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CFS 썸머 챔피언십2024’가 열린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VTC 온라인(대표 르비엣호아, Le Viet Hoa)와 함께 ‘CFS 썸머 챔피언십 2024 (CFS Summer Championship 2024)’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대회는 지난해 ‘CFS 썸머 챔피언십’을 주요 메이저급 대회로 격상시키며 참가 팀과 상금 등 전반적인 대회 규모를 증가시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팀을 8팀에서 10팀으로 늘렸다. 10개팀은 올해 처음 도입된 ‘CFS 2024 포인트 시스템’을 적용해 선발된다. 올 상반기 총 4개 권역의 프로리그에서 획득한 종합 포인트를 합산하여, 각 권역 별로 상위에 랭크한 팀들 중 중국 3팀, 브라질 2팀, EUMENA 2팀, 베트남 2팀이 출전하게 된다. 단, 필리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필리핀 리그 CFS PH MASTERS 2024 최종 우승한 1팀이 참가한다. 대회의 총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2000만원)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CFS 썸머 챔피언십 2024’의 ‘Beyond the Story’로 공개하고, 대회 기간 동안에는
베트남인 4명이 사이버 공격에 연루되어 피해 기업에 7,100만달러(약 981억 2,200만 원) 이상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되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기업들에게 피해를 발생시킨 사이버 공격에 가담한 국제 해커 그룹 FIN9의 베트남 국적 해커들이다. 이번 사건은 Ta Van Tai, Nguyen Viet Quoc, Nguyen Trang Xuyen, Nguyen Van Truong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2018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사이버 공격을 통해 막대한 데이터와 자금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된 피고인은 타반타이("Quynh Hoa" 및 "Bich Thuy"라고도 함), 응웬 비엣 꾸옥("Tien Nguyen"), 응웬짱쑤엔, 응웬반쯔엉("Chung Nguyen"이라고도 함)이다. 2018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미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정교한 해킹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침입한 기업의 직원과 고객으로부터 개인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보를 훔쳤다. 피고인들은 자신의 신원을 숨기기 위해 훔친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라인 프로필을 만들고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훔친 기프트 카드를 판매하는
웰컴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웰컴금융그룹(WFG)은 세계은행의 산하 금융기관인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와 베트남 부실채권(NPL)시장에 향후 3년간 6천만 달러를 공동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은 웰컴금융그룹의 베트남 법인인 WDT(Welcome Debt Trading)가 맡아 운용하고 베트남 현지 금융기관이 보유한 NPL을 매입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최근 NPL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NPL시장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해 NPL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모범사례를 준용해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하고 베트남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웰컴금융그룹은 2002년 출범 이후 웰컴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왔다. 2014년 필리핀에 첫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ASEAN) 5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21년에는 N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한덕수 총리 초청으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한덕수 총리와 찐 총리는 내달 2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한총리 주최의 환영만찬도 열린다. 이번 방한은 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측 최고위급 인사의 첫 공식 방한이다. 두 나라간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실질적-전략적 협력을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세일즈외교 활동을 펼친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 주재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기업의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다. 베트남측에서는 찐 총리를 비롯해 응웬 찌 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부이 탄 선(Bui Thanh Son) 외교부 장관과 기업사절단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조현상 부회장과 투자확대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베트남
한국인의 올 여름 해외여행 최고 선호지역은 어딜까?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여름 휴가 계획에 대한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휴가 중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1687명 중 70.8%가 국내 여행을 준비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18.6%였다.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 둘 다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10.6%로 확인됐다. 국내의 경우 강릉, 속초, 양양 등이 포함된 강원도(31.3%)가 최애 선호지역이었다. 뒤를 이어 제주(18.1%), 부산(9.1%) 순이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국가는 ‘일본(37.3%)’이었다. 엔저현상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여행 경비와 가까운 거리의 이점이 작용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가 여름휴가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베트남(13.5%), 태국(7.4%), 싱가포르(3.9%), 중국(3.5%), 필리핀(3.3%) 순으로 나타났다. 한때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을 얻은 다낭의 경우 빌 게이츠, 미국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인 영국 억만장자 조 루이스
세계 커피 2위 생산 국가인 베트남의 커피 수출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30억 달러(약 4조 1,619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베타임즈에 25일자는 베트남 관세총국(GSO)의 데이터를 인용, 이달 상반기까지 베트남의 커피 수출량은 86만24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은 8% 이상 감소했지만 금액은 38%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사상 최고치다. 가격 측면에서 베트남의 5월 평균 커피 수출 가격은 톤당 4275달러(약 593만 707.50 원)로 4월에 비해 14%,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 6월 초 국내 시장의 로부스타 커피 가격은 5월 말에 비해 상승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장에는 커피 재고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베트남 올해 예상수확량은 지난 4년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폭염과 가뭄이 주 원인이다. 베트남 북부와 중부에서 최고 기온은 40도에서 44도를 기록했다. 베트남커피코코아협회(Vicofa)는 현재 커피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로 수출되는 커피 생산량은 감소할 수 있지만 매출액은 여전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ofa는 올해 커피 수출이 약 45억~50억달러(약 6조 9,375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고 나서 베트남을 방문한다. 베트남 외무부는 푸틴 대통령이 6월 19일~20일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푸틴대통령은 2001년, 2006년, 2013년 3차례 베트남을 방문했고 2017년에는 APEC 참석을 위해 다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러시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외교 정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4월까지 러시아의 베트남 총 투자액은 9억8000만 달러(약1조3400억원)로 145개국에서 28번 째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양국간 무역은 36억3000만 달러(약4조9700억원)로 2022년에 비해 2.3% 증가했다. 베트남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지난해 베트남과의 관계를 격상한 미국은 강경 대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하노이 주재 미국 대사 대변인은 “어느 나라도 푸틴 대통령에게 침략 전쟁을 조장하거나 그의 잔학행위를 정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외무부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베트남은 지난 주말 스위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KF 한베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25일까지 10일간 베트남 청년 공무원 30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방한단은 황 꾸억 록(Hoàng Quốc Long) 베트남 내무부 청년국장을 비롯해 내무부 청년국, 국제협력국 등 내무부 소속 청년 공무원 및 푸 이엔성, 디엔 비엔성 등 각 지방성 소속 청년 공무원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 신생기업, 지능형도시, 농업,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방한일정에 참여한다. 서울창업허브,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중앙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청년‧신생기업 지원정책과 농촌 및 지방 농산물 시장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세종시청과 국토연구원에서 지능형도시와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및 시행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분리수거 및 재활용 의무화 등 베트남의 환경보호 정책기조를 고려하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생곡매립장을 방문해 한국의 자원순환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KF아세안문화원도 방문한다. ‘KF 한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