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가 너무 좋아요” 전 세계 외국인이 한국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2’ 당선작이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KOCIS))은 지난달 30일 공모 주제별 당선작 16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160건 중 수상작 순위는 12월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올해 9회를 맞이한 ‘토크토크코리아 2022’에는 154개국 총 4만6632건이 접수됐다. 공모전에서는 세계 속의 한국(사진), 한국 그리기(웹툰), 한국 이야기(영상, 수필), 전통 놀이(영상), 한글(캘리그래피, 일러스트), 여행(일러스트, 영상, 사진), 뮤직비디오(영상), 한국음악(짧은 형식 영상) 등 8개 주제로 나눠 작품을 받았다.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한국문화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신선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가야금 현 위를 걷는 작품(아그네스 아기 퍼서비, 헝가리)이 당선작에 선정됐다. ‘웹툰’
한국에 이어 일본,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 신도시 프로젝트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일자에 따르면 “약 200명의 말레이시아 투자자들이 인니의 신수도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바스키 하디물조노(Basuki Hadimuljono) PUPR(Public Works and Housing, 공공사업주택공사) 장관은 “많은 말레이시아 투자자들이 신수도 또는 IKN 군도(누산타라, Nusantara)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PUPR의 엔드라 아트마위자(Endra Atmawidja) 대변인은 “적어도 183명의 말레이시아 투자자들이 새로운 수도 프로젝트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하디물조노 장관 “2022년 11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함께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가 주최한 누산타라 자본 투자 포럼에서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 프로젝트가 국가 예산 대신 주로 투자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또한 “투자는 도로 건설, 식수, 교육 및 병원과 같은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출범한 ‘한-베트남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 EPG)’이 작성한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제언 보고서가 12월 2일 한국과 베트남 정부에 각각 제출되었다. 두 나라 정부는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베트남 관계의 미래 발전 비전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정치외교,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에 정통한 양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베트남 현인그룹’을 올해 3월 출범시켰다. 두 나라 각 5명씩 총 10명이다. 한국은 이혁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국장-이한우 서강대 교수-채수홍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박번순 고려대 교수-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다. ‘한-베트남 현인그룹’은 그간 출범식 겸 제1차 회의(3.25, 화상), 제2차 회의(6.15, 서울), 제3차 회의(9.30, 하노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온 양국 협력관계를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깊이 있는 논의를 기반으로 양측 현인그룹이 각각 보고서 작성을 진행해 왔다. ‘한-베트남 현인그룹’은 최종 4차 회의를 12월 1일 화상으로
‘미스코리아’ 최미나수(23)가 한국 최초 세계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는 지난달 29일 필리핀 오카다 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미스 어스(Miss Earth) 2022’ 본선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최미나수는 사전 경연부터 금메달 3개(수영복 경연-비치 웨어 경연-드레스 경연)와 동메달 1개(리조트 웨어 경연)를 목에 걸며 참여한 6개 공연 중 4개 경연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여기에 특별상 1개까지 거머쥐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스 어스는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다. 4대 미인에서 한국인이 1위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4대 미인 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거둔 최고 성적은 1988년 ‘미스 유니버스’ 2위(장윤정), 1988년 ‘미스 월드’ 2위(최연희), 2000·2009년 ‘미스 유니버스’ 2위(손태영·서은미), 2013년 ‘미스 어스’ 4위(최송이)다. 이날 콜롬비아 안드레아 아길레라, 팔레스타인의 나딘 아유브, 호주의 셰리던 모틀록이 톱4에 올라 각각 ‘미스 파이어’, ‘미스 워터’,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19대 차기회장에 김성환 사무총장이 지난 27일 선출되었다. 이날은 오전 11시부터 로얄 밍글라돈 골프 클럽에서 ‘2022년 하반기 미얀마 한인봉제협회(KOGAM)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이 열렸다. 특히 19대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김성환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18대 서원호 회장에 이어 중책을 맡았다. 김성환 차기 회장은 에이스 어패럴 봉제공장을 운영하면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에서 스포츠문화 분과장을 거쳐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얀마 대외 관계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이날 봉제인의 밤에서는 한국에서 온 트로트 가수 박래준, 유경, 우현정, 양양, 소킴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베트남 국제 무역 박람회(Vietnam EXPO 2022)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약 520개 업체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엑스포는 1991년에 처음 열렸다. 베트남 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발돋움했다. 주최 측인 베트남무역박람회광고공사(Vinexad)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SECC에서 3000평 규모로 전시되며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하였다. 한국 전시장은 총면적은 500㎡규모로 약 61여 개 업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의 제품 중 우수성이 돋보이는 뷰티제품, 장비, 가전·소모품, 디지털 기술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행사와는 별도로 분야별, 시장별 포럼, 컨퍼런스, 워크숍 등이 다수 개최되어 국내의 기업들이 국내외 파트너들을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람회는 베트남 엘리베이터 엑스포, 하드웨어 및 수공구, 베트남 지원 산업 박람회, 정원 및 경관 등 4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열리고 있는 베트남엑스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무역박람회로, 봄철인 지난 4월에는 하노이에서 열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BALI)섬을 우수한 건강 관광 목적지로 개발 중이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11월 30일자에 따르면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현재 발리를 우수한 건강 관광 목적지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리 섬의 건강 관광 개발 계획은 해외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주로 해외로 나가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최적의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에서 치료받도록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건강 관광의 개발은 특히 전염병 후 건강 및 경제 회복과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국가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대응이기 때문에 국가 전략의 우선 순위가 되었다. 발리섬은? 번화한 자바섬과 롬복의 매혹적인 아름다움 사이에 자리잡은 인도네시아의 가장 빼어난 관광지다. 웅장한 경치와 활기찬 문화로 가득한 발리는 '신의 섬'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신들이 거주를 결정하는 지구의 낙원을 닮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류 콘텐츠에 익숙한 동남아시아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색조 화장품 인기가 치솟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등 색조 화장품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립제품이 인기다. 클리오는 3분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390% 성장했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색조브랜드 페리페라와 클리오가 선전했다. 특히 립제품 '잉크 틴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페리페라의 경우, 3분기 전체 매출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클리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억원, 46억원으로 전년대비 14%, 12% 상승했다. 특히 누적 기준 매출은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실적을 달성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그 중 128억원(58.1%)은 해외에서 나왔다. 색조 브랜드 '롬앤'을 영위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억원,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5%, 98.6% 성장했다. 롬앤 역시 립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어 아이섀도 35%, 베이스·네일·치크 16% 순이다. 특히 롬앤 매출의 60% 이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태국 투자청(Board of Investment)과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Korea-Mekong Water Resources Management Collaborative Research Center)와 협력하여 수자원 관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방문에서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수자원공사, 국내 수자원관리 분야 5개 기업 및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5개 메콩 국가의 관련 부처 및 기업 관계자를 초청한다. △한-메콩 물관리 산업 세미나, △’방수환경교육보존센터(Bang Sue Environmental Education and Conservation Center)’ 시찰, △ 한-메콩 수자원관리 업체 기술공유 및 B2B(기업 간)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메콩 간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차이나의 젖줄’으로 불리는 메콩(Mekong)강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중손녀가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의 맏며느리가 되었다. 김구 선생의 손자 고(故) 김휘 씨의 차녀와 태국 재계 서열 1위인 CP그룹(Charoen Pokphand, 차런 폭판드 그룹) 수파낏 치라와논(Sooparkij chearavnont) 회장의 장남이 부부가 되었다. CP그룹 관계자는 “지난 26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CP그룹은 식료품, 농업, 사료, 오토바이, 금융, IT, 무역, 플라스틱, 제약, 부동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사료 생산업체인 식품기업 CP푸드를 비롯해 2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진 태국의 대표적인 통신회사 트루(True)와 1만1000여 곳의 태국 세븐일레븐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이 650억 달러(87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미국 유학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랑 어머니도 한국계다. 역시 미국 유학 당시 수파낏 회장과 만나 결혼한 마리사(marisa, 57, 한국명 강수형) CP그룹 특별고문이다. 마리사 특별고문은 서울에서 고등학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내달 6일 방한한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서울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 주최로 열리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푹 주석은 기조연설에도 나선다. 그는 베트남 총리 시절이던 2019년에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한국 재계 인사들을 만난 바 있다. 특히 푹 주석은 비즈니스 포럼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일정도 조율 중으로 전해졌다. 2016년 베트남 총리에 취임한 푹 주석은 지난해 4월 국회에서 권력 서열 2위인 주석으로 선출됐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아세안문화원은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등불 야행’ 기념 축제를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행사장 내부에서는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이번 축제는 현지 문화의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개막일인 2일에는 글씨당 김소영 대표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남동현(BOYHOOD)과 제이닉(J-NIQ)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양일간 주한 베트남 교민회의 전통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에는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유명 셀러들이 참여하는 약 30여 개 점포의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커피 브랜드 ‘G7’의 시음 부스에서는 샘플링 및 머그컵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베트남의 대표 F&B 브랜드 ‘하노이맥주밤거리’에서는 분짜, 쌀국수 등 베트남 전통 음식 6가지를 판매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서 1,00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