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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에 '고객 지원' 글로벌 테크센터 연다

300억 투자한 화동 테크센터...2022년 5월 운영 시작

 

 

LG화학이 글로벌 현지 고객을 위한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을 확대한다.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無錫市)와 테크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한 LG화학은 300억 원을 투자해 까오신구(高新區)에 고객 기술 지원 및 개발 업무 등을 전담하는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건설를 건설한다.

 

우시시는 건설에 필요한 부지와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2021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2년 5월에는 테크 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화동 테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양산설비와 동등한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다.

 

가공 및 첨단 분석 설비에 90억 원을 투입하고 현지 채용을 포함한 소속 연구인력의 절반을 석사 이상 인력으로 구성해 중견기업 연구소 이상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갖출 예정이다.

 

압출가공, 사추기술 등의 응용기술팀, 폴리올레핀(PO), 고기능합성수지(ABS), 고흡성수지(SAP), 고기능수지(HPM) 등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약 6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해 고객 기술 지원도 담당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LG화학의 기술 차별화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하는 기술지원 전문 조직인 테크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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