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영업환경에 대비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용한 BPR 시스템의 고도화 구축을 완료하고 동시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업무지원) 재구축 사업은 IT 구축부문의 주사업자로 ㈜LG CNS를, 사업관리(PMO, Program Management Office) 수행 기업으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를 선정해 2020년 4월부터 11개월 동안 구축했으며, 3월 15일을 기점으로 본부 부서 및 전 영업점에 동시 적용했다.
"BPR시스템 고도화‘는 비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대면 거래 증가 및 전자문서화 등 금융환경의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모바일 영업환경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효율성에 중점을 뒀으며, 비대면 영업 확대에 따른 후선 조직과의 연계와 유연한 조직운영에 대비한 미래 영업환경 대응이 추진됐다.
또한 업무 재설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지원체계강화라는 방향성에 따라 2500여개의 도출된 개선 요건이 시스템에 반영됐다.
BPR시스템을 통해 은행권의 영업환경과 조직체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대구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출 프로세스의 통폐합, 카드발급 대기시간의 단축, 물류업무 정확도 향상 등 업무 효율성 제고와 IT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최근 확대되는 비대면 업무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BPR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디지털 금융 확대를 위한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재구성하고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비대면 영업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