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 인원을 263만명에서 267만명으로 4만명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으로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 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총 2,983억원(국비 2,102억 원, 지방비 881억 원)을 투입해 2022년 대비 4만명이 증가한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외에 나머지 가구원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7,000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시 10% 할인, 스포츠 관람료 40% 할인, 공연‧전시
국내 코로나19(COVID-19) 변이 우세종은 BA.5에서 BN.1로 변경됐다. 방역당국은 BN.1 변이가 국내 유행이나 중증도의 증가에 크게 영햐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월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가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8일) 기준 ‘BN.1’ 변이의 검출률은 48.9%로 전주 대비 2.6%p 증가했고, 국내 감염 사례 검출률은 50.4%를 기록해 우세종화 됐다. 그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의 검출률(해외유입 포함)은 18.2%로 직전주보다 3.8%p 감소했다. BA.5를 비롯해 BQ.1(9.0%), BQ.1.1(4.2%) 등 BA.5 세부계통 변이의 검출률은 모두 35.5%로 감소했다. 1월 셋째 주(15~21일) 기준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2.8%로 직전주(21.48%)보다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4~5명 중 1명은 감염 이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대본은 2022년 2~3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얻은 면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방대본은 추가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시기를
대구 달성군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진행한 모금이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을 진행한 달성군은 2021년보다 약 9,788만원이 증가한 9억 288만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인 8억 원을 초과한 사상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떠올린 달성군의 기업, 단체 그리고 달성군민들의 나눔 참여 열기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 달성군의 설명이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족여행 지원, 치과진료비 지원, 따뜻한 명절보내기, 영유아 기저귀 지원, 높이뛰기 희망운동화 지원 등 달성군 행복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연중 기탁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복지재단(053-617-9200), 달성군청 희망지원과(053-668-3744), 읍‧면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2023년에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타지에서 대구로 이사 올 경우 3개월 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로 옮기면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지원금은 은행에 낸 총 이자액 범위 안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서 상시 접수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15일, 11월 1~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했다면 새로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도입 첫해인 2020년 420건, 8,700만원에서 2021년 1,206건, 4억 8,000만 원으로 해마다 신청자 및 지원 규모가 늘고 있다. 대구광역시 청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가파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속되는 한파로 시름에 잠긴 에너지 취약계층에 특별 난방비 58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 41,000가구와 난방비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인 차상위계층 17,000 가구 등 총 58,000가구다.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이들 가구에 가구 당 10만원씩 총 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을 지원할 사회복지시설은 운영비 내에서 난방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건강 취약 계층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은 난방비를 전년 동절기(11~3월) 대비 5만 원 인상한 월 37만 원을 지원한다. 경로당에서 난방비가 부족할 경우 운영비를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난방비 특별지원을 통해 정부 난방비 지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남자 122명, 여자 129명, 미혼남녀 총 251명에게 명절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 진행 결과 ‘이번 설날 연휴 계획’은 ‘국내‧외 여행 떠날 준비’가 43.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잔소리 방어’가 31.5%로 2위, ‘부모님께 용돈‧선물’이 14.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연인‧부모님께 선물‧인사’가 6.8%로 4위, ‘가족‧친지 명절음식 준비’가 2.8%로 5위, ‘기타’가 0.8%로 6위였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각자 국내‧외로 떠나고 쉬겠다는 계획이 1위로 뽑혔다는 점으로 평소보다 길게 쉬는 명절을 기회 삼아, 연휴 기간을 개인 여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가족‧친지의 잔소리를 방어하겠다는 준비는 뒤를 이었다. 이는 설에 으레 듣게 되는 “결혼 언제 할거니?, 만나는 사람 있니? 연봉은 얼마나 되니?” 와 같은 명절 잔소리에 예전보다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연은 “개인주의 문화에 익숙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 가치관이 반영된 응답으로 보인다. 혼인율이 하락하고,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현상이 한 몫한 것 같다.”고 전하며 “코로나 기간,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 5일간 청송군 내 읍‧면 전통시장 6곳에서 열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청송군청‧청송군 의회‧청송군 새마을회가 동참했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청송군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은 청송사랑화폐를 사용해 장보기에 참여했다. 청송군 새마을회 권동준 회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촉진을 위하여 매년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청 윤경희 청송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청송군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다. 2023년에는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등 이전과 비교해 변화한 부분들이 눈에 띈다. 국세청은 지난 1월 15일부터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영수증 발급기관이 제출한 의료비, 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 관련 자료를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3년부터 바뀌는 연말정산 내용 중 납세자의 이목을 끄는 건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세액공제 한도 상향 조정이다. 새해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기존보다 200만원 늘어난 600만원으로, IRP는 200만원 늘어난 900만원으로 확대됐다. 총 급여 수준과 연령에 따른 공제한도 차이도 사라졌다. 연금 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한 경우 기타소득과 함께 종합과세 대상자가 됐지만 올해부턴 16.5%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 전통시장 사용액이 2021년 대비 5% 넘게 증가한 납세자의 경우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이 확대됐다. 대중교통 이용금액 소득공제는 2022년 7∼12월 이용분에 한해 공제율이 40%에서 80%로 올라간다.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