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킴베오 아저씨의 노트북 전달은 계속된다.”
김석환 ㈜비티비인터내셔널 킴베오커피 카페-킴베오커피 쇼핑센터 대표가 2024년 9월 24일 커피농장 자녀 등 25명에게 제30차 장학금과 노트북 전달식을 가졌다.
베트남 달랏에서 창업한 ㈜비티비인터내셔널 킴베오커피는 창업 16주년을 맞았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킴베오 커피 본사 주변의 농장 농부 자녀를 포함 장애인 부모의 자녀 25명이 참석해 1년간 장학금과 한국에서 가져온 노트북 선물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달랏시 농업부 관계자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김 대표의 기부는 벌써 30번째다. 삼성전자 노트북과 LG전자 노트북을 총 300여대를 기부했다.
그는 “오늘도 킴베오커피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눴다. 저도 30여년 전 어렵게 자랐다. 하지만 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워 공부하며 성장했다. 그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것이 제몫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킴베오커피 커피는 베트남 달랏의 지역사회를 섬기는 기업이다. 저는 제가 사업하고 있는 베트남 달랏에서 작지만 실천하고 있다. 저의 목표는 노트북 1000여대 기부와 달랏 농부자녀 10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한국 대학에 보내는 것”이라고 야무진 소망을 피력했다.
그리고 한국 대학교를 졸업한 농부자녀는 한국과 베트남의 가교가 되고, 지난 16년 동안 이어온 베트남 사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김석환 대표는 베트남에서 킴베오 아저씨로 통한다. kimbeo가 한국에서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인심 좋은 뱃 아저씨’란 뜻이다. 이미 베트남 국영방송까지 방송할 정도로 헌신과 봉사하는 커피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장학사업에는 몇몇 연예인들(방송인 염경환, 코미디언 전영미, 가수 홍서범)의 기부와 라오스 킴베오 커피 신상원 대표, 달랏 VIET GM 침향 여인권 회장-김광륜 장세윤 대표, 하나코비 고정만 대표도 함께 한다.
김 대표의 비전도 착착 준비되고 있다. 그는 달랏에 의료 보건 직업학교(요양보호사 양성학원), 농업대학교와 ICT직업훈련원 설립을 하기로 결심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저에게는 두 명의 롤 모델이 있다. 베트남 국민 영웅인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감독 감독과 달랏에 정착해 베트남 비닐하우스 기술을 크게 발전시키고 농업을 중흥시킨 고 김진국 교수다. 두 영웅을 본받아 젊은 세대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스천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