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싱 회사인 가마모비(Gamamobi)가 개발한 세계 최초 모바일 오픈월드 메타버스 게임 ‘메타시티M’(MetaCity M)의 글로벌 모델로 합류한다. 리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한류 걸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다. 그의 존재로 블랙핑크는 아세안 국가 청소년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고 있다. 리사는 무대 밖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과 무대 위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들이 건강한 이미지의 ‘메타시티M’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리사가 ‘메타시티M’의 글로벌 모델이 되었다는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메타버스 게임 2020년에 개발을 시작한 ‘메타시티M’은 '오픈월드 메타버스'의 개념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타시티M’의 각 행성은 1600개 이상의 작은 마을, 55개의 1티어 도시와 690개의 2티어 도시를 제공한다. 5억 1000만 평방 킬로미터의 거대한 세계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근처의 친구
손흥민이 차범근을 넘어 새 ‘전설’이 되었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FC)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정규리그 18~19호 2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후반 34분 터진 멀티골로 역대 한국인 유럽무대 정규 최다골 기록이다. 한 경기 2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선두 무함마드 살라흐(22골·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했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손흥민은 자신의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17골과 동률을 이뤘지만 36년만에 이제 19호골로 넘어섰다. 손흥민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올린 1골 1도움을 합치면, 올 시즌 20골 8도움 고지에 올랐다.
“떤선녓 입국자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해외에서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지난달 25일 시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입국자 중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검사 결과에 대한 선별 검사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새로운 규칙은 5월 2일부터 적용됐다. 새 규정에 따르면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승객들은 항공사 측에 음성 테스트(PCR검사 혹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호찌민시 도착 후 입국 과정에서 테스트 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다. 떤선녓 국제공항은 입국을 두 그룹으로 분류한다. 의료 신고 완료자와 미완료자로 나누어진다. 베트남 건강신고를 통해 QR 코드를 소지한 승객은 입국심사 카운터로 바로 이동하고, 없는 승객은 별도의 통로로 이동해 수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QR코드를 미처 소지하지 못한 승객이 많아 입국 절차에 과부하를 겪은 이후 내려진 것이다. 베트남은 항공 여행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해외에서 들어오는 승객의 수가 꾸
바크리 그룹(Bakrie Group)이 테슬라와 인도네시아 전기차산업 발전 협력 가능성 타진했다. 4월 27일자 콘탄(Kontan)에 따르면 아닌디아 바크리(Anindya Bakrie) PT 바크리(Bakrie) & 브라더즈(Brothers) 사장이 엘런 머스크(Elon Musk)를 직접 만나 테슬라(Tesla)와 전기차 산업에 대해 협력을 타진했다. 바크리 그룹은 VKTR 사업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내 전기차산업화 발전을 위해 국내외 여러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구축 중이다. 이미 글로벌 EV업체인 중국의 BYD Auto와도 파트너십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영국의 환경친화적 배터리제조업체 브리티시 볼트(British Volt)와 배터리 원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닌디아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의 새로운 기가팩토리(Gigafactory) 생산시설을 돌아보고, 기존 전기자동차 배터리 투자뿐만 아니라 미래 전기차의 새로운 배터리 기술 협력에 관해서도 엘런 머스크와 논의했다.
“코로나19에 얼어붙은 태국 경기 봄날 찾아오나.” 방콕포스트(Bangkok Post) 28일자에 “태국 산업 사업부에 따르면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1000개 이상의 새로운 공장이 지난 6개월 동안 신규 설립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563억 바트에 달하는 투자 규모로 태국 경제가 천천히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라 밝혔다. 2022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상반기 폐업 건수는 361건으로 지난해 보다 8.38% 줄었다. 실업자는 1만 21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 줄었다. 신규 공장 중 식품이 가장 많이 팔린 업종은 목재와 철강 가공이 그 뒤를 이었다. 완차이 판콤차이 부서장은 “이 수치는 대유행 당시 소규모 공장에 대한 심각한 영향에 따른 경기 개선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중인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된다면 이달부터 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다. 결국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퀴논시와 용산의 오랜 우정이 형제와 같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베트남 퀴논(꾸이년, Quy Nhon)시 현지에서 교류 26주년 기념식과 건립한 한옥정자 ‘형제정’ 준공식을 가졌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류 26주년 기념식과 한옥정자 준공식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용산구청장, 빈딘성서기장, 빈딘성장, 빈딘성부성장, 퀴논시서기장, 퀴논시부서기장, 퀴논시장, 하노이 한인회장 등 주요인사 20여명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25일 진행된 기념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빈딘성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그동안 우수학생 교류, 백내장치료센터 건립지원 등 교류사업 추진 공로를 치하한 것. 26일 한옥정자 ‘형제정’ 준공식은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형제정’은 ‘퀴논시와 용산의 오랜 우정이 형제와 같다’는 뜻을 담은 것이다. 구는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베트남 퀴논시 한옥정자 건립 사업을 구상하고 2020년 전북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는 효성중공업에서 건립기금 2억원을 기탁해 사업이 본격화됐다. 한옥정자는 안푸팅 신도시(국제무역지구) 내 200제곱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가 ‘베트남’ 관련 대표연구자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채수홍 교수 초청강연을 연다. 주제는 ‘베트남 한인의 초국적 삶과 문화정치’다. 5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연으로 진행된다. 채 교수는 199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을 탐구하고 있는 동남아지역 연구자다. 베트남의 도시, 산업 노동자, 한인을 대상으로 개혁개방 이후의 정치경제적 조건의 변화와 사회문화적 실천의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낀’ 채 초국적 삶을 살아가는 베트남 한인에 관한 연구서 ‘한인의 베트남 정착과 초국적 삶의 정치’를 출간한 바 있다. 채 교수가 베트남 한인을 처음 만난 것은 1994년이었다. 이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박사논문 집필을 위해 호치민 현지에 살면서 많은 한인을 만났다. 조사하는 사람으로 허가를 받아 공장의 일도 직접 했다. 베트남 한인의 삶이 삶에서 흥미로운 탐색으로 다가온 것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교에 자리를 잡고나서다.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 한 달씩 정도 가 있었다. 2011년과 2019년에 안식년(연구년)에 1년씩 생활하면서 현지 연구를 했다. 베
하나금융투자가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행의 증권 자회사 BIDV 증권사의 지분을 인수, 2대 주주 지위에 오른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BIDV 증권 지분 35%를 1420억원에 사들이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향후 적극적인 경영 참여에 나설 방침이다. BIDV증권은 1999년 11월 설립돼 호찌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증권사다. BIDV은행이 79.9%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중개업, 증권인수업, 투자자문업, 파생상품거래업, 자기자본거래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기준 26위이며, 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1위, 당기순이익 188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2.2%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베트남 BIDV 증권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금융지주의 신남방 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이종승 하나금융투자 글로벌그룹장은 “이번 지분 인수로 하나금융투자는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중 하나인 신남방 정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방부 산하 국영 통신 기업인 비엣텔(Viettel)그룹이 호치민에 3312억원 투자 베트남 최대 데이터센터 세운다 하노이타임즈에 4월 25일자에 따르면 총 6조 동(2억 6,180만 달러, 3312억 2936만 원)을 투자하여 호치민시에 위치한 Hoc Mon 및 Cu Chi 지구에 베트남 최대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센터를 통해 2025년까지 호치민시 거주 전체 가구가 광대역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4G 및5G 광케이블 인프라를 구축한다. 행정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중앙식 스마트 제어시설, 디지털 서명, 전자 계약, 전자결제 도입과 같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스마트폰 보급률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마존닷컴이 실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은 2019~2025년 연평균 14.64%의 복합성장률(CAGR)로 2025년 16억 달러(약 2조 249억 6000만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JLL에 따르면 FPT텔레콤, CMC텔레콤, 베트텔, 베트남포스트, 통신그룹 등 베트남 통신사들이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비엣텔(Viettel)은 베트남 모바일 점유율 1위 통신사다. 2020년 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 론칭하면서 글로벌 공략에 잰걸음이다. 카카오웹툰은 27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한다. 이미 태국과 대만, 한국에서 연이어 흥행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한국의 프리미엄 IP와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에 총집결해 성공신화를 만들어겠다는 의지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핵심 지역이다. 아세안 지역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도 큰 데다가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나라다. 인구 2억 8000만명으로 중국과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국이다. 젊은층이 IT에 익숙하고 웹툰에 관심이 많다. 웹툰 등과 같은 새 문화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 웹툰 서비스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해 일찍이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2020년 1월부터는 네오바자르의 현지 웹툰 서비스인 웹코믹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리브랜딩해 운영하면서 현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카카오웹툰 론칭은 아세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를 다시금 리브랜딩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는 이 과정에서 한동안 가교 역할을 담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76) 미얀마 전 국가고문이 부패 혐의로 쿠데타 군부로부터 5년형 선고를 받았다. 앞서 선고된 6년형에 더해 11년으로 늘었다. BBC 버마인(BBC Burmese)에 따르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표 민 때인 전 양곤시장으로부터 금 11.4㎏과 60만 달러(약 7억5000만 원)를 받은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건의 최종 평결은 4월 27일 네피도 특별법원으로 보내졌다. 아웅산 수지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부패방지법 55조에 의거하여 부패방지위원회 조사관이 기소하였다. 표민떼인과 그의 아내는 재판에서 그녀에 대한 혐의가 근거가 없다고 증언했다. 아웅산 수지고문은 쿠데타 이후 체포되어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뇌물수수 등 10여개 혐의를 적용해 잇달아 기소했다. 또한 재단과 관련해 기소된 비리 사건, 헬리콥터 밀매 혐의, 국가기밀법 및 선거 사건 등도 재판을 받고 있다. 군부는 문민정부가 승리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면서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직후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했다. 현재 수치 고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모두 유죄 판
소프트 파워(soft power)는 정보과학이나 문화-예술 등이 행사하는 영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의 조지프 나이(Joseph S. Nye)가 처음 썼다. 강제력보다는 매력을 통해, 명령이 아닌 자발적 동의에 의해 얻어지는 능력을 말한다. 군사력이나 경제제재 등 물리적으로 표현되는 힘인 하드 파워(hard power)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는 외국 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의 역사, 전통, 문화, 예술, 가치, 정책, 비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외교관계를 증진시키는 일을 일컫는다. 4월 26일 줌(ZOOM)으로 열린 아세안미래포럼 세미나에서는 배기현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가 ‘소프트파워와 공공외교’에 대해 발표했다. 소프트파워는 공공외교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끼칠까? 새 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 설정과 공공외교를 할 수 있는지, 한국의 국가이미지와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문제에 대해 주제를 다뤘다. ■ 정권교체시기 대 동남아 문화 외교 전략은? 배기현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는 “소프트파워는 힘의 부드러움 측면을 강조하면서 문화나 브랜드의 말랑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