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미시간 주에서 제너럴 모터스가 전기차 프로젝트 계획을 가지고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475억 원) 이상을 투입해 배터리셀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과 일자리 1200개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 사는 배터리 공장 건립에 20억 달러(원화 약 2조 3060억 원) 이상을 투입해 50 대 50 비율로 합작 투자할 방침이며, 투자 금액도 각각 10억 달러씩 분담할 방침이다. 입지는 디트로이트 인근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제조 허브로 변경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실상 방치된 상태인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이번 계획을 통해 전기차 공장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미지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이다. 제너럴 모터스 측은 세금 감면이나 승인 과정에 있어서 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2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정식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정식 수입 허가된 미국 모더나사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삼바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다. 허가에 따라서 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국내 정식 완제의약품으로 승인이 나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중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가격 규모는 10조 9000억 원부터 1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주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했고,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에 LG화학으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2021년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조 4125억 원, 분기순이익 858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최대 12조 7000억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은 국내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공모가격은 주당 30만원 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O 사상 최대 공모가격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 9000억 원으로 공모가격 기준 기업가치는 22조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압거치는 약 75~8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대 100조 원 규모까지 기업가치가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 시기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이 제주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11월 22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수도권과 부산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구독 플랫폼‘현대 셀렉션’의 사업 영역을 제주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제주도의 운영 정책에 따라 전기차 구독 중심의 상품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 단위의 아이오닉5 단기 구독 상품인 ‘스폐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 ‘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인 ‘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도 제주도 지역에서 확대 적용해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인 ‘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요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인 ‘스폐셜 팩’을 이용할 경우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렌터카 업체 ‘레드캡렌터카’와 제휴해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하고 향후에도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고객들은 11월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신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조직의 확대하고 사장급 리더를 조직 책임자로 임명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11월 19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부본부장을 사장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담당 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박정국 사장을 개발 담당으로 임명하고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담당해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조직과 사업조직으로 분리 및 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갭라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과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과 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 강화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이 담당해 연료전지개발에 매진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담당한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임태원 전무는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네트워크가 탁월하고 투싼 연료전지 차량의 개발을 이끌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ㅇ르 담당한 경력도 있다. 현대차는 조직 체계를 확대 개
지난 11월 26일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이하 ‘안동중앙신협’)과 킹덤플랜트협동조합이 안동중앙신용협동조협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동반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상호협력함으로 사회적 금융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업무 지원 ▲동방성장 및 상생협력 활동 확산‧전파를 위해 상호 협력 ▲지역사회 고언 활동 전개 등에 협력한다.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 류기하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 기업간에 연대하고 협력하는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5045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장내에서 취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2021년 11월 19일부터 2022년 2월 18일까지 매입주식 발행 총수의 1%에 해당하는 276만 9388주(보통주‧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목적은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이며,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자사주 매입은 2019년 12월 3000억 원 규모의 매입 이후 23개월 만이다. 현대자동차의 공시에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5000억 원 규모의 현금이 움직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사내유보금이 충분하다는 뜻이며, 주가 방어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과 함께 결국 단기적 주가는 모르지만 장기적인 핵심 요인은 현대자동차의 실적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도 함께 나왔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2020년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들도 탄소 저감을 인증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이어 SODIMM(8㎇/16㎇), LPDDR5(8㎇/12㎇/16㎇) 등 메모리 제품 제품 20종에 대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고 메모리 제품 5종(HBM2E(8㎇), GDDR6(8㎇), UFS 3.1(512㎇), Portable SSD T7(1TB), microSD EVO Select(128㎇)은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 ‘탄소저감 인증’은 ‘제품 탄소 발자국’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후속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실제로 감소시켰을 때 받는 인증이다. 해당 5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저감한 탄소 배출량은 약 68만t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1억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줄면서 생산성이 향상된 차세대 메모리 칩으로 인해 제품 당 전력 사용량과 투입 원자재량 감축에 성공했다. 제품의 소비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