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시행중인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의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와 ‘크리에이터 사업화 프로그램’이 단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성장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신규 창업 4건 ▲창작지원 164건 ▲사업화 지원 129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참여자 5명이 매출을 기록하며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의 목표를 입증했다. ‘크리에이터 사업화 프로그램’은 ‘웹소설 데뷔 프로젝트’와 ‘캐릭터 상품화 프로젝트’로 구분된다. 크리에이터에게 창작지원과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 전문가 멘토링, 특강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적으로 비즈니스 매칭, 사업화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지식재산권(IP)을 고도화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웹소설 데뷔 프로젝트’는 작가들이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고 창작물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0명의 참가자가 선정되어 지원받았으며 플랫폼 사 및 라이센스 사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작가컴퍼니, 카카오페이지 등과 계약하는 등의 실적을 얻었고 특히 1명은 유료연재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캐릭터 상품화 프로젝트’는 이모티콘 제작에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인 캐릭터를
2024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운영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는 지역 콘텐츠 지원 기관이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우수 콘텐츠 발굴과 창업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실현 및 지역 기반 IP 확보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스타트업 육성, 크리에이터 사업화지원, 스타트업 저변 확산이라는 3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창작자 중심의 저변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예년과 달리 창업과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온 결과 창업 지원, 교육 지원, 사업화 지원, 창작・제작 지원, 네트워킹 지원, 창직 등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고, 지역 경제와 콘텐츠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타트업 육성 분야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패키지와 성장지원패키지를 통해 대상을 세분화한 지원을 운영했다. 예비 창업자는 창업패키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은 성장지원패키지로 구분해 세분화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이 주최한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 패키지’와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패키지’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단계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으로 콘텐츠 스타트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대상을 세분화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캠프를 통해 창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키는 ‘주니어 창업 캠프’부터 예비창업자 및 2024년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패키지’, 창업 3년 이내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성장지원 패키지’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단계별로 대상을 구분하여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창업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실시하였다.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 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와 2024년 창업 기업 10개사를 대상 지원했으며, 창업과 시제품 제작 각 1건을 지원했다. 참가기업에게 ▲1,0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 ▲창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기획 지원 ▲콘텐츠 제작 등 창업에 필수적인 과정을 지원했다. 창업교육은 창
12월 1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24년 삼표・제일건설・CJ프레시웨이・한국콜마 계열사(에치엔지)・셀트리온 등 5개사의 기업집단 내 부당지원이나 사익편취 행위를 적발해 총 467억 6,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공정위는 ‘부당지원 행위’는 총 4건을 적발했다. ‘부당지원 행위’란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와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거나 자금 등을 지원하는 행위로 지원받는 사업자가 속한 시장에서 경쟁이 저해되면 제재를 받는다. 지난 8월 공정위는 ‘총수 2세’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레미콘 원자재를 시세보다 비싸게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몰아준 ‘삼표’에 과징금 116억 2,000만 원을 부과하고, 지원 주체인 ‘삼표산업’을 검찰에 고발했다. 총수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에 공사 일감을 몰아주면서 부당하게 지원한 제일건설에는 과징금 96억 8,900만 원을 부과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방 식자재 유통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계열사에 자사 인력 200여명을 파견하고 수백억 원의 인건비를 대신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로 과징금 245억 원을 부과받았다. ‘한국콜마’의 계열사 ‘에치엔지’는 오너 2세가 소유한 회사에 자사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27일 정례회의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를 첫 지정했다. 금번 혁신서비스 지정과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이 141건이나 될 정도로 많이 접수되었고 이를 통해 금융회사들의 망분리 규제개선에 대한 열망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금융소비자들이 규제개선 혜택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들이 지정된 혁신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혁신과 보안의 균형을 위해 탄탄한 보안체계 하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발표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금융회사의 생성형 AI 및 SaaS 활용이 폭넓게 허용됐다. 이에, 2024년 9월 16일부터 27일까지 혁신서비스 신청 기간 중에 74개사의 141개 혁신서비스가 망분리 규제 특례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신청・접수됐다. 금융위원회는 금번 지정 건 이외의 나머지 신청 건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 절차를 통해 법정기한 내에 지정 등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성알파시티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혁신기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대구시는 최근 추진 중인 'ABB 과학행정'을 뒷받침하는 산업 생태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25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수성알파시티 내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ABB 과학행정 구독 서비스 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이종헌 정책특보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ABB혁신본부 오세일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ABB 분야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공식 개소한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후속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안에 선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융복합타운은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개별 기업의 서비스를 실증 및 전시하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구시민들이 쉽게 경험해보기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 접목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이용해
대한항공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창조센터’)와 손잡고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인천센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항공우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함께 미래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는 ‘A&G테크놀로지’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혁신개발사업과 연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A&G테크놀로지는 대한항공과 함께 복합재 항공기체 구조물 제작을 위한 협동 로봇 드릴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7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2년간 약 6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개발은 항공기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항공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스타트업들이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과 산업현장의 피드백을 제공하며, 기술 검증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항공의 보유 플랫폼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미
한국거래소(KRX)의 독점적 대체할 대체거래소(ATS)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출범 준비 당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막판 합류를 선언한 반면,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11월 20일 대체거래소를 운영하는 넥스트레이드(Nextrade)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ATS 최종 참여의향서(LOI)를 받았다. 전산 비용 문제로 불참을 고려한 ▲메리츠증권 ▲신영증권 ▲한양증권 ▲부국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참여를 선언하면서 총 30개 증권사가 최종 참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리스트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LS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M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우리투자증권이 포함됐다. 한편, 외국증권사는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기업금융(IB)과 기업공개(IPO) 부문에서 활발한 ▲모건스탠리 ▲UBS ▲씨티그룹도 참여하지 않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3월 넥스트레이드가 초기 참여 의사를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