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신한은행은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류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독거노인, 자살 유족,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힘써왔다. ESG 상생(相生)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기존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계승해 사회적 트렌드와 신한은행의 ESG 경영전략에 맞춰 새롭게 수립됐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Social)뿐만 아니라 환경(Environment),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특히, ESG 각 분야를 포괄해 사업을 추진하는 상생 지원과 ESG 실천 캠페인, 봉사활동, 기부 등 임직원과 함께 하는 상생 챌린지 등을 통해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사회(Social) 측면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1,000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이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다음은 대우산업개발 입장 전문이다. 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의혹 수사에 대한 입장문 대우산업개발은 도급순위 70위권의 중견건설회사로 주거브랜드 ‘이안(iaan)’을 시장에 안착시키며 전국에 걸쳐 다양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여 이상 지속된 분식회계 의혹 관련 수사와 공수처, 서울중앙지검 등의 잇따른 압수수색으로 대우산업개발 임직원 400여 명은 정상적인 업무 진행에 막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시민단체에서 한 모 전 대표 재임 당시 분식회계, 배임, 횡령 등의 혐의 고발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됐으나, 이상영 회장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한 바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회사 경영진에 대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여러 차례 수사 과정에서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검찰에서 완전히 동일한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불안정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회는 탁월한 고객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 첫 번째 방문 국가는 ‘글로벌 생산거점’ 베트남, 호치민서 경영회의 조 사장의 첫 번째 방문 국가는 베트남이다. 3일 호치민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그는 전장·가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아시아 지역 법인
지난 3월 28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3757억원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SK온,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은 2022년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 3,200억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2022년 연말 투자자금 8,2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 출자는 잔여금액인 4,957억 원에 중 일부에 대한 후속 진행사항이다. SK온의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을 통한 배터리 사업 투자금 확보는 추가로 이어지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인 SNB(Saudi National Bank:사우디국립은행)의 자회사인 SNB캐피탈이 참여, 최소 1억 달러(원화 약 1,300억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과 함께 진행했던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지난 3월 3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일본 요코하마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요다화공건설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 유기 수소 운반체 방식의 선두 주자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히고 향후 탈탄소 사업 협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SPERA 수소는 수소에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용이한 메틸시클로헥산 형태로 변환 후 이송해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수소가 상온‧상압 상태로 유지돼 안정적인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그린수소 생산‧공급 사업뿐만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상온‧상압의 안정적인 운송과 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린수소의 ‘생산‧운송 및 저장‧공급’이라는 전체 과정에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과 인프라 확장 공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년 1월에
롯데그룹이 헬스케어 시장에 참전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에 나선다. 개인별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비롯해 ‘L포인트’와 연계한 건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헬스케어 시장이 2030년 4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세계, CJ, 네이버, 카카오 등이 현재 진출해 있다. 지난 3월 10일 이사회를 연 롯데지주는 롯데헬스케어 설립을 의결했다. 출자금은 700억 원으로 국내외 건기식 업체, 유전자 데이터 분석 업체 등에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출자금 외에 추가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지주 경영혁신실에 헬스케어팀과 바이오팀을 만들었다. 신설 롯데헬스케어는 상반기에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런칭해 ‘내 몸을 정확히 이해하는 새로운 건강 생활’을 모토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L포인트와 연계한 보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롯데쇼핑 등 커머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롯데그룹 내 역할 분담은 롯데정보통신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과・푸드・칠성음료 등 식음료
지난 3월 9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사한 스타트업은 모빈, 어플레이즈, 서브컴퍼니, 카레딧이다. 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통해 라스트마일에서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고무소재 바퀴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라이다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어플레이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별 맞춤 음악을 자동으로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어플레이즈의 서비스는 시간, 날씨 등 외부요인과 공간 내 출입시스템, 키오스크 등으로 파악한 방문자의 이용 목적, 특성, 취향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음악을 재생한다. 서프컴퍼니는 물류업체의 원활한 해상 화물 운송을 위해 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인 선복을 실시간으로 공유‧거래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물류업체가 선사에 직접 확인해 유휴 선복을 찾지 못하면 물류 장애가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물동량의 변동으로 선복이 남아 비용을 지불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서프컴퍼니의 선복 공유 플랫폼은 선사/선박별 선복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물류업체 간 유휴 선복 거래를 중개해 원활한 해운환경을 조성한다. 카레
지난 3월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홍코스텍 진덕수 회장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진덕수 이사장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진덕수 이사장은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으로 활동중이며 대구에서 철강기업인 대홍코스텍을 이끌며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초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한국산업경영자연합회 대구산업단지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모범 여성기업인상(대통령 표창), 2009년 동탑산업훈장, 2015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대구시 여성대상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진덕수 이사장은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체계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들의 참여를 유도해 유망 스타트업을 키울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