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했다. VNEXPRESS 10일자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9월 10일(현지시간) 하노이 베트남 공산 당 본부에서 회담을 갖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했다. 바이든은 2021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다. 또 국교 정상화 이후 현지를 방문한 5번째 미국 대통령이 됐다. 미국과 베트남은 1975년 베트남 공산화 이후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1995년 7월 국교를 정상화한 데 이어 2013년 7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비동맹’을 표방하는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는 한국과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개국뿐이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그리고 새로운 맥락에서 평화, 협력,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열망을 위해 베트남은 양국이 평화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푸쫑 서기장은 “베트남이 군
베트남 박닌성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2023년 1~8월 동안 박난성 전체에 2,317개의 스타트업이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8월에 비해 33.54% 증가한 수치이며 총 등록 자본금은 22조 8,350억 돈(원화 약 1조 2604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비율로 따지면 61.63% 가 증가한 것이다. 2023년 1~8월 동안 박닌성에서는 676개의 기업이 재운영을 신청했고 257개 기업이 운영 유형을 변경했다. 반면 1,347개 기업이 임시 영업 정지 신청을 했고 220개 기업이 청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닌성 내 산업 생산 상황은 계속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6개월 연속 3개 산업 부문(IIP) 1등급 생산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그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공업 부문으로 8.29%가 증가했고 그 뒤를 전기, 가스, 온수, 증기 및 에어컨의 생산 및 유통분야가 1.23%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증가한 부문은 물 공급, 폐기물 및 폐수 관리 및 처리 부문으로 1.23%가량 증가했다. 측정 결과, 24개 기업 중 16개 기업이 2차 산업이 증가했으며, 여전히 주력산업인 전자 제품, 컴퓨터 및 광학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이 높은 증가율
“베트남 어린이들을 기초부터 제대로 가르쳐 보고 싶다.”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이름을 딴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베트남에 문을 열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Park Hang Seo International Football Academy, 이하 PHS)’ 공식 론칭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꽉 채웠다. PHS는 ‘아이들이 곧 사회의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베트남 최초로 학교 및 교육 시설과 협업하는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한 아카데미다. 아카데미의 설립과정에서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의 도움을 받았다. HD현대의 계열사인 현대베트남조선이 공식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스포츠 웨어 1위기업인 JGBL과 학생용품 1위 기업 홍아, 동도병원 등이 후원한다. 박 감독은 “축구장 시설이 있는 하노이 시내 초등학교에서 PHS를 시작한다. 한국인 신종영 감독을 중심으로 베트남 현지 코치들과 함께 7세(U-7)반, 9세(U-9) 반, 11세(U-11)반, 13세(U-13)반 등으로 나눠 총 300명의 어린이
베트남-한국 기업가투자협회(VKBIA)가 창립 4주년을 맞았다. 지난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0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4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VKBIA는 한국에서는 2019년 9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행사를 가졌다. VKBIA는 인하대 공대로 유학해 박사과정을 밟았고, 공학박사이자 교수를 거쳐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인 린 하이트란 회장이 중심이다. 그는 창립 당시 아세안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문화와 역사에서 비슷한 것이 많다. 그리고 무역-경제에서 잘 맞는다”고 웃었다. https://aseanexpress.co.kr/news/article.html?no=2904 이어 “VKBIA 목표는 한국과 베트남 무역촉진, 회원마다 한베 우호를 위한 역할을 찾는일 이다. 협회들이 많지만 지역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 VKBIA다”고 말한 바 있다. VKBIA는? 베한기업가 및 투자협회(VKBIA)는 베트남과 한국의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힘을 모으고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지난 9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되었다. 아래는 린 하이트란 회장의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만큼 유명한 고상구 회장 경사답네요." 제2대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이자 베트남 K-MARKET 회장인 고상구 회장의 딸 결혼식에 각계 1000명이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9월 2일 낮 12시에 열린 '정효중-고경연' 결혼은 방송인 남희석 사회로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주례로 진행되었다. 고상구 회장은 제10대-11대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 총연합한인회장을 역임하면서 7700여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과 거주 17만명(코로나19 이전 기준)의 한인사회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각계에서 존재감이 남다르다. 또한 베트남 최대 한인마켓이자 현지 핵심 유통사 K-MARKET의 회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K-MARKET은 베트남 전역에 체인점을 140여개나 운영 중이다. 또한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 중 대표적인 ‘한상(韓商)’이기도 하다. 2019년 여수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에서 대회장을 맡았다. 고 회장은 장학사업 등 적극적인 기부 실천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중부지방 태풍 피해 복구 기금 6억 동(약 3294만 원), 코로나19 펜데믹에 베트남 정부 기금 17만 달러(약 2억 1000만원), 호치민 한인
베트남 건설부는 최근 국회와 법률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외국인의 주택소유권 인정을 허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초안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의 주택소유권 허용 ▲소유기한 1회에 한해 연장 등 크게 2가지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주택을 구매한 외국인이 이를 베트남인 또는 해외 베트남인에게 매도하는 경우 내국인과 동일한 권리 및 의무 부여를 규정하고 있다. 주택 소유권 기간이 종료되면 이를 갱신할 수 있다. 다만 토지 소유권에 대한 권리는 주택법 개정 초안에서 제외됐다. 현재 베트남에서 외국인은 토지 이용 권리를 양도받을 수 없으며 토지를 매입할 수 없다. 건설부는 주택법 개정안과 관련해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한 후 연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응웬반딘(Nguyễn Văn Đỉnh) 법률 전문가는 “주택 및 부동산 법률을 완전히 준수한 건설 프로젝트가 완료된 뒤 외국인이 프로젝트에서 주택을 구매할 때 해당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주택을 매수 및 소유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한다면 인증서를 부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제한적 구매와 상속 등을 통해서만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하노이 외교대 학생들과 번역 콘텐츠 개발·문화 교류 강화하겠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8월 17일 아세안연구원과 협력하여 베트남 하노이 외교대학교 초청 ‘콘텐츠 번역 및 제작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외교대학교(Diplomatic Academy of Vietnam)는 베트남 외교부 산하의 대학으로 베트남 내 유일한 외교 분야 대학교다. 특수외국어사업단에 따르면 하노이 외교대 학생 12명을 초청하여 8월 13일부터 3박 4일간 부산외대 재학생 5명과 함께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번역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베트남 학생들은 ‘베트남 학생이 소개하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영상 콘텐츠로 촬영-제작하고, 한국 학생들이 한국어 자막을 삽입하여 영상물을 완성하였다. 국내외 대학, 연구소 연계를 통한 연구 활성화 차원에서 참여 학생들 및 아세안연구원과 이를 공유하는 발표회도 했다. 영상물은 향후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부산외대 베트남어과 2학년 차혜원 학생은 “베트남 학생들의 열정과 적극성을 보았다. 본 프로그램을
“한국인 베트남 무비자 체류, 45일로 연장되었어요.” 베트남이 비자 정책을 확 바꾸었다. 8월 15일부터 베트남에 입국하는 257개 모든 국가 국민들은 전자 비자를 부여한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80개 국가에게 30일 단수 e비자를 부여했다. 8월 15일부터는 전자비자의 기간이 30~ 90일까지 복수 비자 발급도 가능하다. 베트남 비자 면제된 13개국 국민은 베트남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45일로 연장한다. 기존 15일에서 3배가 늘어났다. 한국을 비롯,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북아일랜드, 러시아, 일본,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벨로루시다. 이들 국가의 국민은 여권의 종류와 목적에 관계없이 입국일로부터 45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외국인이 전자사증으로 출입국할 수 있는 국제 국경 관문이 항공외에도 이제는 육로 및 해상 국경 관문으로 확대된다. . [항공: 13개의 공항] 수도 하노이의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 호찌민시의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 캄란(Cam Ranh, 칸호아성), 다낭(Da Nang, 다낭시), 깟비(Cat Bi, 하이퐁시), 껀터(Can Tho, 껀터시), 푸꾸옥(Phu 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