컬 그룹 대표가 ‘코로나19’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베트남 다낭에 마스크 10만장과 방역용품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부는 베트남에서 받은 사랑은 보답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이 사태가 조속히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다낭 종합병원 국제부 의사 하잉박사(hanh)는 “밀려드는 코로나 환자로, 마스크를 비롯해 보호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김석환 대표의 마스크와 방역장비 기부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팜 응옥 쮜엔(phan ngoc truyen) 다낭 교통총국장도 “귀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비티비 메디컬이 베트남에서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낭에서는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베트남에서 최초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자 도시가 봉쇄되었고,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의료도 불안한 상태다.

 

연간 한국 관광객이 100만 명이 찾아와 ‘경기도 다낭시’로 불렸던 다낭은 남아 있는 한국인은 10분의 1 이하로 감소하면서 귀국행렬도 이어졌다.

 

 

비티비 메디컬 그룹은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해 의료기 제조 및 무역을 비롯, 의료관광, 베트남 농수산 수출입, 종합 건축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비티비 메디컬 그룹은 사람을 살리는 기업을 모토로 기업의 순수익의 10%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설립 정신을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8월 25일 현재 베트남 코로나19 발병자는 총 확진자 1016명, 실질 확진자 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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