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0.6%인하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침체가 발생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등 각종 경기부양책이나 지원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자금난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하 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2020년 연말까지 0.6% 인하한다고 밝혔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기본법과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 도입된 기금으로 96%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 중 담보여력이 부족하고 신용등급 하락으로 중저신용 신용등급 대출비율이 68%에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 금리 인하로 기존 3.5~6.2% 였던 대출금리가 2.9~5.6%로 조정된다. 공제기금 어음수표대출, 단기운영자금 신규 대출은 물론 현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에도 인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신디케이션론에 공동 참여한다. 지난 4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010억 원)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Afrexim Bank)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에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UN산하의 다국적 금융기관이다. 54개 아프리카 국가 중 5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무역금융 관련 외화 유동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투자은행(IB) 거래 경력을 인정받아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했고, 이번 금융약정에도 초청을 받게 됐다. 하나은행은 또한 다양한 거래 경력을 바탕으로 2014년에 신디케이션론에 참석하는 등 관계를 유지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약정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빠른 심사와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면서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협업 사례로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금융시장에서의 공동 영업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약정은 아프리
지난 6일 농촌진흥청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5명 중 3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먹거리에 지출한다고 나왔다. 소비자 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이 55.9%, 지출 분야에서 농식품 구입과 외식 등에 사용했다는 답변이 59.9%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볼 경우 농식품 구입 36.6%, 외식‧배달이 22.9%, 의료비 10.9%, 공산품 10.7%, 문화생활 7.2%, 교육비 6.1% 등 순이었다. 신선 농산물 구매처는 슈퍼마켓 52.0%로 지난 4월에 34.5%에 비해 17.5% 상승한 수치다. 전통시장 이용객들도 18.5%로 16.2%에서 늘어났으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는 15.2%로 8.2% 하락했고 온라인 쇼핑몰도 5.4%로 10.9% 하락했다. 외식을 했다는 응답도 36.3%로 4월에 응답한 4.7%보다 7배 증가했고, 배달 이용 역시 4월에 응답한 13.7% 보다 3배 늘어난 37.5%가 이용했다. 재난 지원금 소비 역시 40% 미만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2.3%로 집계되어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8월말까지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은 “긴급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제11대 원장으로 김흥종(金興鍾) KIEP 선임연구위원이 취임하였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5월 29일 서울 여의도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제28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11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김흥종 KIEP 선임연구위원을 선임 및 임명했다. 김흥종 신임원장은 6월 1일 세종국책연구단지 A동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다. 김흥종 원장은 취임사에서 “KIEP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새롭게 수립하는 연구기관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국가적 과제를 발굴하는 전문성 있는 연구기관, 그리고 KIEP 가족과 더불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직장은 구성원의 인격집합체이므로 직원들 간 상호존중을 부탁한다”며 취임사를 마무리지었다. 김흥종 원장은 EU·유럽지역과 FTA·국제통상 분야 경제 전문가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원장은 외교통상부 한-EU FTA 전문가 자문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한국EU학회·한국국제통상학회 부회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및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대구-경북 수출 위축이 지속되었다. 지난 5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이 또 다시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 위축과 제조업 기업들이 가동 중단 사태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소매판매가 하락폭이 줄어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지난 5월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지난 3월 감소폭이 4.7%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4배 이상 커진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이 –35.3%, 기계장비가 –20.4%, 섬유제품이 –30.6%의 감소를 기록했다. 전세계 자동차 공장들이 4월에 가동을 중지한 여파로 보인다. 경상북도 4월 광공업 생산량도 3월 대비 12.1% 감소했다. 소매 판매는 3월에 비해 하락 폭이 줄어들었으나, 부진했다. 전국적으로 볼 경우 4월 광공업 생산은 3월과 비교해 6.0% 줄어들었으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동북지방통계청은 "4월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완화돼 2, 3월 위축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의 토지 공시지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기준 대구 8개 구군의 개별 토지 42만 9986필지(지가 총액 181조 7500억 원)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선정 결과 평균 변동률이 7.03%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9년 8.82%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국 평균 변동률 5.95% 보다 높고, 8.25% 상승한 서울, 7.26% 상승한 광주에 이어 전국 3번째 상승률이다. 대구 내로 봤을 때 수성구가 9.01%로 가장 높고 중구는 8.8%, 남구 7.67%가 높은 상승을 보여줬고 달서구가 5.64%가 가장 낮았다. 대구의 상승 요소는 연호 공공주택지구 및 삼덕동 공원구역 내 개발사업 예정,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 등과 도시외곽순호나 고속도로 건설, 구‧군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상북도는 4.89%로 상승하긴 했으나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을 기록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일주도로 완전개통과 울릉공항 사업 확장으로 울릉군이 16.93%의 상승세를 보였고 10.26%의 군위군, 8.56%의 봉화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 예금은 –2조 64억 원으로 2월 증가한 6조 2832억 원에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2월에 6조 837억 원이었으나 3월 –1조 7890억 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정부예산 자금의 감소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2월 1994억원에서 3월 –2173억 원으로 바뀌어 자산운용사, 새마을금고,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구경북 여신도 2웍 9097억 원에서 3월 7068억 원으로 증가폭이 감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7963억 원에서 5177억 원으로 증가폭이 줄었으나 공공부문 대출의 감소폭이 확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1134억 원에서 1891억으로 증가해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의 대출 증가폭이 커진 영향으로 기업 대출이 증가하고 가계대출이 감소폭이 축소됐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필요한 핵심 마케팅 실전 노하우가 공개되었다. ‘나는 네이버스토어 마케팅으로 돈 번다’는 인터넷 마케팅 컨설팅 전문업체 플랜스페이스 장종희 대표의 신간이다. 이미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SNS 성공전략-나는 SNS 마케팅으로 돈 번다’를 출간해 주목을 받은 그의 잇달아 내놓은 새 책이다. 그는 e비즈니스 분야의 기획에서부터 창업까지 15년간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IT전문가다. 현재 소상공인에 서부터 대기업까지 최적화된 인터넷 마케팅 실무 과정을 제안하고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대응과 전략 수립 이 필요한 쇼핑몰 운영자와 스타트업 기업에게 최적의 웹 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노동부, 네이버, 이랜드, 메이크샵, 옥션 등의 기업과 기관, 전국의 구청, 농업기술원, 대학 등에서 인터넷 마케팅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시대 디지털 혁명 세상에서 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가 확대되고 있다. 그 중심이 한국 성인 98%가 보유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이 ‘머리 좋은 비서’인 휴대폰은 다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