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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4년간 200억 들여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종합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정보 공유와 원스톱 거래 개발...6월 관련 기관 모아 협의체 구성 착수

 

국토교통부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정보공유 및 원스톱 거래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해 계약부터 등기 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관계기관에는 금융기관, 관공서를 비롯해 부동산 관련 연계기관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차후에는 네이버 부동산 등의 민간 부동산 정보업체의 참여도 포함되어 있다.

 

토지대장 등 부동산 장부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무결한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하고 부동산 거래 정보 활용 체계 구축 및 플랫폼 설계, 공공장부 연계,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이 주 사업 내용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계획(BRP‧ISP) 사업도 추진되며 조달청을 통해 사전규격 공개를 진행해 용역 발주에 앞서 관련업체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까지는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과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18년에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주관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통해 부동산 거래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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